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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서와 합려의 쿠데타 드라마
초(楚)나라가 오직 중원의 사태 진행에만 신경을 곤두세운 채 내실을 홀시(忽視)하고, 후고(後顧·뒷날의 근심)를 생각하지 않는 동안 장강 하류 동남방에선 이변의 요인들이 자라고 있었다. 곧 신흥 강국인 오(吳)나라와 월(越)나라의 …
200507 2005년 06월 29일 -

6·3사태 주역 김중태가 털어놓은 1960년대 학생운동 비화
약속시간이꽤 지나서 초로의 사내가 찻집으로 들어선다. 버스를 타고 왔는데 길이 막혔다고 한다. 허름한 점퍼 차림의 그는 비에 젖은 옷을 툭툭 털며 먼저 와 있던 부인 송경숙씨의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았다. 숯처럼 짙은 눈썹과 부리부…
200507 2005년 06월 27일 -

미군의 세계전략 변화와 ‘작전계획 5029’
주한미군의전략적 유연성 문제를 놓고 한미간에 적잖은 갈등이 있었다고 한다. 또 개념계획 5029를 놓고 한국과 미국이 의견일치를 보지 못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전략적 유연성은 무엇이기에, 그리고 개념계획 5029는 도대체 무엇이기에…
200507 2005년 06월 27일 -

청와대, 부시 대통령의 ‘탈북자 출신 기자 단독면담’ 만류
5월중순, 국가정보원에 민감한 첩보 하나가 보고됐다. 워싱턴발 첩보는 백악관과 관련된 것이었기에 주목도가 매우 높았다. 요지는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탈북자 출신인 강철환 ‘조선일보’ 기자를 단독으로 면담할 예정”이라는 것이었…
200507 2005년 06월 27일 -

이대엽 성남시장, 뭣하러 소송했나
‘성남일보’권모 기자는 2003년 10월 이대엽 성남시장, 이 시장의 조카, 농협중앙회의 3자가 관련된 의혹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의 요지는 이렇다.“이대엽 성남시장 취임 이후 성남시는 ‘제한경쟁입찰’이던 시금고 선정 방식을 ‘수의…
200507 2005년 06월 27일 -

시선집중! ‘정치경영학’의 세계
17대국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언론기관이 내놓은 의원들의 의정활동 평가는 긍정과 부정이 반반씩이다. 먼저 긍정적인 면으로는 의원입법의 증가를 들 수 있다. 개원 이후 지난 5월말까지 의원입법 제출건수는 1300여 건. 16대 …
200507 2005년 06월 24일 -

모순의 덫, 한국인의 ‘대통령 이미지’
올해들어서자마자 사람들은 차기 대권주자를 언급하기 시작했다. 2년이나 남은 다음 대통령선거가 벌써부터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것.그런데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대통령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출되는 국민의 대표는 아닌 것 같다. ‘대권…
200507 2005년 06월 24일 -

패업 이룬 楚 장왕, 내실 다진 秦 목공의 공통점
덩치는 큰데 따돌림을 당한다면? 참기 어려울 것이다. 게다가 그 이유가 ‘남쪽의 야만국’이라고 하니 더욱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다. 서둘러 문명 개화와 군사력 증강에 박차를 가하여, 거꾸로 오만한 중원의 제후국들을 정복하고자 분투할 …
200506 2005년 05월 26일 -

운명의 첫 대면! 윤보선, 박정희의 요구를 거부하다
한국 현대사에 큰 획을 그었던 5·16 쿠데타가 올해로 40년째를 맞았다. 신문들은 기념일을 맞아 완전히 상반된 뉴스를 지면에 실었다. 동아일보를 예로 들면, 5·16 정신을 되새기는 ‘5·16 민족상’ 시상식에서 자민련 김종필(金…
200107 2005년 05월 24일 -

‘동북아 균형자’ 元祖, 광개토대왕의 교훈
21세기, 바야흐로 국제질서는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는 초강대국 중심의 세계화(globalization)와 중간 단계인 지역화(regionalization)가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은 군사동맹…
200506 2005년 05월 23일 -

“6·25 스타일은 잊어라, 이제 한반도 전쟁은 ‘이라크戰’이다”
한국언론재단의 기사검색 시스템 ‘KINDS’에 ‘WRSA’라는 네 글자를 쳐넣었다. 1990년부터 이 단어가 언급된 중앙일간지 기사는 모두 104건. 그 가운데 63건이 지난 4월1일 이후의 기사다. 이날은 찰스 캠벨 미8군사령관 …
200506 2005년 05월 23일 -

‘부산경찰 실세’ 이춘성 경무관 직권남용 논란
지난해 12월 부산경찰청 수사과는 영장도 없이 해운대구청 교통지도계를 불법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은 당시 부산경찰청 수사과장이던 이춘성(53) 현 경남경찰청 차장의 관용차량이 해운대구청의 불법주차 단속으로 적발된 다음날…
200506 2005년 05월 23일 -

“북한 녹화사업 해주고 유엔에서 돈 받자”
최근 TV 토론에서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은 기후협약 문제와 관련된 비전을 제시한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한국 정부는 국제적 흐름을 놓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전 의원의 발언은 다소 지나친 공격으로 비칠 수 있다.…
200506 2005년 05월 23일 -

반갑다! 마일리지 정치자금
정치자금 기부 시스템에 ‘지각변동’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3월 정치자금법 개정으로 법인과 단체의 정치자금 기부가 금지된 데 이어, 세계 최초로 마일리지 정치자금 기부 제도가 도입된 것.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유지담)는 4월19…
200506 2005년 05월 23일 -

독일 3류 신문 오역, ‘킬러’ 전여옥의 ‘오인 사격’
“‘독일교민-노무현에게 분노하다.’ 글을 읽으니 읽는 저도 낯이 뜨거워지네요. 굳이 화장할 방을 호텔측에 따로 만들게 한 이유는 뭘까요? 또 물까지 공수해 갈 정도로 독일 물이 문제가 있을까요? 굳이 우리 음식을 ‘산해진미’까지 바…
200506 2005년 05월 23일 -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니다
200506 2005년 05월 23일 -

열린우리당 ‘23대 0’ 大재앙 속사정
재보궐선거가 치러진 4월30일 밤 9시. 문희상 의장을 비롯해 염동연·한명숙·이미경 상임중앙위원과 박기춘 사무차장, 정세균 원내대표, 원혜영 정책위원장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TV 선거방송을 시청하기 위해 서울 영등포 당사 대회의실…
200506 2005년 05월 23일 -

제2의 홍세화, 파리 망명객 이유진
“지루하고 답답한 세월이었지만 고여 있는 것 같아도 세월은 흐르고 그 세월 속에서 조국의 높았던 담장도 저에게는 이렇게 낮아졌습니다.”6월13일 오전 10시50분. 영종도 국제공항에 도착한 이유진씨(62)의 귀국소감에는, 26년 만…
200107 2005년 05월 23일 -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 ‘출처불명 5억’ 해명에 의문
‘신동아’ 5월호는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이 대통령 비서실장 재임 중인 2003년, 출처가 분명치 않은 돈 5억여원을 수수해 채무를 갚는 데 사용했다”고 보도했다.문 의장은 2003년 6월3일 1억8500만원, 같은 해 11월9일…
200506 2005년 05월 23일 -

‘폭로정치’의 진수, ‘유전 게이트’ 두 달째 히트친 한나라당 전략전술
4월6일 국회에서 한나라당 최고중진 연석회의가 열리고 있었다. 박근혜 대표가 그 즈음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한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개발 사업 투자 의혹, 이른바 ‘유전 게이트’에 대해 입을 열었다.“철도공사 문제는 드러난 것…
200506 2005년 05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