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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로 살아난 케이뱅크, 산 넘어 산
“케이뱅크의 증자를 도울 부분이 있으면 돕겠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2020년 3월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통상 금융 당국 수장이 공식 석상에서 ‘금융사를 돕겠다’는 언급을 한다면 시장에서는 난리가 났을 터다. 신뢰를 생명으…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 2020년 06월 13일 -

‘동학개미’가 ‘삼성전자’에 몰린 진짜 이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했던 3월 19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 때 1439.43을 찍었다.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코스닥도 장중 419.55까지 무너지면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이경민 전자신문 기자 2020년 06월 10일 -

패션 名家 ‘한섬’ 화장품사업 도전, ‘뷰티 명가’ 될까
패션 전문기업 한섬이 국내 프리미엄 화장품 사업에 출사표를 던지고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5월 11일 한섬은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의약 성분을 더한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클린젠코스메슈티칼의 지분 인수(51%)로…
김건희 객원기자 2020년 06월 10일 -

불타오르는 맥주판, 숙적의 ‘카스테라’ 전쟁
‘천연암반수 하이트’ ‘소맥은 카스처럼’ 국산 맥주를 좋아하는 애주가라면 두 문장이 익숙하게 느껴질 터다. 앞의 문장은 20여 년 전 방송 광고에서 반복적으로 들려왔던 문구, 뒤의 문장은 십년 전 쯤 애주가 사이에서 일상적으로 오가…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 2020년 06월 09일 -

‘매출 쑥쑥’ 게임산업, 교육 플랫폼으로도 활용 가능
미운 오리 새끼, 드디어 백조가 되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이미지가 급반전한 게임산업을 두고 이런 생각을 했다. 게임은 그간 한국 사회에서 ‘마녀사냥’을 당해 왔으나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비대면…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2020년 06월 08일 -

‘코로나 新재벌’ 카카오·네이버도 규제 대상 된다
누군가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원하던 목적지에 예상보다 더 빨리 데려다주는 고속 열차다. 국내 양대 포털업체인 카카오와 네이버에 특히 그렇다. 5월 14일 투자업계는 하루 종일 술렁였다. 이날 카카오 시가총액이…
고재석 기자 2020년 06월 01일 -

슬기로운 언택트 경제생활 100배 즐기기
‘택배순이’ 박연희(44) 씨는 이른 새벽 일어나 현관문을 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문 앞에는 어김없이 박스가 놓여 있다. 박스엔 아침 식사 메뉴로 적당히 익은 아보카도 2개, 통밀빵, 완숙 토마토 4㎏ 1박스, 냉동 돈가스 …
김건희 객원기자 2020년 05월 30일 -

국가채무비율 40% “IMF 기준으론 100% 넘어…실탄 부족 우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40%를 넘을 전망이다. 국가채무 관리의 ‘마지노선’이 붕괴됐다는 평가다. 정부가 코로나19발(發) 경제위기 대응책에 ‘실탄’을 대거 뿌렸기 때문이다. 재정건전성 유지의 기준이 훼손됐다는 우려…
김우정 기자 2020년 05월 29일 -

간편결제 규제 사라지면 신용카드 망한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스마일페이, 쿠페이. 그야말로 페이 전성시대다. ‘ㅇㅇ페이’란 간편결제 서비스를 의미하는 것으로 ‘네이버페이’처럼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브랜드명을 수식어처럼 붙이는 경우가 많다. 휴대전화 등 전자 장…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 2020년 05월 26일 -

영화산업 궤멸에 복합몰 시대 끝난다
영화산업은 극장 매출이 업계에 고루 배분되는 형태로 수익 구조가 짜여 있다. 투자배급·제작사와 극장이 입장권 수익을 ‘부율’이라는 이름으로 나눠 갖는 식이다. 영화 한 편을 만드는 데 적게는 수십억 원에서 많게는 수백억 투자비용을 …
고재석 기자 2020년 05월 26일 -

‘황금의 샘’ 석유의 굴욕...코로나 이후에도 위상 되찾기 어려워
세계 에너지의 패권을 쥐고 있던 ‘황금의 샘’ 석유가 뚜렷한 쇠퇴 징후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요가 급감했다. 항공기, 자동차, 선박 등 주요 이동수단이 멈춰 선 것이 가장 직접…
정현상 기자 2020년 05월 22일 -

코오롱 ‘인보사’ 부활의 숨은 이야기
“약 하나 개발하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 줄 몰랐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보며 많은 이가 하는 얘기다. 지난해 말 국제 사회에 처음 보고된 코로나19는 무서운 속도로 지구 곳곳에 퍼져나가고 있다.…
송화선 기자 2020년 05월 21일 -

전현직 경제학회장 6人 “미국發 복합위기에 줄도산, 외자유출에 재정위기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세계화의 민낯을 보여줬다. 중국 지방도시에서 발생한 감염병이 전 세계 금융시장과 제조업 공장을 위기로 몰아넣었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는 4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
김우정 기자 최진렬 기자 2020년 05월 20일 -

만성적자 쿠팡에 쏠린 시장의 눈과 귀
쿠팡은 지난 2013년 법인 설립 이후 해마다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만 해도 7000억 원대의 적자를 냈다. 누적 적자 규모는 4조 원에 육박한다. 앞으로 적어도 2~3년간은 흑자 전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쿠팡…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 2020년 05월 20일 -

한전 사회적 가치 7대 베스트 프랙티스
“한전과 전력그룹사 임직원 모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 운동에 힘을 보태겠다.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겠다.” 김종갑 한국전력공사(KEPCO) 사장은 3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정현상 기자 2020년 05월 08일 -

기재부, 통합당 ‘국민채’案 “실효성 낮다” 결론
기획재정부가 내부 검토를 통해 미래통합당의 ‘코로나19 국민채권’안의 실효성이 낮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4월 27일 기재부 관계자는 ‘신동아’와 전화 통화에서 “통합당의 ‘국민채’도 국가 채무가 되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국채보…
김우정 기자 2020년 04월 29일 -

삼성전자 버티고 한국 경제 고꾸라질지도
위기 때 버티는 힘이 경쟁력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반도체주(株)는 선방했다. 4월 7일 삼성전자는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55조 원, 영업이익 6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재석 기자 2020년 04월 28일 -

피 마르는 소상공인…100조 원 금융 수혈 더 속도 내야
문재인 대통령이 3월 19일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50조 원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번 방안은) 필요한 대책의 일부일 뿐”이라며 “상황 …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 2020년 04월 27일 -

무딘 칼 피한 금융사들...'금감원' 칼날 누굴 겨누나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금융권에서는 “이변은 없었다”라는 평가가 나왔다. 두 최고경영자(CEO) 모두 비교적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데다가 최근 각 사의 실적도 좋은 편이었기 때문…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 2020년 04월 27일 -

팬데믹 충격, L자형 장기침체 확률 매우 높다
세계경제와 한국 경제가 그간 경험하지 못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신음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실물시장과 금융시장에 순차적으로 또는 동시다발적으로 타격을 가하면서 세계경제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한국 경제도 인…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2020년 04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