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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규제, 낮은 유지관리비, 인력난… ‘삼중고’ 시달리는 승강기 업계
승강기는 현대 도시 문명을 탄생시킨 주역 가운데 하나다. 높은 곳을 편히 오르내릴 수 있게 하는 승강기가 없었다면 지금의 고층 건물도, 도시의 스카이라인도 없었을 것이다. 오늘날 도시민은 집‧회사‧상점 등을 드나들 때 하루 두세 번…
정혜연 기자 2024년 12월 30일 -
“미국산 석유·가스 수입량 늘려 대미 흑자 폭 크게 줄여야”
2024년 12월 1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025년 한국 경제가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1%)나 정부(2.2%)보다는 낮고, 한국은행(1.9%)…
김지영 기자 2024년 12월 30일 -
[영상] “뛰어난 배당 성과 추구한다면 성장주 ETF 주목”
“우리가 주식투자로 돈을 잃는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산 주식이 오를지 안 오를지 모르고 투자하는 데 있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강의를 듣고 투자의 귀재가 쓴 책을 읽어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우리는 투자의 방향성부터 제대로 돌아볼 …
김건희 객원기자 2024년 12월 30일 -
“평창에서 보여준 이건희 도전 정신에 감동…삼성 키운 정신은 바로 그것”
‘신동아’ 2024년 12월호에 소개한 김진선 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은 2011년 7월 7일(현지 시간) ‘2018 평창 동계올림픽(평창올림픽)’ 확정 전날의 일화를 들려줬다. 그는 당시 남아프리카 더반의 호텔 방에서 박용성…
허문명 기자 2024년 12월 29일 -
‘75년 지기’ 고려아연과 영풍은 왜 결별했을까
현재까지 고려아연은 기업집단상 영풍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고려아연의 모기업인 영풍그룹은 1949년 11월, 황해도 출신 실향민 최기호와 장병희 공동 창업주가 서울 남대문 인근에 ‘영풍기업사’를 설립한 것에서 시작됐다. 각각 월남해 …
정혜연 기자 2024년 12월 27일 -
2025년 비트코인 투자 최대 수익 내려면…
2024년 암호화폐 시장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과거의 상승장이 기술혁신이나 단기적 투자 열풍에 의해 주도됐다면 이번 상승장은 국가, 기업, 개인투자자 모두가 참여하는 글로벌경제의 대변화에서 비롯했다. 특히 비트코인이 그 중심…
강환국 퀀트투자자 2024년 12월 26일 -
“불확실성 증가 시기, 가성비 좋은 아파트 노려라”
2025년 부동산시장은 불확실성 그 자체다.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둘러싸고 정치 불안이 커졌기 때문이다.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탄핵 소추 청구를 인용하면 대통령선거가 다시 치러질 수 있다. 부동산시장은 규제 혹은 …
박원갑 KB국민은행부동산수석전문위원 2024년 12월 26일 -
전통 제조업 도태되면 한국에 미래 없다
한국 제조업의 붕괴 실태를 가장 실감 나게 보여준 사건은 2018년 2월 전북 군산에 있던 한국GM 군산공장의 폐쇄다. 1997년 당시 대우자동차 공장으로 완공돼 누비라 등 준중형급 자동차를 주로 생산했고, 2005년 10월에는 디…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2024년 12월 23일 -
“2025년 1%대 성장률 대한민국, 개혁해야 회생한다”
2024년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 경제는 암흑에 휩싸였다. 국내외 기관들이 2025년 대한민국의 GDP 성장률 전망을 하향하고 있던 와중에 비상계엄 사태까지 발발해 추가 하락이 예상됐다. 현재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혜연 기자 2024년 12월 23일 -
고려아연-영풍·MBK 경영권 다툼 ‘막전막후’
비철금속 제련 분야 세계 1위 기업 고려아연의 경영권 갈등이 장기화하며 그 내막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갈등의 당사자인 영풍과 고려아연은 2024년 2월부터 본격 경영권 다툼에 돌입해 2024년 9월 MBK파트너스(이하 MB…
박세준 기자 2024년 12월 22일 -
[단독] 최윤범 회장 “내 관심사는 단 하나, 고려아연의 성장뿐”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려는 형국이다.” 최윤범(49) 고려아연 회장은 영풍과의 경영권 다툼을 이렇게 표현했다.그의 말처럼 그동안 영풍에 고려아연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 영풍그룹 전체 매출의 77%는 고려아연에서 …
박세준 기자 2024년 12월 22일 -
탄핵 정국에 요원해진 ‘반도체 R&D 주 52시간 예외’
우리 반도체 기업들이 줄기차게 요구했던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들에 대한 주 52시간 근무 배제’가 점점 요원해지는 분위기다. 관련 입법 절차를 밟을 권한을 쥔 정부와 국회가 2024년 12월 예상치 못한 탄핵 정국에…
김형민 아시아경제 기자 2024년 12월 21일 -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교체로 조직 쇄신할까?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2024년 괄목할 만한 실적을 냈지만 연이은 금융사고로 내부통제 부실 책임론이 제기된 상황이다. 이 회장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임기 막바지까지 내부통제 강화에 총력을 기…
손희정 이투데이 기자 2024년 12월 13일 -
서민은 허리 휘는데 은행은 ‘돈잔치’
5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2024년 3분기까지 16조 원이 넘는 ‘역대급’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들의 총 이자수익은 무려 38조 원에 달한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과 자금난으로 가계·기업 대출이 크게…
손희정 이투데이 기자 2024년 12월 12일 -
군주에게 핍박받던 ‘화폐’, 금융위기 일으키는 폭군 되다
우리는 지금 법화(法貨), 법정통화(legal tender)를 사용한다. 동전도 있지만 주로 지폐를 사용한다. 손바닥만 한 종이 쪼가리를 얻으려고 우리 모두 열심히 살고 있다. 인류는 처음 어떤 화폐를 사용했고, 언제부터 종이화폐를…
강승준 서울과기대 부총장(경제학 박사)·前 한국은행 감사 2024년 12월 10일 -
이건희 회장이 평창올림픽 유치에 10년 매달린 까닭
이건희 회장과 스포츠 이야기를 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하 평창올림픽) 유치다. 평창올림픽은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그것도 선진국의 전유물이었던 동계올림픽을 한국에서 치른 기념비적 행사였다.…
허문명 기자 2024년 12월 07일 -
대한항공, ‘복 주는 도시’ 푸저우 가는 길 열었다
대한항공이 28일부터 인천~중국 푸저우 노선에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신규 운항을 시작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50분이다. 인천~푸저우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40분에 출발, 푸저우 창러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전…
이현준 기자 2024년 12월 06일 -
서민 위한다던 사전청약, 서민 눈물로 얼룩져
‘사전청약’이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사전청약은 정부가 집값 상승기 청약 대기 수요를 흡수해서 무주택 서민과 실수요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한결 저렴하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제도다.본청약, 입주 지연 문제가 불거지며…
김미리내 비즈워치 기자 2024년 12월 06일 -
종합금융그룹 꿈꾸는 ‘강성부 펀드’ KCGI 앞의 암초
국내 행동주의 펀드의 맏형 격인 강성부 펀드, KCGI가 종합금융그룹으로 전환하려는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양증권을 인수하기 위해 투자자로 끌어들인 OK금융그룹이 국회 국정감사 기간 정치권으로부터 난타를 당하면서 금융당국의…
이승용 시사저널이코노미 기자 2024년 12월 05일 -
투약 편의성이 경쟁력, 먹고 붙이는 제형 변경 기술 뜬다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이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만큼 중요해지고 있다.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의료서비스 이용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환자의 치료 환경과 삶의 질 향상도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 특히 의료 기술이 약…
유수인 뉴스웨이 기자 2024년 12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