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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사화(士禍) 버텨낸 강철 신념, 불꽃 의지
유희춘이 노년에 쓴 ‘미암일기’ 원본(보물 제260호)과 그의 문집 ‘미암집’ 목판. 문화재청 홈페이지사화(士禍)는 15세기 말 조선 연산군 때 시작돼 16세기 전반 명종 때까지 4차례나 거듭됐다. 무오사화(1498), 갑자사화(1…
20160201 2016년 01월 27일 -

‘방 구하기 앱’으로 원룸 구하다간 낭패?
골목엔 쓰레기가 나뒹굴었고 군데군데 담배꽁초가 흩어져 있었다. 인적도 드물었다. 한낮인데도 어두침침했다. 부동산 중개인이 “이 집이에요”라며 한 건물의 원룸 앞에 멈췄다. 문을 여니 화장실에서 하수구 냄새가 진동했다. 창문이 있었
20160201 2016년 01월 26일 -

‘가벼운 출발’이 낫다! 신혼부부도 ‘원룸살이’
서울에서 신혼부부가 아파트 전세로 신혼집을 얻으려면 상당한 대출을 떠안고도 1억~2억 원의 현찰이 필요하다. 20대 후반~30대 중반 결혼 적령기 남녀가 24평 아파트를 전세로 마련하기란 현실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부모 노후
20160201 2016년 01월 26일 -

남녀 각각 원룸 살며 ‘半동거’ 강남 오피스텔 ‘싱글族 로망’
원룸(one-room). 영어 단어의 조합인데 영어는 아니다. 영어권 사람들에겐 ‘스튜디오(studio)’라고 해야 이해할 것이다. 방 하나로 침실, 거실, 부엌, 화장실에 작업실까지 겸하는 주거 형태인 원룸은 명칭도 한국식이고 한…
20160201 2016년 01월 26일 -

“농수산업 업그레이드, 관광업과 연계”
강정훈 기자경남 남해는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섬이다. 섬을 둘러싼 바다는 한려수도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빼어난 풍광을 뽐낸다. 인구는 2015년 11월 현재 4만5897명.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3분의 1을 차지한다.…
20160201 2016년 01월 26일 -

부끄러움을 모르면 못할 짓이 없다
대학 교수들이 연말 연례행사처럼 발표하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지난해엔 ‘혼용무도’가 선정됐다. ‘혼용(昏庸)’은 ‘어리석다’는 뜻인데, 구체적으로는 ‘두뇌가 모자라고, 어떤 재능도
20160201 2016년 01월 22일 -

“경제는 타이밍인데 정치가 발목잡고 있다”
1월 8일 오전 서울역을 출발한 KTX는 고즈넉한 한반도 남쪽을 향해 달린다. 전날 미리 출력한 인터뷰 질문지를 읽다가 중요한 생각이 번뜩 떠올라 몇 자 덧붙인다. 빠르다. 부산까지 2시간 40분. 서울에서 영하 7도로 기세를 부리…
20160201 2016년 01월 22일 -

“일본과 합의 전 실태조사 제대로 했어야”
지난해 12월 28일 한일 위안부 협상이 타결되고, 협상 내용에 대한 논란이 해를 넘겨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 정부의 위안부 관련 기록 관리가 부..
20160201 2016년 01월 21일 -

“큰 진전 이뤄낸 외교 결단” “주역 배제된, 소통 없는 惡手”
‘신동아’ 대담 초청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24년간 한일 양국 간 ‘난제 중 난제’이던 일본군 위안부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것의 역사적 의미를 어떻게 보십
20160201 2016년 01월 21일 -

경찰 압수된 K옥션 이우환 그림 “여백, 점 간격, 밑칠 수상쩍어”
지난해 12월 15일 K옥션에서 4억 원대에 낙찰된 이우환 화백의 작품에 붙은 감정서는 누가 만든 것일까. 위조 감정서가 붙은 그림은 진짜일까 가짜일까.
20160201 2016년 01월 19일 -

진위 의혹 이우환 그림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팔렸다
두달 전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낙찰된 이우환 화백의 ‘선으로부터(From line) No.7○○○○2’가 진위(眞僞)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이 그림은 지난해 11월 29일 홍콩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서울옥션 …
20160201 2016년 01월 19일 -

“술 너무 마시고 인간미 메말랐다”
우리나라엔 10만 명이 넘는 외국인 유학생이 체류하고 있다. 이들의 눈에 비친 한국 대학, 한국 대학생은 어떤 모습일까. 고려대에 재학 중인 몇몇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대학생의 이상한 문화’라는 주제로 직접 쓴 글을 소개한다. 일…
20160101 2016년 01월 14일 -

취미는 잠, 멍때리기, 취준 전화번호 다 지우고 혼밥
A씨(25·고려대 교육학과)는 최근 취업 이력서를 작성하다가 막막해지고 말았다. 취미를 작성하는 칸에 쓸 말을 도저히 떠올릴 수 없었다. A씨 주변엔 해외여행을 밥 먹듯 다니는 친구도 있고, 주말엔 농구 모임을 찾는 친구도 있다. …
20160101 2016년 01월 14일 -

청소직 1명 모집에 149명 몰려 ‘근로빈곤층’ 내몰리는 중년여성
12월 8일 아침 서울 노원구 월계동행(行) 버스 안. 40대로 보이는 중년여성들이 화장을 곱게 하고 손에는 서류봉투를 든 채 ‘비장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 버스가 대형마트 A점 앞에 정차하자 5명의 여성이 우르르 내렸다. 이들이…
20160101 2016년 01월 13일 -

“청년 일자리 문제는 부실한 진로교육 탓”
진미석(58)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원장은 ‘수재’ 소리를 듣고 자랐다. 똑똑한 시골 소녀가 늘상 접한 ‘직업인’은 교사였고, 선생님과 자주 만나 대화하면서 학자의 꿈을 키웠다.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교육학 박…
20160101 2016년 01월 13일 -

200개 직업群 멘토 만나는 ‘교육판 유튜브’ 떴다
2015년 9월 충남 보령 남포중학교 진로탐색시간. 천현희 진로부장 교사가 교실 전체가 화면에 잡히도록 웹카메라 각도를 조정했다. 수신과 동시에 모니터에 작은 화면 6개가 떴다. 첫 번째 화면엔 일일 멘토로 선정된 홍지수 아나운서의…
20160101 2016년 01월 13일 -

“6.9cm ‘한남충’들아 폭력에 맞서는 게 폭력적이라고?”
“어떤 미러링이 굉장히 폭력적인 것은 맞다. 그런데 이는 어디까지나 원본이 폭력적이기 때문이다. ‘실자X’는 ‘허벌보X’가 있었기에 비로소 탄생한 용어다. 이런 맥락은 보지 않고 폭력적이란 점만 물고 늘어진다면, 여성은 폭력적인 언…
20160101 2016년 01월 12일 -

“어리다고 ‘갑질’ 해요 낮에 져주고 밤에 이기죠”
# 토요일 오후 직장인 박모(35·서울 역삼동) 씨가 지친 몸을 이끌고 여자친구 집 앞으로 차를 몰았다. 그의 여친은 25세의 대졸 취업준비생. 둘은 아침 일찍 춘천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지만 박씨는 전날 회식에서 과음한 탓에 해가…
20160101 2016년 01월 12일 -

멸문지화 자식들에게 “벼슬길 오른 듯 당당하라”
기세 좋게 잘나가다가도 갑자기 맥없이 꺾이는 것. 예나 지금이나 인생은 그럴 수가 있다. 그럴 때 위기에 빠진 가장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조선 후기에도 한순간에 끝없이 추락한 이름난 사내가 있었다. 다산 정약용(丁若鏞· 17…
20160101 2016년 01월 12일 -

목숨 건 直筆 세상을 밝히다
춘추시대 때 오늘날의 산시(山西)성 지역에 위치한 진(晉)나라의 문공(文公)은 19년간의 망명생활 끝에 최고통치자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19년 내내 그의 망명생활을 수행한 공신들 중 조최(趙衰)는 이후 진나라의 군대를 이끌며 …
20160101 2015년 12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