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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다양하지만 생명은 한길로 태어난다
‘브로크백 마운틴’(Brokeback Mountain·2006)이라는 영화가 있다. 로키산맥에서 양 떼를 몰며 여름을 보내는 두 청년, 잭과 에니스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개봉 후 전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난임전문의 조정현 2025년 12월 17일 -

‘2시간 반반차’ 회사 규정 없어도 사용 가능할까?
직장인 A씨는 최근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병원 재진 예약을 잡아야 했지만 회사의 내부 연차휴가 사용 규정은 ‘일 단위 사용’만 가능했다. 2시간 정도의 시간만 필요한 상황이라 연차휴가를 쓰기엔 아까웠고, 자체적으로 근무시간을 조정…
김지혜 노무법인 혜담 대표 공인노무사 2025년 12월 17일 -

“내 경험 낡지 않았을까” 걱정된다면…경력, 다시 써라
대기업 부장으로 30여 년간 인적자원개발(HRD) 업무를 총괄해 온 박모(57) 씨는 퇴직을 앞두고 불안감에 휩싸였다. 막상 새로운 길을 모색하려니 ‘요즘은 콘텐츠 시대라는데, 내 경험은 낡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 것이다. 막…
임정우 피플스카우트 대표 컨설턴트 2025년 12월 16일 -

클래식 문화와 도시를 번성케 한 세계 곳곳의 콘서트홀
방송과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음악을 듣는 일이 더는 공간에 얽매이지 않는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이어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연주자들은 여전히 공연장에 묶여 있다. 특별히 클래식 연주자들이 연…
김원 KBS PD·전 KBS 클래식 FM ‘명연주 명음반’ 담당 2025년 12월 16일 -

상급종합병원 ‘0개’ 경북…“국립·공공의대 필요” 국회서 목소리
전국 최대 의료취약지인 경북에 국립·공공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최진렬 기자 2025년 12월 15일 -

“AI·디지털 물결은 ‘기회’, 첨단 의료산업 퀀텀점프 이끌 것”
첨단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산업의 판도를 재편하는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 생성형 AI가 인간의 업무 속도를 단축해 주는 데서 나아가, 피지컬 AI는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혜연 기자 2025년 12월 15일 -

메타의 유산, 블록체인 시장을 뒤흔들다
2019년 6월, 페이스북(현 메타)은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야심 찬 블록체인 프로젝트 ‘리브라(Libra)’를 발표했다. 페이스북의 방대한 사용자를 활용해 새로운 글로벌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었…
최동녘 블록미디어 전략본부장 2025년 12월 15일 -

골프 홀컵 지름이 108㎜인 이유
‘트로이 목마’라는 컴퓨터 바이러스가 있다. 마치 유용한 프로그램인 척 가장하고 있다가 사용자의 정보를 몰래 빼가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트로이전쟁 당시 그리스군이 트로이를 함락시키기 위해 계책의 달인 오디세우스의 제안으로 만든 거대…
김원익 홍익대 문과대 교수·㈔세계신화연구소 소장 2025년 12월 15일 -

[전쟁이 남긴 빈자리①] 가족 사라진 뒤 멈춘 삶... 14년째 기다리는 사람들
[한국국제협력단(KOICA) X 신동아 공동기획] “돌아올 수도 아닐 수도 있겠지만, 여전히 매일 희망을 갖고 살아요.”
암만=지희수 기자 2025년 12월 15일 -

[전쟁이 남긴 빈자리③] 왜 한국이 중동 난민 ‘가족 재결합’ 돕나
[한국국제협력단(KOICA) X 신동아 공동기획] 전 세계 분쟁이 장기화하며 실종자 문제는 국제사회가 해결해야 할 핵심 인도주의 과제로 떠올랐다. 전쟁이나 강제 이동 과정에서 가족이 사라지고 생사를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은 지역의 불…
암만=지희수 기자 2025년 12월 15일 -

[전쟁이 남긴 빈자리②] 혼자 아닌 ‘연대’로... 요르단 난민들의 회복 공동체
[한국국제협력단(KOICA) X 신동아 공동기획] 시리아에 새 정부가 들어선 지 1년이 지났지만, 무력 충돌의 흔적은 여전히 사람들을 붙잡고 있다. 전쟁이 남긴 상처 중 가장 회복이 더딘 아픔은 가족의 실종이다. 하루아침에 사라진…
암만=지희수 기자 2025년 12월 15일 -

‘지주택’ 투자 전 ‘3+1’ 조건 놓치면 큰 낭패
시대를 막론하고 ‘내 집 마련’은 많은 이의 인생 목표 중 하나다. 내 집 마련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지역주택조합은 일반 분양가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다. 지역 주민이 모여 조…
허준수 변호사 2025년 12월 14일 -

침묵 강요하는 ‘입틀막 사회’에 외치는 “카르페 디엠!”
2025년 11월 14일 금요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다음 날이다. 오랜만에 늦잠을 자는 청소년들, 붐비는 분식집과 노래방, 그리고 “이제 자유”라는 광고 문구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자유는 오래가지 않는다. 대학 …
황승경 예술학 박사·문화칼럼니스트 2025년 12월 14일 -

“의대를 나왔는데 왜 주식만 하면 망할까”
고등학교 시절 전국 100등 안에 들 정도로 공부를 잘했다. 뭐든 한번 보면 금세 외우고 익혀 ‘수재’ 소리를 들으며 자랐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정신과 전문의가 돼 서울대병원에서 일할 때 역시 머리가 나쁘다거나 집중력이 떨어진…
박종석 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의원 대표원장 2025년 12월 13일 -

조진웅이 장 발장? 선 넘은 정치권 ‘제 편 감싸기’
“배우 조진웅 씨가 소년범 의혹으로 은퇴했습니다. 그 은퇴를 지켜보며 저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소년범이 훌륭한 배우이자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스토리는 우리 사회에선 용납할 수 없는 이야기인가. 장 발장은 탄생할 수 없어야 …
노정태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 2025년 12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