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주도하는 한국의 스탠퍼드대 만들겠다”
엄종화 세종대 총장 인터뷰
김지영 기자
- 남은 2년 반, 尹이 넘어야 할 7가지 허들
“尹 격노 자제하고, ‘김건희 특검법’ 합의 처리 고려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있다. 취임일 기준, 11월 9일이면 2년 6개월의 시간이 지난다. 이제 곧 내리막이다. 지난 2년 반도 순탄치 않았다. 임기 초반부터 인사 논란에 휩싸이며 지지율이 하락세로 접어든 뒤, 좀체 …
이종훈 정치평론가
- 특집 | 반환점 도는 윤석열 정부 大진단
尹 정부 집권 전반기 최대 패착은 '인사'
임기 5년의 반환점을 돌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의 대통령 탄핵 추진 움직임이 법률적 판단을 건너뛴 정략적인 것이라 하더라도, 그런 주장이 민심의 특별한 거부반응을 낳지 않고 있다. 이…
유창선 시사평론가
- 재건 1년여 한국경제인협회 ‘환골탈태’
한경협으로 모이는 기업들, 다가오는 전경련의 ‘재림’
“55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시대’로 나아간다. 1961년 창설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지난해 8월 22일 류진 한경협 회장은 취임사 첫머리를 이렇게 썼다. 불과 몇 시간 전에 열린 임시총회에서 기관명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한경협으로 변경한 후에 공식 석상에 올라 던진 메시지였다. 한경협은 박근혜 정부 때 발생한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비리의 온상으로 낙인찍혀 흔들렸다. 언제든지 좌초할 수도 있는 위태로운 배처럼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류 회장은 정경유착의 과거를 버리고 새 이름과 새 옷으로 무장, 갱생(更生)하겠단 강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