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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 꿈꾸는 외국어고 공부벌레들
교육부는 200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예년에 비해 다소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이미 수능에 ‘적응’해버린 학생들은 출제자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손쉽게 치러냈다. 수능이 끝난 직후부터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만점자가 나왔다고 자…
200101 2005년 05월 11일 -

영종대교 바다 위에 ‘神話’를 매달다
서해대교에 이어 지난 11월20일 영종대교가 개통되면서 우리나라에도 장대(長大) 교량 시대가 활짝 열렸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을 연결하는 영종대교는 95년 11월 착공 이후 숱한 화제를 낳았다.영종대교는 겉으로 보…
200101 2005년 05월 11일 -

“건축현장 20년, 화려한 날은 가고”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차가운 날씨에 길거리로 내몰린 실직노동자 외에도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일터를 잃고 길거리를 방황하는 노동자들의 아픔보다 더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IMF 이후 1…
200101 2005년 05월 11일 -

“서울대 입시 우등생 줄세워 뽑지 않겠다”
서울대학교 총장에게는 대학의 살림을 꾸리고 연구활동을 진작하는 본연의 임무 못지않게 신경써야 될 일이 또 하나 있다. 신입생 선발이 그것이다. 명색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국립대 총장이 ‘가중치’는 어떻고, 수능 소수점 이하 반올림 …
200101 2005년 05월 11일 -

개혁 없으면 21세기도 없다
우리는 지금 5가지의 문명사적 변화가 세계적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첫째 변화는 세계화(globalization)다. 정보통신혁명, 냉전 종식, 바꿔 말하면 구 사회주의권의 시장경제 편입, 경제의 무국경화, 특히 …
200101 2005년 05월 10일 -

일·취미·휴식 구분없는 ‘테마 마니아’로 변신하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그것으로 먹고 살 수는 없을까. 새벽같이 허둥지둥 회사로 달려나와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상사가 던져주는 일만 하면서 하루의 대부분을 허비하는 지금 내 꼴은 도대체 뭔가. 나는 언제쯤 ‘내 일’을 가질 수…
200102 2005년 05월 09일 -

매너실종·고액배팅·무질서로 얼룩진 ‘한국의 엘도라도’
어린 시절 소풍 가기 전날 밤, 소풍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행여 비라도 내리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어머니가 정성껏 싸준 소풍가방을 다시 확인하곤 했던 기억들… 소풍은 그야말로 …
200102 2005년 05월 06일 -

考試 권하는 사회
밤새 내린 폭설로 세상이 하얗게 덮였다. 사람들이 이른바 ‘고시촌’이라 부르는 신림 9동으로 올라가는 10번 마을버스는 더 이상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지 못한 채 화랑교에서 멈춰버렸다. 할 수 없이 걸어 올라갈 수밖에. 차라리 잘된 …
200102 2005년 05월 06일 -

입시·취업경쟁 뺨치는 軍입대경쟁
“집 떠나와 열차 타고 훈련소로 가던 날 부모님께 큰절하고 대문 밖을 나설 때 …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날의 생이여”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삽입곡이 되어 뒤늦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노래 ‘이등병의 편지’ 중 한 소절이다.…
200102 2005년 05월 06일 -

‘절망속 희망찾기’ 사회복지사 24시
1월 3일 아침 8시. 서울역 광장에는 찬바람이 가득하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춥다는 날씨지만, 염천교로 통하는 지하도에는 몇몇 노숙자들이 아침 잠을 청하고 있다. 머리까지 이불을 뒤집어쓴 채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아마도 점심때나…
200102 2005년 05월 06일 -

한국판 ‘노블레스 오블리제’ 실천하는 사람들
《‘사회지도층’이란 말을 들으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는가. 당장 얼굴부터 찌푸려지는가. 밥 먹다 말고 숟가락을 내려놓고 싶은가. 그럴만도 하다. 잊을 만하면 한번씩 떠들썩하게 언론을 장식하는 우리네 사회지도층은 정녕 진정한 ‘지도층’…
200102 2005년 05월 06일 -

조세형·권희로의 ‘영웅 스트레스’
범죄자에서 사회 저명인사로, 다시 범죄자로 극적인 변신을 하며 최근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조세형과 권희로의 심리세계에는 일제 강점이라는 비극적 역사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조세형은 1943년 일본제국주의가 막바지로 치닫던 때…
200103 2005년 05월 03일 -

私益을 키워야 公益이 살찐다
한국 사회는 지금 ‘공공성의 위기’에 처해 있다. 천문학적 규모의 공적 자금이 부실 금융기관과 기업에 투입되고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 효과가 나타나기도 전에 엄청난 금액이 벌써 연기로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또 그보다 많…
200103 2005년 05월 03일 -

‘국민가수’ 꿈꾸는 ‘노동자의 희망’
신동아 편집실로부터 30대 중반의 여가수를 만나 세상 사는 이야기를 들어볼 의향이 있느냐는 전화를 받았을 때, 나는 군말 없이 좋다고 해버렸다. 상대가 가수라는 점(그것도 여자라지 않는가) 그리고 서른 중반이라면 정신 사나운 몸짓에…
200103 2005년 05월 03일 -

우리시대 '입담가' 8인의 자화자찬
“전심전력으로 진심을 전합니다” 정보통신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벤처기업 사장 인기투표를 한다면 누가 1등을 차지할까? 아마 안철수 소장(안철수연구소)일 것이다. 그는 기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 그중 만만찮은 수의 기자들은 그를 ‘…
200103 2005년 05월 02일 -

말하기도 전략이다
“말을 잘해야 성공한다.” 요즘처럼 이런 이야기를 실감하는 때도 없을 것 같다. 우선 TV를 보자. 방송사마다 오락프로에 각종 ‘토크’가 붐을 이룬다. SBS는 ‘이홍렬쇼’를 필두로 윤다훈·신동엽 두 입담꾼을 MC로 등장시킨 ‘두남…
200103 2005년 05월 02일 -

정보통신·금융·e-비즈니스 주름잡는 첨단전사
한국에서는 서울대보다 더 알아주는 하버드 대학. 세계 최고 명문이라는 이 대학 출신들은 우리 사회에 얼마나 퍼져 있는가? 그리고 그 인적 유대는 어떤가? 이 대학 출신들이 한국 최고의 엘리트이고, 요직에 자리잡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200103 2005년 05월 02일 -

학교경쟁력 추락시키는 오락형·출세형 교사들
며칠 전 필자가 쓴 검정교과서가 심의에서 불합격처분을 받았다. 출판사측은 재검정을 받기 위해 회의를 소집했다. 역사, 지리, 일반사회 3개 영역 집필팀에 12명의 필자가 참가했고 편집팀과 디자인팀도 따로 있었는데, 회의에서 갑론을박…
200103 2005년 05월 02일 -

“조양은·조세형 전철 밟지 않겠다”
《김태촌(54). 그는 주먹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그의 이름 석 자는 조직폭력의 대명사다. ‘대한민국 제일의 깡패’.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의 머릿속에 그의 이름은 그렇게 각인됐다. 그가 이끌던 서방파는 양은이파 OB파와 더불어 지…
200103 2005년 04월 29일 -

전 안토니파 보스 안상민 , 김두한 후계자 조일환
“97년 대선때 모정당의 정치공작 거절했다” 《검찰은 폭력배들의 개과천선을 좀처럼 믿지 않는다. 조직폭력과 전쟁을 벌이는 강력부 검사들은 출소한 폭력배들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감시한다. ‘새 삶’을 선언한 주먹도 예외가 아니다. ‘걸…
200103 2005년 04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