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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사유, 위험한 오용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관. 솜털 보송보송한 초등학생들을 데리고 선생님께서 설명을 하신다. 요즘은 붓을 쓰지 않으니까, 학생들에게 한자로 된 글씨는커녕 붓을 설명하는 것도 힘들다. 그래도 “요즘은 연필이나 볼펜으로 쓰지? 붓은 연필이나…
201401 2013년 12월 18일 -

로마 멸망 후 지중해 유린 교역 위축되자 내륙 약탈
이번 호에서는 ‘서로마 제국’으로 통칭되는 로마 제국 멸망 이후 지중해를 주름잡았던 사라센 해적을 다루고자 한다. 사라센 해적은 로마 멸망 이후 이슬람 세력이 중근동과 북아프리카 해안을 지배하는 동안 이탈리아 반도 인근의 지중해를 …
201401 2013년 12월 18일 -

과목별 취약 분야 분석해 전문가 학습클리닉 실시
“성적 향상을 위해 가장 먼저 버려야할 것은 패배적인 생각이다. 자신감과 방향성을 되찾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학습태도를 재정립해야 한다.”구체적인 성적 관리와 교과 학습에 앞서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우…
201401 2013년 12월 18일 -

최고의 노후대책은 재테크 아닌 情테크
8년 전, 일본 사회의 결혼과 이혼 풍속도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드라마 한 편이 열도를 뒤흔들었다. ‘숙년이혼(熟年離婚)’. 우리말로 ‘황혼이혼’을 뜻하는 단도직입적인 제목의 이 드라마는 20%대를 웃도는 시청률을 올릴 만큼 커다란 …
201401 2013년 12월 18일 -

가상세계로의 즐거운 일탈 코스프레
▲ 제1회 ‘평택 코스튬 플레이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1, 4 게임 및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어(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들.2, 3, 5 핼러윈데이, 각양각색의 분장을 한 이들이 서울 이태원 거…
201312 2013년 11월 21일 -

“질문이 연구를 살찌운다 끝없이 묻고 소통하라”
“10년 후 어떤 과학기술이 유용할지 예측하기가 힘든데, 제가 노벨상을 받으려면 어떤 분야 공부를 해야 할까요?”한 고교생의 당돌한 질문에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 아리에 와르셸 미국 남캘리포니아대(USC) 교수가 잠시 곤혹스러운 …
201312 2013년 11월 21일 -

이의제기 할 수는 있으나 지휘 거부할 근거 없어
국정감사장에서 벌어진 서울중앙지검 검사장과 국가정보원 댓글사건 특별수사팀장 간의 진실 공방은 20여 년 검찰에 몸담았던 필자에게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느끼게 했다. 검찰은 우리 사회의 범죄와 맞서 싸우면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
201312 2013년 11월 21일 -

新 파워엘리트 서울고 27회
서울고 27회 졸업생들이 박근혜 정부의 파워엘리트 집단으로 급부상했다. 박근혜 정부 첫 내각에 김관진(20회) 국방부 장관, 서남수(23회) 교육부 장관, 유진룡(27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방하남(27회) 고용노동부 장관, 서승…
201312 2013년 11월 21일 -

전통에 눌리고 정치에 밟히고…
백화가 만발한 지난 5월 4일, 문화재청은 박근혜 대통령을 초청해 숭례문 복구 준공식을 열었다. 옥색 저고리에 푸른 치마 차림의 박 대통령은 취임식 때보다 더 환한미소를 지으며 “대한민국의 얼굴인 숭례문이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감…
201312 2013년 11월 21일 -

“더 낮은 자세로 현장에서 답 찾겠다”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24시간 휴대전화를 켜두는 구청장, 마사이 슈즈를 신은 양 발목에 2kg짜리 모래주머니를 하나씩 차고 현장을 뛰어다니는 구청장, 집무실에 CCTV를 달아 부정과 청탁을 근절한 구청장…. 진익철(62)…
201312 2013년 11월 21일 -

“목표가 절실해야 운도 따른다”
“청소년 시절 나의 목표는 농촌으로부터 탈출하는 것이었고, 봉급생활자가 되어 고된 육체노동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것이 전부였다.”“공직은 나의 천직이었고 다시 태어난다 해도 나는 공직의 길을 갈 것이다.” 이원종(71) 대통령 직…
201312 2013년 11월 21일 -

공범이 되고 ‘묵은 김치’가 되어라
취업 전쟁의 시대, 원하는 직장에 입사하는 것은 명문대에 입학하는 것보다 더 짜릿하다.물론, 더 짭짤하다. 당장 다음 달부터 통장에 입금될 월급을 생각할 때마다 밀려오는 도도한 행복감. 돈 위에서 파도타기를 하는 나날. 주변의 부러…
201312 2013년 11월 21일 -

근대 영국인들의 터키 여행기
과거에는 물론이고 현재도 터키는 동서양이 역동적으로 만나는 지점이다. 과거의 흔적이 복합적으로 충적돼 있는 데다 풍광도 다채로워 관광객들은 경탄해 마지않는다. 지금도 매력적인 터키가 근대 유럽 여행객들에게는 어떤 곳으로 보였을까. …
201312 2013년 11월 20일 -

귀족층 비호 아래 노예무역으로 활개
로마의 역사는 바구니에 담겨 테베레 강물에 버려진 로물루스·레무스 쌍둥이 형제를 어미 늑대가 젖을 먹여 키우는 것을 발견한 양치기가 데려가 키웠다는 전설에서 시작한다. 양치기의 손에 자란 로물루스·레무스 형제는 곧 주변 양치기들의 …
201312 2013년 11월 20일 -

세종시 쌍류초등학교의 화려한 변신
한무리의 아이들이 책상을 사이에 두고 머리를 맞댄 채 진지하게 얘기를 나눈다.“애들이 물건 만들어 판다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월급을 조금 더 줘야 하지 않을까?”“1000원으로 과자 한 봉지 사 먹는 거보다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201312 2013년 11월 20일 -

대면 진료 보완하지만 시설·장비 선행투자 이뤄져야
2003년 의료법 개정 이후 의사와 의사 간 자문을 허용하는 원거리 협진은 여러 가지 시범사업으로 이어져왔다. 일례로 보건소 의사와 농어촌 취약지 보건진료원 간호사 간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올해 강원도 전역에서 확대 시행되고 있다. …
201312 2013년 11월 20일 -

배심원 평결은 ‘권고적 효력’ 재판부 양심과 법률이 우선
헌법 제103조에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라고 천명하고 있듯이 우리나라는 모든 국민이 법관에 의해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한다. 그런데 사법의 민주적 정당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국민의 형…
201312 2013년 11월 20일 -

“다 나 같은 줄 알았다”
나를 둘러싼 역사들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은 전주대학교 역사문화학과 학생이기도 하고, 가족의 일원이기도 하고, 절이나 교회의 신자이기도 하고, 전라북도 도민이기도 하다. 학교에서 배운 ‘국사’ 속 ‘국민’만이 아니라는 뜻이다. 쉽게 말…
201312 2013년 11월 19일 -

행복한 지옥에서 지루한 천국으로
지루한 천국과 행복한 지옥. 20여 년 전 젊은 유학생의 눈에 비친 미국과 한국의 모습이다. 필자가 미국 유학을 떠난 1990년대 초의 대한민국은 지금과 비교하면 부족한 것이 참 많았다. 아파트와 자가용은 국민 대다수에게 그림의 떡…
201312 2013년 11월 19일 -

“검찰 픽션에 놀아난 내가 안 미친 게 용하다”
11월 7일 저녁 약속 장소인 서울 강남의 작은 사무실에 들어섰을 때 그는 푸석푸석한 빵을 뜯어 먹고 있었다. 아담한 체구에 평상복을 입은 이철규(56)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의 첫인상은 카리스마가 넘치는 경찰 최고위급 간부…
201312 2013년 11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