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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 관련 질환

현미경·내시경 이용한 최소 절개수술

  • 도움말 : 인천 전병원 전영훈 원장 www.jeonhospital.com 032-467-6666, 032-464-6181

허리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 관련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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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 관련 질환

미세현미경 수술을 하고 있는 전영훈 원장(가운데).

‘미세현미경 수술’이 대세

그러나 거꾸로 비수술적 치료만 고집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은 더 문제다. 전 원장은 “불가피하게 수술치료를 선택할 때는 증상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최소 침습(상처)적 수술을 선택해야 한다”며 “피부 절개부위가 크고 근육 손상, 다량의 출혈 등의 문제점을 차단할 수 있는 수술방법을 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전병원에서 사용하는 최소 침습적 수술법으로는 수핵 성형술,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 현미경 또는 확대경을 이용한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 등이 있는데 전영훈 원장은 근래에는 주로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을 시술하고 있다. 이 수술법은 직접 눈으로 보고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디스크 질환에 적용될 수 있고 수술 후 결과가 가장 좋아 척추 질환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일반인이 알고 있는 디스크 수술은 피부를 크게 절개한 후 문제가 생긴 척추 부위를 바로잡는 척추 후궁 절제술이나 수핵 제거술. 하지만 이런 전통적인 수술법은 디스크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유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 수술 후 여러 가지 후유증이 올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허리근육 약화에 의한 만성 요통, 신경근 유착에 의한 하지 감각 이상 및 통증, 출혈과 수혈에 따른 합병증, 큰 흉터 등…. 일반 환자에게 ‘디스크 수술은 하면 안 된다’는 그릇된 고정관념을 심어온 것도 이 때문이었다.

반면,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은 이런 전통적 수술법의 단점을 보완해주며 디스크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유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2cm정도의 절개 창으로 들어간 수술 현미경을 통해 척추엔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이상이 생긴 디스크만을 선택적으로 정확히 제거한다. 기존 수술과는 달리 절개부위가 작고 척추 뒤 뼈를 조금만 제거하기 때문에 근육과 혈관이 손상될 위험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이 수술법의 장점은 첫째, 수술 흉터가 거의 남지 않을 정도로 절개창이 작아 환자에게 정신적으로 자신감을 주고, 근육이나 인대 및 척추관절의 손상을 최소로 줄임으로써 수술 후 통증이 없다는 것. 특히 대부분의 환자는 수술 당일 걸어서 화장실을 다닐 수 있으며 수술 1~2일 후 퇴원해 통원치료를 할 수 있다. 그 2주 후부터는 직장에 복귀할 수 있으며 더 이상의 외래 통원이 필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둘째는 정밀한 현미경 또는 루페(확대경)를 사용해 수술 시야를 극대화하므로 디스크 제거시 신경과 신경을 보호하는 지방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이는 수술 후 신경근의 유착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추간판 탈출(허리 디스크)증 외에 척추관협착증이 동반된 경우도 동일한 작은 절개 창을 통해 신경관의 확장 수술이 가능하며 절개의 최소화로 수술 중 혈액의 공급이 필요 없어 수혈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다.

전 원장은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은 95% 이상의 수술 성공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척추 질환으로 고생하면서도 수술에 대한 공포감이나 수술 후 합병증 때문에, 또는 수술 후 긴 회복 기간 등 복합적인 문제로 수술을 기피했던 환자들에게 적극 권유할 만한 수술”이라고 설명한다.

회복 빠른 ‘내시경 수술’

미세현미경 수술보다 수술시 절개부위가 더 작은 수술도 있다. 내시경 레이저디스크 수술이 바로 그것. 피부에 불과 7mm 정도 구멍을 낸 후 내시경을 그곳으로 넣어 몸속을 들여다보면서 미세특수기구를 이용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튀어나온(탈출된) 디스크의 수핵을 제거하고 레이저로 태운다. 내시경 수술은 시술이 간단해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로도 가능하다.

수술시간은 30분 정도. 절개부위가 무척 작아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는 게 특장점이다. 보통 시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빠르다. 토요일에 치료받고 주말에 쉰 후 다음 주에 출근이 가능해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호응이 높다. 이 수술법은 추간판 탈출(허리 디스크) 환자의 경우 90% 이상의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미세현미경 디스크 수술에 비하여 좀더 최소 침습적이긴 하지만 적용 대상이 제한적이고 수술 후 성공률이 조금 떨어진다는 게 단점이다.

신동아 2007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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