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호

평촌 생활권에 대단지 프리미엄을 더하다

DL이앤씨·코오롱글로벌 ‘평촌 센텀퍼스트’ 12월 분양

  • reporterImage

    고재석 기자

    jayko@donga.com

    입력2022-12-27 15:49:11

  • 글자크기 설정 닫기
    • 2023년 11월 입주 예정 후분양 아파트 공급

    • 2886가구 중 전용 36~84㎡ 1228가구 일반 분양

    • 탈바꿈 호계동, 안양 신 주거중심지로 주목

    • 동탄인덕원선 호계사거리역(가칭) 역세권

    • 평촌 학원가 및 인프라 공유에 눈길

    •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 특화설계·커뮤니티 상품성

    평촌 센텀퍼스트 투시도. [DL이앤씨]

    평촌 센텀퍼스트 투시도. [DL이앤씨]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이 12월 안양 덕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평촌 센텀퍼스트’를 분양한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92-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8층·23개동·전용면적 36~99㎡ 총 28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36~84㎡ 1228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36㎡ 24가구 ▲46㎡ 90가구 ▲59㎡A 523가구 ▲59㎡B 311가구 ▲59㎡C 72가구 ▲72㎡ 152가구 ▲84㎡A 30가구 ▲84㎡B 26가구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2023년 11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다. 상품성을 갖춘 새 아파트에 비교적 빠르게 입주할 수 있다는 얘기다. 평촌 생활권을 누리면서 대단지 프리미엄까지 갖춰 업계의 관심을 모은다.

    연이은 호재에 안양 미래가치 주목

    평촌 센텀퍼스트가 들어서는 안양은 연이은 개발호재를 누리고 있다. 화성에서 용인, 수원을 거쳐 안양, 과천까지 경기 남부 주요지역을 한 번에 연결하는 동탄인덕원선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안산, 수원에서 안양, 과천을 지나 서울, 양주까지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도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는 상황이다.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신규 단지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2년 3분기까지 안양에서 총 784가구가 일반분양했다. 1만2112건의 1순위 청약이 접수돼 평균 15.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지역별 청약 경쟁률 3위에 해당한다.

    안양은 2022년 11월 10일 정부의 규제 해제 발표로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서 벗어났다. 비규제지역이 되면서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게 됐다. 무주택 및 1주택자일 경우 LTV(주택담보대출비율)가 최대 70%까지 가능해진다. 주택 취득 시 필요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도 사라지는 등 청약, 대출, 세금을 비롯한 각종 부동산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졌다.

    평촌 센텀퍼스트 인근에는 동탄인덕원선 호계사거리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덕분에 역세권 아파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하철 1·4호선 금정역도 약 1.5㎞ 거리에 있어 서울 접근이 용이하다. 금정역에 GTX-C노선이 개통하면 서울 강남권으로의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평촌IC가 인근에 있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주요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1번 국도, 47번 국도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호계동 일대에는 평촌 센텀퍼스트를 포함해 약 8000가구를 신규 공급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안양의 신흥 주거중심지가 탄생한다. 이 일대에 생활 인프라가 확충되는 것은 물론 북측에 위치한 평촌신도시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실수요자의 주거 만족도가 높으리라 기대하는 분위기다.

    덧붙여 반경 약 300미터 거리에 덕현초, 약 700미터 거리에 신기중이 있고 범계중, 평촌고, 동안고, 백영고 등도 가까이 있다. 전국적 지명도를 갖춘 평촌 학원가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교육 환경도 좋다.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호계시장 등 쇼핑시설과 평촌아트홀, CGV, 한림대 성심병원, 안양시청 등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인근에 자유공원, 평촌중앙공원, 호계근린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춘 편이다.

    개통 호재에 규제지역 해제 호재까지

    평촌 센텀퍼스트는 메이저 건설사인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브랜드 대단지다.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커튼월룩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고 지상 1층 공용공간에 고급 석재마감을 사용한다. 동간 거리를 넓게 배치해 우수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한 점도 눈길이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전용면적 36~99㎡로 소형부터 중대형 타입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분양 물량의 약 90%는 실거주에 용이한 전용 59~84㎡ 타입이다. 선호도 높은 판상형 위주의 평면설계를 더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타입에 따라 파우더룸, 드레스룸, 팬트리 등 활용도 높은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유리 난간 창호, 폴리싱 타일 아트월(전용 46㎡ 이상 적용), 143㎜ 광폭 강마루 등의 마감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도 적용됐다. 발코니 확장과 더불어 주방 특화(엔지니어드 스톤 상판, 상부장 조명), 친환경 자재 가구 등 세대 내 특화 디자인 항목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대단지 규모에 맞게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농구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이 조성되고 체육관 상부에는 러닝트랙이 설치된다. 전타석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룸 4개소, 피트니스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식/습식 사우나, 탕 3개 규모의 대형 목욕 시설도 갖추고 있다. 지인을 초대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4개소가 마련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 유치원이 조성돼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원이 가능하다.

    평촌 센텀퍼스트만의 특화 조경 시설도 조성된다. 웰컴 포레스트, 그랜드 포레스트, 키즈 포레스트로 구성되는 ‘포레스트 파크’는 단지 내에서 거대한 공원을 이룬다. 라운지 스트릿, 갤러리 라운지, 트리 갤러리 등으로 구성되는 ‘라운지 파크’와 다양한 컨셉의 정원을 단지 곳곳에 배치해 마치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호계동은 평촌 생활권을 한걸음에 이용할 수 있는 신축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며 안양의 신 주거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평촌 센텀퍼스트는 동탄인덕원선, GTX-C 개통 호재에 규제지역 해제 호재까지 겹쳐 실수요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촌 센텀퍼스트는 주택전시관 개장일까지 관심고객 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메종 글래드 제주 호텔 패키지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00-41 일원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031-342-2886



    고재석 기자

    고재석 기자

    1986년 제주 출생. 학부에서 역사학, 정치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영상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2015년 하반기에 상아탑 바깥으로 나와 기자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유통, 전자, 미디어업계와 재계를 취재하며 경제기자의 문법을 익혔습니다. 2018년 6월 동아일보에 입사해 신동아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우위’ 깨지자 김재섭 대표론까지 고개

    尹 정부 사실상 레임덕… 巨野 주도 입법 본격화

    댓글 0
    닫기

    매거진동아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