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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마동석 전략’과 ‘질서의 정치’로 트럼피즘 계승해야
비상계엄 1년, 나라는 다시 거대한 정치 실험대에 올랐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지만, 이 사건의 본질은 사법이 아니라 정치에 있다. 법의 형식을 빌렸을 뿐, 실상은 정치가 법의 언어를 빌려 서로 다른 현실…
심규진 스페인IE대 교수 2025년 12월 05일 -

“한국의 지정학적 불안이 감정적 충돌의 두 기둥 키웠다”
21세기 한국 사회에서 ‘혐오’라는 단어는 일상 언어가 됐다. 성별, 세대, 지역, 이념, 심지어 취향까지도 대립의 표상으로 기능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복합적이고 폭발적인 혐오 감정의 충돌은 ‘혐중(嫌中)’과 ‘혐미(嫌美)’라는 이…
강도형 청정신건강의학과 원장·前 서울대 정신과 교수 2025년 12월 05일 -

“집값 낮추겠다는 정부 공언 믿어선 안 돼…서울 집 사라”
나는 운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 어렵다던 취업을 졸업과 동시에 해냈다. 이상형과 가까운 외모의 배우자와 결혼도 했다. 난임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지만 아내는 아이를 둘이나 낳았다.
경기 의왕시 직장인 유모(38) 씨 2025년 12월 04일 -

“플라스틱 식민주의 멈춰주세요” 12세 소녀, 국제 환경 의제 흔들다
인도네시아 출신의 환경 인플루언서이자 국제 기후행동가로 활동하는 애쉬니나 아자흐라 아킬라니(활동명 니나)는 2007년생이다.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이미 여러 국제회의에서 플라스틱 오염과 폐기물 불평등 문제를 직접 발언한 경험을 가…
김건희 객원기자 2025년 12월 04일 -

“2026년 승강기 산업, 글로벌 산업 도약의 전환점 될 것”
국민 필수 이동시설인 ‘승강기’ 산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사하기 위한 ‘2025 승강기산업인의 밤’ 행사가 12월 2일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 열렸다.
구자홍 기자 2025년 12월 03일 -

하상응‧유승찬 “‘계엄 프레임’ 못 벗어나면, 국힘 지방선거 참패”
‘12·3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1년이 다 돼간다. 계엄을 선포한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탄핵 인용으로 파면됐고, 6·3대선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는 여전히 극심한 분열상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구자홍 기자 2025년 12월 03일 -

“나는 ‘서울 자가 김부장’이 가장 부럽다”
“우리 둘 다 남들이 다 이름 아는 회사에 다니는데 왜 우린 서울에 집이 없을까.”
서울 전세살이 직장인 김모(33) 씨 2025년 12월 03일 -

12·3비상계엄 1년, ‘자멸의 역사’ 되풀이한 국민의힘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김성곤 이데일리 기자 2025년 12월 02일 -

계엄 이후 ‘이재명 지지 현상’ 도드라진 60代
60대가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방선거)의 캐스팅보트로 떠오르고 있다. 6월 3일 치러진 21대 대선의 60대 선거인 비중은 17.7%였다. 선거인은 중앙선관위가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말로 유권자를 지칭한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2025년 12월 02일 -

‘족보정치’ ‘정치투쟁’ ‘실리 추구’…86세대의 끈질긴 생명력
86세대(1980년대 학번, 1960년대생)가 다시 전성기를 맞았다. 3차 전성기다. 1차 전성기는 노무현 정부 때다. 친(親)노무현계는 2004년 17대 총선에서 DJ계(동교동계)와 결별 후 창당한 열린우리당을 통해 무려 108명…
이종훈 정치평론가 2025년 12월 01일 -

‘진짜 운동권’ 민경우가 본 계엄 이후 ‘권력 핵심’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후 우여곡절을 거쳐 올해 6월 3일 치러진 대선에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했다. 이 과정에 86세대(1980년대 학번, 1960년대생)가 역사의 전면에 등장했다. 이 글은 1980년대 20대 때 학생운동에 …
민경우 시민단체 ‘길’ 대표·前 범민련 사무처장 2025년 12월 01일 -

“서울 집값 뉴스에 오늘도 서울에 집 사야 하나 고민”
나는 지방의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1990년대생 청년이다. 일정 기간마다 근무지를 옮겨야 하는 직업 특성상 한 지역에 정착하긴 어렵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여러 도시를 경험하며 살아가고, 지방에 거주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방 거주 청년 이모(33) 씨 2025년 11월 30일 -

계엄으로 ‘尹 자멸’ 후 ‘민주당 패권시대’ 열렸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극은 0.73%의 아주 근소한 표차로 대통령이 됐다는 것을 망각한 데서 비롯됐다. 그는 절반이 넘는 국민이 자신을 지지하지 않았음을 염두에 두고 국정을 조심스럽게 운영했어야 했다. 야당의 탄핵 발의와 예산 삭감…
구자홍 기자 2025년 11월 30일 -

“결혼 설렘보단 ‘살 곳’ 불안 앞서…부모님 원망 않기를”
“우리 이제 진지하게 결혼 준비해 보자.”
신혼부부 임모(34) 씨 2025년 11월 29일 -

왜 이재명은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이라고 했나
“‘손가락혁명’ 동지들의 도움이 필요해요..기사에 욕설 댓글 난무..응원댓글 좀 부탁합니다^^ (중략) 기사를 보면 꼭 공감 누르고 댓글 달고 댓글 추천해 주세요. 그게 바로 손가락으로 대한민국을 바꾸는 손가락 혁명입니다.”
강준만 전북대 명예교수 2025년 11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