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호

윤석열 파워 엘리트 263人

김용우 前 육군참모총장

尹 당선 도운 육군 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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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준 기자

    sejoonkr@donga.com

    입력2022-04-15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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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8월 문재인 정부 첫 번째 장성 인사는 파격의 연속이었다. 선배들을 제치고 대장에 오른 인물이 많았기 때문이다. 김용우 전 육군참모총장은 그 같은 파격 인사의 대표적인 사례다. 육군참모총장은 통상 육군 대장 중에 임명하는 것이 관례다. 하지만 김 전 총장은 대장 승진과 동시에 육군참모총장에 보임됐다.

    김 전 총장은 국방부 정책기획국장과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국방정책 기획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총장 시절에는 새로운 국방 장비 개발과 전투원 장비 개선 사업인 ‘워리어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며 강군 양성에 힘썼다.

    문재인 정부에서 대장으로 승진하고 육군참모총장을 지낸 그였지만 지난해 8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김 전 총장이 윤 당선인을 선택한 배경에는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한 공감대가 있었다. 김 전 총장은 군 재직 시절부터 전역한 젊은 병사들의 일자리 마련에 관심을 가져왔다.

    퇴역 후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미래형 일자리 공급 방안을 연구해 왔다. 이 소식을 들은 윤 당선인이 김 전 총장에게 만남을 청했고, 이 자리에서 김 전 총장은 윤 당선인에게 호감을 가져 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총장은 차기 정부에서도 군 체계 개선 업무와 청년 일자리 정책 설계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 



    ● 1961년 전남 장성 
    ● 광주제일고, 육군사관학교

    *263명 대해부 전체 기사는 오프라인 ‘신동아’ 4월호와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밀리의 서재 등의 전자책(eBook) ‘윤석열 파워 엘리트 263人’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박세준 기자

    박세준 기자

    1989년 서울 출생. 2016년부터 동아일보 출판국에 입사. 4년 간 주간동아팀에서 세대 갈등, 젠더 갈등, 노동, 환경, IT, 스타트업,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했습니다. 2020년 7월부터는 신동아팀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생은 아니지만, 그들에 가장 가까운 80년대 생으로 청년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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