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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 인터뷰

털털한 ‘섹시 쥬얼리’ 박정아

“가수가 노래 안 하고 푼수 떠는 거, 아직도 익숙지 않아요”

  • 최호열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honeypapa@donga.com

털털한 ‘섹시 쥬얼리’ 박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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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털한 ‘섹시 쥬얼리’ 박정아
최장수 여성 댄스그룹

쥬얼리는 2001년 결성됐다. 그동안 두 번이나 멤버가 바뀌는 시련을 겪었다. 지금 멤버는 지난 가을에 꾸려졌다. 새 멤버들은 스물한 살로 원래 멤버인 박정아, 서인영과는 나이차가 좀 난다.

▼ 새 멤버들과는 호흡이 잘 맞는 편인가요.

“꼭 친해져야, 서로를 속속들이 알아야 팀워크가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무대 위에서 궁합이 잘 맞느냐가 제일 중요해요. 저와 인영이는 8년 동안 같이 했고, 새 멤버들도 인영이가 솔로 활동할 때 랩과 백댄서를 하면서 호흡을 맞췄어요. 큰 문제는 없다고 봐요.”

▼ 새로 들어온 멤버들 군기도 잡고 그러나요.



“아직까지는 동생들이 저희를 어려워해요.”

▼ 그럼 합숙생활할 때 불편하겠어요.

“저희는 합숙생활 안 해요. 각자 집에서 출퇴근해요. 1기 때부터 각기 개성이 너무 달라서 모여 살면 사사건건 부딪칠 거 같아서요. 만났다 헤어지고 다시 웃으면서 만나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 요즘 소녀시대, 원더걸스 등 솜털 보송보송한 소녀그룹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어느새 저희가 최장수 여성그룹이 됐어요. 과거엔 몰랐는데 지금은 책임감을 갖는다고 할까요. 가요계 발전을 위해선 새로운 스타도 필요하지만 우리처럼 중심을 잡아줄 가수들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여성 댄스그룹의 한계와 가능성을 절감했을 텐데요.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해야죠. 콘셉트도 잘 잡아야 하고요. 청순에서 시작해서 섹시로 나가는 게 대부분인데, 식상하다는 느낌을 주진 않아야죠.”

예전 음악팬들은 노래만 좋으면 그 가수를 좋아했다. 그런데 이젠 오락 프로그램에 나와 웃음을 줘야 노래도 함께 뜬다. 가수도 노래만 잘하는 게 아니라 끼가 있어야 살아남는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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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열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honeypap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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