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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채널A 공동기획 | ‘新대동여지도’ 기적의 건강밥상

늪에서 찾은 보양식 갈대뿌리 차세대 건강식품 새싹땅콩

  • 김경민 | 채널A 방송작가

늪에서 찾은 보양식 갈대뿌리 차세대 건강식품 새싹땅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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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땅콩

최근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중 3분의 1이 당뇨를 앓거나 잠재적 당뇨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식습관이 서구화하고 비만 인구가 늘면서 당뇨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당뇨는 한번 걸리면 완치되기 어려운 데다 합병증이 많아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당뇨 합병증의 고통에서 벗어난 강주혁(48) 씨를 만났다.

늪에서 찾은 보양식 갈대뿌리 차세대 건강식품 새싹땅콩

새싹땅콩에 대해 설명하는 강주혁 씨.

32세 때 ‘혈당 측정 불가’
처음 몸에 이상을 느낀 건 17년 전, 서른을 막 넘긴 때였다.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준비하느라 스트레스가 심하던 강씨. 어느 날부턴가 5분에 한 번씩 물을 마셔야 할 정도로 목이 타는 듯한 갈증을 느꼈다. 물을 많이 마시니 화장실에 가는 횟수도 늘어났다. 화장실에 다녀올 때면 몸이 허하고 배가 고파지는 상태가 이어졌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소변을 자주 보고 갈증이 많이 나는 게 당뇨 증상이라 하더라고요. 혹시나 싶어 동네 병원을 찾아갔죠.” 검사 결과는 참담했다.
“저도 그때 처음 안 사실인데, 혈당측정기로 잴 수 있는 최고 수치가 500mg/dL래요. 처음 쟀을 때 ‘HIGH’라고 떴어요. 수치가 500을 넘은 거죠.”
병원 측은 당장 오늘 밤에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며, 큰 병원으로 옮겨 바로 입원하라고 했다. 워낙 당뇨에 무지했던지라 보통사람도 300~400 정도는 나오는 줄 알았다는 강씨. 갈증이 나는 것 외엔 다른 불편함이 없었기에 나중에 다시 오겠다며 자리를 뜨려는 강씨를 의사는 필사적으로 붙잡았다.
결국 강씨는 의사 소견서를 가지고 종합병원으로 옮겨 입원하게 됐다. 입원 환자 중 나이가 제일 어린 데도 혈당치는 가장 높았다. 일주일 동안 인슐린 주사를 하루에 3번씩 맞으며 약물치료에 들어갔다. 병원에서의 식사는 평소 즐기던 것과 너무도 달라 견디기 힘들었다. 일주일 동안의 괴로운 치료를 마치자 측정 불가이던 혈당치가 220~230으로 절반 이상 떨어졌다.
“퇴원할 때 의사 선생님이 ‘이 병은 쉽게 낫는 병이 아니다, 평생 같이 지내야 하는 병’이라고 했어요. 먹는 것도 큰 낙인데 그런 것도 포기해야 하는구나…그제야 뒤늦게 큰 충격을 받았죠.”
퇴원 이후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온 강씨. 병원에선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며 식이요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매일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하는 강씨에겐 어려운 일이었다. 결국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을 먹는 것 외엔 전혀 관리를 못했고, 처음에 반 알씩 처방받던 약이 하루에 아침·저녁으로 여섯 알까지 늘었다.

‘당뇨 발’ 합병증 찾아와
그러던 지난해 여름, 강씨는 당뇨 환자로서 지켜야 할 금주를 어기고 사흘 연속으로 술을 마셨다. 그런데 갑자기 왼쪽 엄지발가락이 붓기 시작하더니 사흘이 지나자 거의 2배 가까운 크기로 퉁퉁 부었다.
“잘 몰랐는데 아마 발가락에 상처가 있었나 봐요. 보통 사람은 일주일이면 낫는 상처인데  당뇨 환자인 저는 혈액 순환이 안 돼 석 달이 지나도 안 낫더라고요.”
병원에서도 강씨의 발을 치료하려고 약과 주사요법 등 갖은 방법을 동원했지만, 증상은 쉽게 나아지지 않았다. 발로 하는 모든 것에 제약이 생겼고, 양말을 하루 2~3켤레씩 갈아 신어야 할 만큼 진물이 많이 났다.
“의사 선생님이 ‘이대로 계속되면 발가락이 썩어들어가 발목까지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고 했어요. 그 말을 듣고는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날 수 없었어요.”
실제 ‘당뇨 발’로 발가락을 절단한 사람을 눈앞에서 본 강씨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종교는 없었지만, 종교에라도 기대고 싶을 만큼 간절해졌다.
발가락으로 고생하던 즈음 강씨에게 동문회 소식이 들려왔다. 17년째 당뇨를 앓는 강씨는 이미 지인들 사이에서 환자로 유명했다. 때마침 동문회에 나온 후배 중 한 명이 발가락 이야기를 듣더니 새싹땅콩을 한번 먹어보라고 권유했다.

새싹땅콩이 바꾼 운명
강씨는 그전에도 당뇨에 좋다는 몇몇 음식을 먹어봤지만 눈에 띄는 효과를 못 본 터. 처음엔 특이한 생김새에 끌려 반신반의하며 먹어봤지만 뜻밖에 맛이 좋아 즐겨 먹게 됐다. 콩나물과 비슷하지만, 줄기가 더 굵고 아삭한 새싹땅콩은 특별한 조리 과정 없이 생으로 먹어도 비리지 않았다. 귀찮은 걸 싫어하는 강씨에겐 딱 맞았다.
그때부터 새싹땅콩을 하루 한 줌씩 생으로 먹거나 차로 끓여 1L씩 마셨다. 일주일이 지나자 발가락의 진물이 마르며 점차 모양이 잡혀갔고, 2주일이 지나자 차츰 몸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당뇨 발병 17년 만에 처음으로 혈당 수치가 100대로 떨어지는 놀라운 경험도 했다. 특별히 밥의 양도 줄이지 않았고, 운동도 하지 않은 터라 그런 결과는 더욱 놀랍기만 했다.
하지만 발가락이 완전히 낫자 강씨는 또 귀찮아졌다. 때마침 먹고 있던 새싹땅콩도 바닥을 드러냈다. 몸이 조금 좋아졌으니 앞으로 더욱 좋아지겠지 하는 마음에 새싹땅콩을 섭취하는 일도 없어졌다. 그러자 또다시 갈증이 나기 시작했고, 낮아진 혈당치도 치솟았다.
“정말 새싹땅콩이 도움이 되는 건가 싶어 다시 먹어봤어요. 신기하게도 사나흘 지나니 다시 혈당 수치가 낮아지더군요.”
현재 강씨의 혈당 수치는 100대로 떨어진 상태. 정상 수치에 비하면 다소 높지만 충분히 만족한다고 했다.
“저는 하루아침에 당뇨 환자가 된 게 아니라 10년이 넘은 상태잖아요.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도 200 이하로 관리하는 게 1차 목표예요. 과거엔 500을 넘었으니 제게 100대의 수치는 꿈의 숫자입니다.”
몸소 두 번이나 효과를 느낀 이후론 새싹땅콩을 챙겨 먹는 일이 귀찮기는커녕 즐겁다는 강씨. 자신처럼 당뇨와 싸우는 많은 사람을 위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단다.
“사실 새싹땅콩이 좀 생소한 채소잖아요. 물론 사람마다 효과는 다르겠지만, 저는 직접 느꼈기에 자신 있게 알려드리고 싶어요.”  

새싹땅콩의 효능




늪에서 찾은 보양식 갈대뿌리 차세대 건강식품 새싹땅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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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을 싹 틔운 새싹땅콩엔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적포도주의 약 50배, 아스파라긴산은 콩나물의 약 8배 함유돼 있다. 땅콩을 발아하면 지방 함량은 적어지고 식이섬유, 아스파라긴산, 레스베라트롤 함량은 높아져 훨씬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식물에 자연적으로 함유된 폴리페놀계 항산화물질로 암 예방 효과를 내며, 비만으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인슐린 의존성 2형 당뇨병의 발병을 지연시키거나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강주혁 씨의 새싹땅콩 건강밥상
■새싹땅콩 주스
고소한 맛이 강한 새싹땅콩은 뿌리 부분에 사포닌을 함유해 쌉싸름한 맛도 함께 지녔다. 따라서 특유의 비린 맛 때문에 생으로 먹지 않는 콩나물과는 달리 생으로 주스나 샐러드에 활용할 수 있다. 새싹땅콩 한 줌에 플레인 요구르트, 우유를 함께 넣고 갈면 당뇨에 좋은 새싹땅콩 주스가 완성된다.

■새싹땅콩 김치

김치를 담글 때 새싹땅콩을 생으로 사용하면 물이 생기므로 살짝 데쳐 조리한다. 1분 이내로 살짝 데친 새싹땅콩은 물기를 뺀 후 배추와 함께 버무린다. 새싹땅콩을 넣은 김치는 오래 지나도 아삭함이 유지된다.

■새싹땅콩 북엇국
콩나물이 어울리는 요리라면 어디든 잘 맞는 새싹땅콩은 국으로 끓이면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이 일품이다.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의 약 8배나 함유돼 있어 숙취 해소용으로도 그만이다.


늪에서 찾은 보양식 갈대뿌리 차세대 건강식품 새싹땅콩


※이 글은 개인의 체험담으로, 의학적으로는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신동아 2016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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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 채널A 방송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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