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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영어’ 특강

헤딩슛은 ‘Header’, 골게터는 ‘Striker’…콩글리시 잡으면 맨유 중계가 귀에 쏙쏙

  • 조명대 이엔지포유 대표 myungdae.cho@gmail.com

‘축구 영어’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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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쓰는 표현 중 centering이란 말이 있다. 이 말이 현지에서 전혀 쓰이지 않는 것은 아니다. 가끔씩 centering pass란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cross란 표현이 일반적이다. centering pass는 주로 골로 연결하기 위해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보내는 크로스를 말한다. 그러나 ‘중앙으로 볼을 보내~’의 의미는 centering보다 cross가 더 적합한 것 같다.

-He sent in a low cross from the left side. : 그는 왼쪽에서 낮게 패스했습니다.

-The forwards aren’t tall so the wingers should send in a lot of low crosses. : (우리) 공격수들이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측면의 윙들은 낮은 패스를 많이 보내야 한단 말이야.

물론 centering이 사용되는 표현도 있다.

-He scored their second goal off of a long centering pass from the left side. : 그는 왼쪽에서 길게 센터링된 공으로 두 번째 골을 만들었습니다.



한국 중계방송을 보면, ‘드로잉’이란 표현이 자주 나온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말을 throwing인지 drawing인지 혼돈하고 있는 듯하다. 정확하게는 throw in이라고 해야 한다.

-A throw-in is awarded. : 드로잉(스로인)이 주어졌습니다.

-Beasley wins throw in on left touchline. : 비슬리가 왼쪽 터치라인에서 드로잉을 따냈습니다.

‘shoot’과 ‘fire a shot’

shoot도 틀린 용어는 아니다. 그러나 네이티브 스피커들은 우리의 “슛하란 말이야! 슛!”의 느낌으로 “Shoot!” 보다는 “Fire a shot!”이란 표현을 즐겨 사용한다. 우리가 말하는 ‘슛~!’의 느낌에는 fire a shot 외에도 다양한 표현이 있다. “Crack!”이라는 표현도 있다.

-He fired a shot and it hit Andersson in the arm, nothing was called. : 그가 슛을 해서 앤더슨의 팔에 맞았는데, 아무 반칙도 주어지지 않았다.

-In the penalty area, players shouldn’t hesitate before they fire a shot. : 페널티 박스에서는, 선수들이 슛을 날리기 전에 망설여서는 안 된다.

다음은 shoot을 활용한 표현이다.

-One of the Poland’s forward shoots! Oh! It’s wide left. : 폴란드의 공격진 중 한 명이 슛을 했는데! 오~ 왼쪽으로 빗나갔어.

-He always shoots the ball low and hard. : 그는 항상 아주 낮고 강하게 슛을 한단 말이야.

shot이라는 표현도 자주 사용된다. 역시 ‘슛을 하다’라는 말이다.

-Against Italy Ahn Jung-hwan shot the penalty. : 이탈리아전에서는 안정환 선수가 페널티킥을 했습니다.

기쁨의 함성처럼 터져나오는 ‘골인’ 혹은 ‘골잉’이란 표현도 ‘~ing’를 남발하는 대표적 사례다. 이것은 정확한 표현은 아니다. “A goal!” 또는 “It’s a goal!”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영어답다.

-Hey! Look! Park Ji-sung received a pass in the area. Goal! Goal! He struck a low shot into the far side of the net. : 헤이! 저것 봐! 박지성 선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았어! 골인! 골인! 그가 골대의 저쪽 깊숙한 곳으로 낮게 슛을 날렸단 말이야.

-He made it! It’s a goal. It was a well-taken shot. : 그가 해냈어! 골인이야! 아주 멋있게 처리된 골인이었어.

우리가 쓰는 ‘자살골’은 좀 과격한 표현이 아닐까? 그냥 영어에서처럼 ‘own goal’정도로 표현해보자. 굳이 번역을 하자면 ‘스스로 먹은 골’ 혹은 ‘자책골’ 정도가 되겠다. 영어권의 중계방송을 듣다 보면 가끔씩 “It’s own goal! Own goal!”이란 표현을 듣게 된다.

-Committing an own-goal is very embarrassing. : 자책골은 참 당황스런 일이야.

-The second goal scored by the United States in their surprise 3-2 win over Portugal in Suwon, South Korea, on Wednesday has been declared by FIFA as an own goal by Portuguese defender Jorge Costa. : 지난 수요일 수원에서 열린 미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3:2로 승리를 이끈 미국의 두 번째 골이 포르투갈의 수비수 조르제 코스타의 자책골이었다고 FIFA가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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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대 이엔지포유 대표 myungdae.c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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