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9일 열린 부안군민 2차 결의대회. 1만여명의 주민이 참가해 시종 평화롭게 진행됐다.
2004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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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보는 500년 왕조의 위용 경복궁
- 제철 만난 ‘갯벌의 진주’ 굴
- 철통 경비 對테러 특공대
- 원점으로 돌아간 ‘핵폐기장 전쟁’
- 최우수 특성화 대학 한국항공대학교
- “동북아시아 호령한 고구려는 중국도 인정한 흉노의 왕”
- 조선의 호걸, 철학자, 정치인 정도전을 다시 본다
- 30대 창업 ABC
- 기업이 원하는 30대 직장인
- ‘인생2막’ 준비하는 30대들
- 40대가 30대에게 주는 충고
- 유명 역학자들이 말하는 2004년 한반도 國運
- 망언과 사죄의 반세기, 민족주의만으론 해결 어려워
- 사교육비 폐해 근절을 위한 제언
- 양수발전소 건설에 백두대간 죽어간다
- 전문의 없는 응급실 의료사고 百態
- 귀환 국군포로 정착지원금 노리는 브로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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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문인 아호 주변 - 어째서 可山일까
- 세월은 물처럼 흐를 테니까
- 오스트레일리아 태즈메이니아
- 고결한 벗에게서 배우는 中庸之道｜김종구
- 강지원 변호사의 탕평채
- 꼭꼭 숨은 겨울 서정 강원도 태백·정선
- 전통 궁중음식점으로 거듭난 세종대왕 후손의 명문가
-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 외
- 서산에 분 ‘암탉 열풍’
- ‘현산어보를 찾아서’
- 환경·생태운동 흠집내기에 나선 또 한 권의 책 ‘에코파시즘’
- 눈 오는 날엔 김장배추 꺼내고, 눈 녹은 날엔 광대나물 무치고
- “이보게! 산 잘 타는 놈은 숲에서 죽고, 헤엄 잘 치는 놈은 물에서 죽는다네”
- ‘불꽃의 작가’ 서효원
- 1인 미디어 커뮤니티, 블로그
- 인종차별 하면 대뇌 능력 저하된다
- 백혜선 ‘사랑의 꿈’ 외
- 발기부전과 정치판
- 겨울철 안면홍조증, 늘어진 혈관 제거하면 OK
- 면역요법은 암 치료의 희망인가
- DVD 시카고 외
- 뮤지컬 ‘The Full Monty’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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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으로 돌아간 ‘핵폐기장 전쟁’
상처투성이 부안, ‘不참여정부’ 무릎꿇리다
사진·글: 김형우 기자
입력2003-12-29 1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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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만 한 얼굴에 이목구비가 조화롭게 자리 잡았다. 새침해 보이는데 말투나 행동은 선머슴처럼 털털하다. 노래를 부를 땐 자그마한 체구에서 용광로 같은 에너지를 내뿜는다.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매력이 넘친다. 매거진동아 유튜브 채널 ‘김지영의 트롯토피아’ 시리즈에 게스트로 출연한 트로트 가수 홍지윤 얘기다. 홍지윤의 화법은 담백하고 겸손하다. “실물이 훨씬 예쁘다”는 칭찬에 “생각보다 키가 작고 말랐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답한다든지, “학창 시절 인기가 많았을 것 같다”는 추측에 “분위기 띄우는 걸 좋아했는데 인기는 별로였다. 한 반에 꼭 한 명씩 있는 정신 사나운 학생이었다”고 받아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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