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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 중심 실용외교로 고정관념 깨는 李…흔들리는 국힘
“이번 협상을 통해 한미 양국은 대한민국의 수십 년의 숙원이자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필수 전략자산인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추진하기로 함께 뜻을 모았다.…이로써 한미동맹은 안보와 경제 첨단 기술을 포괄하는 진정한 미래형 전략적 포…
이동수 세대정치연구소 대표 2025년 11월 25일 -

한국형 핵잠 10년 내 배치 위한 5가지 로드맵
“나는 한국이 보유한 기동성이 떨어지는 구식 잠수함 대신 핵추진잠수함(이하 핵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문근식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전)해군 핵추진잠수함사업단장 2025년 11월 25일 -

“中 경고 무시 않고 美와 협의하는 소통 채널 마련해야”
10월 30일 세계의 이목은 부산에 쏠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취임한 이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했기 때문이다. 최대의 관심사는 미중 무역 갈등에 관한 합의였다. 그래서인지 정치·외교·안보 관련 논의…
주재우 경희대 교수 2025년 11월 24일 -

1400년을 이어온 인연 ‘사천왕사 왔소’
임진왜란의 원흉 도요토미 히데요시(豐臣秀吉·1537~1598)는 일본에서는 전국시대 일본을 통일한 영웅으로 통한다. 그가 세운 오사카성은 도시의 상징물이자 일본 역사 전체를 압축한 건축물이기도 하다. 성은 도요토미 가문이 패망하면서…
오사카=허문명 기자 2025년 11월 18일 -

日 인류학자의 한국 생활문화 추적, 그 반생(半生)의 기록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동북아역사재단과 함께하는 기획 시리즈 마지막 세 번째 주인공은 아사쿠라 도시오 일본 국립민족학박물관 명예교수다. 인류학자이며 오사카국립민족학박물관에서 일해 온 그는 삶의 대부분을 한국의 풍속에 대한 연구 …
오사카=허문명기자 2025년 11월 17일 -

혐중 낙인찍기 그만두고, 국민 위한 울타리 제공해야
“10월 3일 있었던 개천절 혐중 시위에서는 집회 참가자들이 ‘짱개, 북괴, 빨갱이는 대한민국에서 어서 빨리 꺼져라’라는 내용이 포함된 일명 ‘짱깨송’을 부르며 국정자원관리원 화재에 중국인 개입, 부정선거 중국 개입 등 허위 사실을…
노정태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 2025년 11월 11일 -

핵전쟁보다 위험한 ‘물 전쟁’이 시작됐다
21세기 국제 안보 환경은 전통적 군사 위협뿐 아니라 기 후변화, 에너지 위기, 식량 불안정 등 새로운 비전통적 위협이 중첩되는 복합 위기 국면을 맞고 있다. 그 가운데서 수자원(물)은 가장 필수적이면서도 가장 불안정한 자원이다. …
송승종 대전대 특임교수·국제분쟁 전문가 2025년 11월 10일 -

일본인이 韓 일제강점기 문인 연구에 빠져든 까닭
한일 수교 60년을 맞아 동북아역재단과 함께하는 기획 시리즈 두 번째 주인공은 요시카와 나기 씨다. 그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한국 근대 문학 연구자이자 번역가이다. 최근에는 박경리의 토지 20권을 제1번역자로 번역했다. 2018년 김…
허문명 출판국 기자 2025년 11월 10일 -

[지상중계]“美中 정상, 앞으로도 매년 APEC에서 만날 가능성 높아”
“1년간의 휴전.”
박세준 기자 2025년 11월 05일 -

“제국주의 언어 아님에도 지구적 확산, 한글이 최초”
1965년, 한국과 일본은 오랜 단절을 넘어 국교를 정상화했다. 그로부터 60년. 한일 관계는 갈등과 협력을 오가며, 동아시아 현대사의 굴곡을 함께 지나왔다. 국교가 수립된 당시, 한국은 이름조차 낯선 나라였다. 그러나 반세기를 지…
도쿄=허문명 기자 2025년 11월 03일 -

힘으로 만든 ‘트럼프식 평화’, 노벨상엔 부적절
“우리는 (중단 평화 협정을 통해) 일곱 개의 전쟁을 중단시켰습니다. 여덟 번째 협정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상황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만 7000명이 죽었습니다. (우리는 이 전쟁…
노정태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 2025년 10월 11일 -

“한미동맹은 철통같다? 속 들여다보면 그렇지도 않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72년 역사의 한미동맹도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국력 낭비 최소화와 거래 중심적 동맹관계 강화를 통해 국익을 강조하는 정책에 한미동맹은 역할 재정립을 요구받는다. 주한미군 재배치…
최창근 경제사회연구원 미래센터 위원 2025년 10월 02일 -

크림반도처럼 우크라이나 점령 노리는 푸틴의 3단계 하이브리드 전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용하는 조기 정전을 선택하는 대신, 9월 3일 전승절을 맞은 중국 베이징을 찾았다. 그는 트럼프와 거침없이 ‘맞장’ 뜨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포옹하고, 김정은 …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 회장·前국회의원 2025년 09월 29일 -

“동맹은 절대 안전망 아니다, 외교적 다각화 병행하라”
21세기 들어 미국과 인도는 20세기 냉전기 동안의 불신을 극복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다. 2000년 빌 클린턴 대통령의 방인(訪印)을 시작으로 2005년 부시 행정부는 인도의 민간 핵 프로그램을 승인하며 30년간의 핵…
송승종 대전대 특임교수·국제분쟁 전문가 2025년 09월 29일 -

전대미문의 위기 대공황 극복한 루스벨트 리더십
프랭클린 델러노 루스벨트(Franklin Delano Roosevelt·1882~1945)는 미국 역사상 연속 4번(1933·1937·1941·1945)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한 유일한 인물이다. 그는 하버드대 졸업 후 뉴욕 주 상원위…
최광 대구대학교 경제금융학과 석좌교수·前 보건복지부 장관 2025년 09월 27일 -

민주주의 회복 출구는 민생과 결합한 ‘강력한 리더십’
전 세계가 극단의 정치에 몸살을 앓고 있다. 9월 초 미국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은 극단의 정치 현실을 여실히 드러냈다. 청년 우파 활동가인 찰리 커크가 미국 유타주의 유타밸리대 강연장에서 총탄에 맞아 쓰러진 것. 범인은 22세 청년…
심규진 스페인IE대 교수 2025년 09월 25일 -

“왜 하필 지금”…동맹국 기술자에 쇠사슬·족쇄 채운 美
뒤돌아 차벽을 손으로 짚자 몸수색이 이어졌다. 손에는 수갑이, 발에는 족쇄가, 몸에는 쇠사슬이 걸렸다. 소지품은 압수돼 빨강·초록색 그물망에 담겼다. 현장에는 충격과 혼란이 가득했다. 9월 4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조지아주 현대…
최진렬 기자 2025년 09월 19일 -

국익이 외교 목표 돼서야…외교에선 ‘자국민 보호’가 최우선
미국 현지 시각 9월 4일,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조지아주 엘라벨의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기습했다. “불법적 행위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것. 헬기, 장갑차 등이 투입되면서 군사작전…
주재우 경희대 교수 2025년 09월 19일 -

부유하고 강력한 중국을 만든 지도자 덩샤오핑
1978년 12월 중국공산당 제11기 제3회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는 중국 현대사의 큰 분수령이 됐다. 이 회의에서 덩샤오핑(鄧小平·1904~1997)이 주도한 개혁·개방정책이 공식 출범하면서, 세계사에서 그 유례를 찾기 힘든 중국의 …
최광 대구대 경제금융학부 석좌교수·前 보건복지부 장관 2025년 09월 05일 -

국익 수호의 최후 전사, 외교관 사용 설명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다. 이스라엘 접경지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포성과 비명을 일상적으로 듣고 있다. 태국과 캄보디아에서도 대포 소리가 나고 있다. 이들 국지전쟁 뉴스보다 우리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전쟁은 미국 트…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前국회의원 2025년 09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