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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화제

美 명문대 8곳 동시합격한 천혜림의 ‘악바리 공부법’

“질투는 나의 힘, 뛰어난 친구만한 자극제는 없어요”

  • 글: 이지은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smiley@donga.com

美 명문대 8곳 동시합격한 천혜림의 ‘악바리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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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양은 “중국에서 공부하지 않았으면 유학은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라며 “어릴 때부터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어머니 김창금(46)씨는 천양이 어릴 적 각종 도서연구회에 연락해 추천도서목록을 받아 읽게 했을 정도로 교육에 관심이 높았다.

“아이만 책을 읽게 하진 않았어요. 저도 같이 읽고 아이와 책의 내용에 대해 토론을 했습니다. 그리고 꼭 독후감을 쓰게 했어요. 그 독후감에 제 소감을 써줬어요. 혜림이의 일기에도 항상 코멘트를 달아줬고요. 에세이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영어실력도 뒷받침됐겠지만 어릴 적부터 독후감 등을 통해 글쓰기 연습을 꾸준히 해온 게 결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창금씨의 이야기다.

아버지 천룡씨 역시 신문을 읽다가 좋은 칼럼이 있으면 항상 딸에게 전해줬다고 한다. 또 시사문제에 관심이 많은 딸이 뉴스나 신문을 보고 질문을 하면 아무리 사소한 부분이라도 성실하게 대답해줬다.

진로 결정은 딸의 희망을100% 존중했다. 미국대학에 진학하겠다는 딸에게 천룡씨는 “어디를 가든 최고가 되겠다는 의지로 열심히 하라”고 독려했을 뿐이다.

미국 명문대 8곳에 동시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에게 언론의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져 부담스럽기도 했다.



천양은 이제 차분하게 일상으로 돌아가 대학생활을 준비하고 있다. “하버드에서 최고 엘리트들과 공부한다는 게 두렵기보다는 기다려져요.”



신동아 2004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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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지은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smil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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