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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와 예산 독립이 관건”
11월25일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62)가 출범 1주년을 맞는다. 1년 동안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많은 일을 겪었다. 인권위가 ‘낯선’ 기구였던만큼 정부 각 부처와 마찰이 적지 않았다. 인권위는 인권위대로 미처 정…
200212 2002년 12월 02일 -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달린다
남산의 단풍이 유달리 곱던 11월10일. 조금 일찍 도착한 이용술씨(41)가 운동화 끈을 조인다. 오전 9시30분 ‘제2회 남산 단풍 하프마라톤’ 대회가 열리기 직전이다. 잠시 뒤 이씨가 부회장으로 있는 ‘시각장애인 마라톤클럽’ 회…
200212 2002년 12월 02일 -

“땅 밑을 보면 국민성이 보여요”
(주)한국지중정보. 회사 이름만 듣고는 고개를 절로 갸웃하게 된다. ‘지중’이라는 게 도대체 무슨 뜻일까. 혹시 지중해와 관계된 일일까. ‘땅속’이라는 설명을 듣고 나서도 순간 망설여진다. 땅속에 무슨 정보가 있다는 걸까. 광맥이나…
200212 2002년 12월 02일 -

성공하고 싶은 당신 ‘다모작 인생’ 꿈꿔라
우린 오랫동안 집단에 충실한 인간, 조직에 적합한 인간이 출세하고 대접받던 시절을 살았다. 거대한 조직일수록 ‘자기가 맡은 일만 똑똑히 하라’는 주문을 자주 들었다. 옆 사람이나 옆 부서가 무엇을 하는지, 바로 전 단계의 컨베이어벨…
200212 2002년 12월 02일 -

만루 위기 맞은 ‘구원투수’ 정운찬
종종 서울대는 한 시기를 주름잡다 멸종한 공룡 혹은 갑옷 속에 갇힌 중세의 기사에 비유된다. 기사와 공룡은 단단한 옷을 입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서울대도 국립대라는 단단한 외피와 학벌이라는 보호막 속에서 공룡처럼 몸집을 불려나가…
200212 2002년 12월 02일 -

청주는 지금 ‘충청리뷰’전쟁 중
충북 청주의 주간신문 ‘충청리뷰(이하 리뷰)’ 독자들은 10월19일자 지면을 감도는 묘한 분위기에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예정된 광고가 취소되어 백지광고를 게재합니다”라는 한 줄 외에는 전면이 백지로…
200212 2002년 12월 02일 -

‘수도승’ 이명재 전 검찰총장 영욕의 10개월 뒷이야기
지난 1월16일 밤 11시4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주택가 앞. 비를 맞으며 3시간째 기다리고 있는 50여명의 취재진 사이로 어두운 표정의 노신사가 우산을 받쳐들고 나타난다.“추운데 고생시켜서 죄송하다”며 말문을 열었지만 “소…
200212 2002년 12월 02일 -

“청와대가 ‘無力 검찰’의 주범, 검찰은 공동정범”
강지원 검사(53·사시18회)가 서울고검 총무과에 명예퇴직신청서를 낸 건 지난 10월18일. 그는 같은날 보도된 언론 인터뷰에서 “검찰 내부의 적(敵)에 대해 젊은 검사들은 독립투사와 같은 용기로 싸워야 한다”고 발언했다. 의외였다…
200212 2002년 12월 02일 -

‘이명박式 개발’ 어떻게 볼 것인가
◇ [찬성론] ”개발 아닌 복원... 따뜻한 서울이 보인다” 강병기/ ‘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민연대’ 대표 bkkahng@yahoo.co.kr민선3기 서울시정을 이끌 이명박 신임시장이 ‘비전 서울 2006’이란 서울시정 4개년…
200212 2002년 12월 02일 -

‘불도저 시장’의 위험한 ‘도박’
이명박 서울시장(61)이 취임(2002년 7월1일) 4개월 만인 지난 10월 하순 잇따라 내놓은 서울시정 관련계획들의 파장이 결코 만만치 않다. 10월21일 ‘마곡지구 개발’을 시작으로 10월23일 ‘강북 뉴타운 개발’, 10월28…
200212 2002년 12월 02일 -

“도청 못하는 휴대전화는 없다”
휴대전화 인구가 2000만명이니 3000만명이니 하는데, 여기엔 상당한 허수(虛數)가 존재한다고 본다. 도청(盜聽)을 의식해 남의 명의를 빌려 휴대전화를 몇 대씩 가진 사람들을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아마 수만명은 족…
200212 2002년 11월 29일 -

우유 좋아하는 ‘귀공자’…고개는 숙였지만 죄는 부인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훼방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다.’‘나름대로 부모님의 강한 그늘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삶을 살고자 했던 일생일대의 모험이 수인의 신분으로 처절하게 막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중략)… 이제 진정한 고…
200212 2002년 11월 29일 -

12월호 목차
200212 2002년 11월 27일 -

名山 업고 淸流 품은 멋과 맛의 고장
명산(名山) 지리산과 청류(淸流) 섬진강의 품에 안긴 ‘춘향골’ 남원은 멋과 맛의 고장이다. ‘춘향전’과 ‘흥부전’의 무대도 이곳이고, 판소리 동편제의 탯자리도 이곳이다. 예로부터 조선 팔도에서 가장 기름진 땅을 품어 각종 농산물…
200211 2002년 11월 07일 -

도전, 환호 그리고 화합
200211 2002년 11월 07일 -

테마가 튀어야 카페가 산다?
200211 2002년 11월 06일 -

“‘뒷돈 거래- 현대 특혜’ 연결고리 있다”
일파만파로 퍼져나가던 대북(對北) 4억달러 지원설이 장벽 앞에 다다른 느낌이다. 현대상선에 대한 산업은행의 대출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이뤄졌고 그 돈이 북한으로 흘러갔다는 정황은 여러 곳에서 발견되지만, 그 경로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200211 2002년 11월 06일 -

絶景과 전통문화 어우러진 ‘체험형 관광도시’
”동문 밖에 나가오면 장림숲 천은사 좋사옵고, 서문 밖 나가오면 관왕묘(關王廟)는 천고영웅 엄한 위풍 어제오늘 같사옵고, 남문 밖에 나가오면 광한루, 오작교, 영주각이 좋사옵고, 북문 밖에 나가오면 푸른 하늘에 금부용 꽃이 빼어나 …
200211 2002년 11월 05일 -

신동아 논픽션 공모
국내 유일의 기록문학상으로 우뚝 선 ‘신동아’ 논픽션 공모가 독자 여러분의 호응 속에 39회째를 맞이합니다.‘신동아’ 논픽션은 분야와 형식, 내용에 제한이 없습니다.인생역정을 담은 체험기, 여행기, 회고록, 르포, 전기 등 기록문학…
200211 2002년 11월 05일 -

조폭 날뛰고 포주 설쳤다
한국을 조용한 아침의 나라라고 말한 것은 누구던가? 지금 한국을 홍보하는 말로까지 쓰이는 이 센텐스가 나는 자못 불만스럽다. 조용한 아침이라니, 조용하지 않은 아침도 있는가? 딴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다. 조용한 아침 운운하는 말이 …
200211 2002년 11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