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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강국으로의 길, 한국적 창의력에 답 있다”
‘신동아’는 단국대 일본연구소 HK+ ‘동아시아 지식권력의 변천과 인문학’ 사업단과 함께 ‘한국사회와 지식권력’을 주제로 연쇄 인터뷰를 진행한다. 한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기관·인물을 통해 삶과 지식, 권력의 연관 관계를 살피고…
이현준 기자 2022년 12월 12일 -
“두 번의 기적으로 다시 얻은 삶… 사람 살리는 일이 가장 가치 있어”
연말연시(年末年始). 빨간색 자선냄비가 상징인 구세군이 한국 땅에서 복음을 전한 지 110년이 훌쩍 넘었다. 서울 중구 정동 1-23번지에 자리한 고색창연한 벽돌 건물은 1928년 완공된 구(舊) 구세군사관학교다. 현존하는 최고(最…
최창근 에포크타임스코리아 국내뉴스 에디터 2022년 12월 08일 -
신동아 창간 91주년 제6회 ’ESG‧사회적가치, 경제를 살리다’ 포럼 성료
동아일보 시사월간지 ‘신동아’가 창간 91주년을 맞이해 12월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제6회 ‘ESG‧사회적가치, 경제를 살리다’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안철수 국회의원‧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정혜연 기자 2022년 12월 07일 -
“힘들 땐 등 돌리다, 나간다니까 징계? 민주노총이 가장 反민주적”
“탈퇴 의견이 생기면, 금속노조 측이 직접 찾아와 문제가 뭔지 물어야 하는 것이 맞는데, 다짜고짜 지부 대의원 및 임원을 징계하겠다고 나섰다. 민주노총이라는 조직의 반민주적 모습에 실망했다.”원형일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항지부 포스코…
박세준 기자 2022년 12월 01일 -
제6회 ‘ESG·사회적가치, 경제를 살리다’ 포럼 열린다
기업이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던 시대는 지난 지 오래입니다. 이제는 기업이 환경을 먼저 생각하고, 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며, 투명하고 건실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야 시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사회…
정혜연 기자 2022년 12월 01일 -
“사랑해요에 흔들리는 박원순 사건 여론? 대화 맥락 보라”
지난해 1월 국가인권위원회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피해자에 대한 행위는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정한 뒤 일단락됐던 사건이 다시 수면으로 올라온 것은, 10월 16일 박 전 시장과 비서가 주고받은 텔레그램 대화 내용 일부가 공…
김현미 기자 2022년 11월 20일 -
[단독] 비대면 의료 플랫폼, 500만 이용자 의료 정보 위법 이용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비대면 의료 플랫폼이 한시적으로 허용되며 활성화되자 일부 비대면 의료 플랫폼이 이용자의 개인 의료 정보를 이용해 상품 개발 및 맞춤형 광고에 나서며 의료 정보 오용 논란이 불거졌다. 의료법 21조에 따르면…
박세준 기자 2022년 11월 15일 -
“韓日만큼 사이좋은 이웃나라 없다”
‘신동아’는 단국대 일본연구소 HK+ ‘동아시아 지식권력의 변천과 인문학’ 사업단과 함께 ‘한국사회와 지식권력’을 주제로 연쇄 인터뷰를 진행한다. 한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기관·인물을 통해 삶과 지식, 권력의 연관 관계를 살피고…
이현준 기자 2022년 11월 13일 -
미국‧영국서 이태원 참사 터졌다면 더 많은 세금 썼다
‘이태원 참사는 비극적인 일이다. 하지만 내가 낸 세금이 들어가는 것은 반대다.’10월 29일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 이후 일부에서 접할 수 있는 반응이다. 인터넷 커뮤니티나 뉴스 댓글란을 보면, ‘놀러 갔다가 죽은 사람에게 왜 국가…
노정태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철학 2022년 11월 12일 -
이태원 참사를 ‘후진국형 사고’라고 말하지 말라
“151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이런 대규모 사고는 선진국이라면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고다.”(*편집자 주: 11월 4일 기준 희생자는 156명이다.)10월 30일 ‘KBS 뉴스특보’에 출연한 정상만 한국재난안전기술원장이 한 말이다. …
노정태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철학 2022년 11월 05일 -
[On-Air] 나는 피해호소인이 아닙니다
“조직의 수장, 유력 대권 후보, 3선 시장이 부하 직원에게 심야에 연락을 해서 성적인 언급을 하고 그런 제안을 하고 했을 때 피해자가 대응할 수 있는 말이나 행동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포렌식된 자료는 피해자가 …
김현미 기자 2022년 11월 04일 -
2030영끌족 “버티느냐 버리느냐”… 빚의 역습 현실화
“없는 집에서 잔치를 벌이면 그다음 찾아오는 건 빚쟁이들뿐이다.”부동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게시물이다. 직장인 이모(38) 씨는 “요즘 하루에도 이 구절을 여러 번 곱씹는다”고 했다. 이 구절이 지금 자기 처…
김건희 객원기자 2022년 11월 03일 -
“파면하라!” 79번 신고 받고도 참사 못 막은 경찰 수장 ‘윤희근’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서는 총 79번의 112 신고가 있었다. 경찰은 그 중 11건의 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길바닥에 쓰러지고 있어요” “인파들 너무 많아서 대형사고 나기 일보 직전이에요” …
박세준 기자 2022년 11월 02일 -
퇴직해 그냥 놀 수 있는 사람이 한국에 몇이나 있을까
“선배, 아이 낳아 기르는 일이 그렇게 힘든가요?”불판 위에서 익어가는 삼겹살을 바라보던 Y가 불쑥 물었다. 갑자기 웬 육아 상담인가 했다. 1991년생인 Y는 3년 사귄 여자 친구와 최근 진지하게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 예식 비용…
봉달호 편의점주 2022년 11월 02일 -
이태원 압사사고로 154명 사망, 149명 부상
핼러윈을 앞둔 주말이던 10월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13만여 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려 압사 사고가 발생, 154명이 사망하고 149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31일 오전 6시 발표한 이태원 …
구자홍 기자 2022년 10월 31일 -
“반나절에 88개 음식 먹어봤어요? 美食家는 딸기 한 알도 탐구합니다”
아리수, 홍로, 홍추, 감홍, 양광, 부사, 시나노스위트, 시나노골드, 아오리, 서머킹,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 사과의 이름(품종)을 생김새에 따라 불러줄 수 있다면 당신은 까다로운 소비자다. 품종에 따라 어떻게 먹어야(레시피…
김현미 기자 2022년 10월 23일 -
“번역이 산업을 창출한다, 한류가 대표적 예”
‘신동아’는 단국대 일본연구소 HK+ ‘동아시아 지식권력의 변천과 인문학’ 사업단과 함께 ‘한국사회와 지식권력’을 주제로 연쇄 인터뷰를 진행한다. 한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기관·인물을 통해 삶과 지식, 권력의 연관 관계를 살피고…
이현준 기자 2022년 10월 12일 -
어쩌다 한국은 마약이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가 됐나
“우리나라가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니란 말인가?” 요즘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실 고민이다. 안타깝게도 그렇다. 대한민국은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니다. 유엔(UN)은 마약류 사범이 인구 10만 명 당 20명 미만인 나라를 마약 …
노정태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철학 2022년 10월 08일 -
“자유는 값없이 주어지지 않는다” 김동길 명예교수 영면
원로논객 김동길 연세대 사학과 명예교수가 4일 향년 9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5일 유족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 숙환으로 입원 중이던 김 교수는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숨을 거뒀다. 고인은 올해 2월 코로나19에 …
정혜연 기자 2022년 10월 05일 -
서울대 정원 4분의 1, 지방 국립대 편입생으로 채운다면
미국의 시대는 지속되고 있다. 냉전시대의 소련과 1980년대의 일본이 미국을 추격했지만 뛰어넘지 못했다. 지금은 중국이 맹추격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이들이 뛰어넘지 못하는 미국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첫째는 기술혁신이다. 실리콘밸…
신기욱 미국 스탠퍼드대 사회학과 교수·아시아 태평양 연구소장 2022년 09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