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호

방글라데시 - 혹독한 삶의 배움터(BANGLADESH : THE HARD SCHOOL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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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2020-01-17 16: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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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한국인 최초로 한상무 사진작가의 사진이 특별상(Honorable Mention)으로 선정됐습니다.

    방글라데시 다카에 사는 알라프(13)는 친구들과 학교에 가는 대신 금속 공장으로 출근합니다.
    어두컴컴한 공장에서 위험한 기계를 다루고, 공장 바닥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하루 종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쇳가루를 뒤집어쓴 채로 일하며 버는 돈은 고작 천 원.
    온몸을 덮은 쇳가루는 아무리 닦아도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알라프는 공장이라는 이름의 학교에서 삶의 혹독함을 배웁니다.

    한상무 작가는 1974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현재까지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 2000년 부터 프로페셔널 사진가로서의 길을 걸었고, 수많은 매거진과 캠페인 광고에 참여하였다. 유니세프의 한국 자원 봉사자로 미얀마, 챠드 등 전 세계 어린이의 다양한 삶을 사진으로 기록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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