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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DNA에 산림 관리의 전통과 노하우 담겨”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1982년 보고서 의하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산림녹화에 성공한 나라는 독일·영국·뉴질랜드·한국뿐이다. 개발도상국 가운데는 한국이 유일하다.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해 탄소중립이 부상하면서 산림의 역할이 …
최진렬 기자 2025년 06월 07일 -
“유언장은 인생의 방학 숙제, 미리 써두고 홀가분하게 살아라”
“만약 돈이 무한히 많다면 그 가치를 실감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수중에 5만 원밖에 없다면 돈을 소중히 여기기 마련이다. 돈이 귀중한 이유는 유한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인생은 유한하다’라는 사실, 즉 죽음을 받아들이면 삶이…
최진렬 기자 2025년 06월 06일 -
“정부는 노인 재고용 지원, 노인은 디지털 능력 배양해야”
‘국민연금 개악 규탄.’ 젊은 세대 정치인들이 정부를 향해 내세울 만한 문구다. 하지만 이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선 인물은 80대를 바라보는 노인이다. 주명룡(79) 대한은퇴자협회(이하 은퇴자협회) 회장은 2월 26일 …
박세준 기자 2025년 06월 06일 -
中 선공 가능성 애써 무시…中·北 자제도 촉구하라
지난 4월 29일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은 정부에 대만 유사시 불개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적 구속력이 없는 결의안인 만큼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도 있다. 이를 추진한 야당 의원 22명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
주재우 경희대 교수 2025년 06월 05일 -
“붕괴 조짐에도 보강 못 하는 韓 건설 현장 구조적 문제”
2085번. 지난 10년(2014~2023)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땅 꺼짐, 이른바 ‘싱크홀’이라 불리는 사고 발생 건수다. 올해에만 벌써 11건의 싱크홀 사고가 있었다. 3월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서울대명초 앞 사거리에선 가…
박세준 기자 2025년 06월 05일 -
중국발 ‘010’ 번호로 돈 갈취하는 중계기의 정체
1월 14일 보이스피싱 조직원 A씨는 울산지방법원 형사 1심 단독사건에서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벌금 337만 원과 사회봉사 120시간 이수 선고도 떨어졌다.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
김건희 객원기자 2025년 06월 04일 -
“고통은 습격처럼 찾아와…어머니 존엄 위해 존엄사 결정”
1944년 12월 함경도 출생 원숭이띠 조순복 씨. 스물다섯에 평범한 남자와 결혼해 아들과 딸을 낳고 주부로 살던 그녀는 2009년 예순다섯에 유방암 2기 진단을 받는다. 우측 유방 전절제 수술 후 10년간의 항암 치료 끝에 가까스…
정혜연 기자 2025년 06월 01일 -
소탈한 ‘골목상권 구원자’에 배신감 느낀 대중의 분노
지난해 8월 방송인 백종원(59)이 경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에 악재가 터졌다. 더본코리아 산하 브랜드 중 하나인 ‘연돈볼카츠’ 일부 점주들이 과장 홍보를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신고하면서 이른바 ‘연돈볼카츠…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2025년 05월 30일 -
땅 꺼져 목숨 잃어도 책임 물을 곳 없다?
갑자기 땅이 꺼지며 도로를 달리던 차량을 순식간에 삼켜버린다. 영화에서나 볼법한 일이 최근 일상에서, 그것도 자주 벌어지고 있다. 3월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도로 한복판에서 발생한 갑작스러운 ‘땅 꺼짐(싱크홀)’ 사고로 SUV…
김미리내 비즈워치 기자 2025년 05월 28일 -
집값 못 잡고 통계만 102회 조작, 원 데이터 복구 불능
“(집값 상승세가) 진정된 것처럼 만들라” “(집값 통계를) 마사지해라” “청와대에서 예의 주시하고 있다” “협조 안 하면 (조직과 예산을) 날려버리겠다” …
김지영 기자 2025년 05월 26일 -
위기의 시대, 두 사상가에게 실천을 묻다
경희대 설립자인 조영식 경희학원장과 이케다 다이사쿠 국제창가학회(SGI) 회장의 사상을 통해 한반도와 세계가 직면한 위기의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최진렬 기자 2025년 05월 19일 -
“싱크홀 빈발하는 곳이라도 알려달라”
“아직 사고 원인은 물론 이후 안전관리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내는 불안하다고 하는데 당장 집을 옮기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답답함만 커져간다.”
박세준 2025년 05월 19일 -
항일도시에서 문학도시까지…한국 근현대사 축소판, 대구
달구, 달구벌로 불린 대구는 다양한 별칭을 갖고 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로 유명한 저항시인 이상화의 고향 대구는 일제강점기 국채보상운동을 통해 독립에 대한 염원을 일찌감치 불태웠던 ‘항일도시’였다. 또한 긴 역사를 갖고…
구자홍 기자 2025년 05월 02일 -
‘인구소멸 극복’ + ‘지역경제 활성화’ = 대구경북 통합
디지털 문명의 급속한 발전으로 전 세계가 하나처럼 소통하는 시대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시 등 세계 27개 도시와 자매·우호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대구시는 세계 각국 도시와 협력 체계…
김지영 기자 2025년 04월 28일 -
구시가지 동성로, 대구 최고 번화가로 부활하다
“인파로 혼잡 시 우측 보행.”
박세준 기자 2025년 04월 24일 -
판타지아대구페스타 시즌6 ‘코스믹 퍼레이드’ 총정리!
모든 브랜드에는 서사가 있다. 브랜드가 강력해지는 순간은 하나의 흐름과 맥락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특별한 이야기로 기억될 때다. 소비자는 제품이 아닌 그 브랜드가 지닌 철학과 가치를 사게 된다. 브랜드의 힘은 소비자에게 얼마나 오래 …
전충훈 판타지아대구페스타 총감독·마르텔로 대표 2025년 04월 23일 -
대구시 청렴도가 급상승한 비결
2022년 7월 1일 출범한 민선 8기 대구광역시가 거둔 행정 분야 혁신 성과로 ‘최단기간 청렴도 1위 달성’을 빼놓을 수 없다.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2002년부터 해마다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
김지영 기자 2025년 04월 15일 -
대구 성장 ‘마중물’ 금호강, 쾌적한 시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대구광역시를 대표하는 단어 중 하나는 ‘불볕더위’다. 대구 별칭이 아프리카 대륙에 버금갈 정도로 덥다는 의미의 ‘대프리카’일 정도. 이렇듯 대구는 ‘더위’가 먼저 떠오르는 지역이지만, 실제로는 수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경북 고령군과…
박세준 기자 2025년 04월 14일 -
‘국내 토공사 1위’ 삼호개발, 영남 산불 중에 무슨 일이…
‘국내 토공사 1위’ 삼호개발(심재범‧이영열 각자 대표) 임직원들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 모금활동을 한 사연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진렬 기자 2025년 04월 12일 -
“대구 사람은 카카오보다 ‘대구로’ 아입니까”
“대구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카카오보단 ‘대구로’ 아입니까. 수수료가 카카오 택시보다 월등히 저렴하고, 우리 지역을 위해 수수료가 쓰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잖아요. 대구로를 통해 택시를 호출하면 건당 200원의 수수료만 지…
최진렬 기자 2025년 04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