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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전문가 큐레이션,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각종 화장품을 골고루 써보는 것이 취미인 직장인 A 씨. 대학생 때보다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서 고가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졌지만, ‘간장녀’(과시보다 실속을 중시하는 요즘 젊은 세대를 가리키는 신조어)를 자처하는 그답게 꼼꼼히 따져보…
201208 2012년 07월 19일 -
위를 위한 발효유, 블루오션을 열다
“유산균 음료인가? 약인가?” 2000년 7월 31일 한국야쿠르트가 신제품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을 내놓았다는 소식을 전하는 한 일간지 기사의 첫 문장이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란 위염, 위궤양, 위선암, 위림프종 등을 유…
201207 2012년 06월 21일 -
일과 생활의 균형 잡는 ‘워크 스마트’
워크 스마트(Work Smart)란 말이 인구에 회자된 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1910년대 테일러리즘의 지향점이 블루칼라의 생산성 향상에 있었다면, 워크 스마트는 화이트칼라의 생산성 혁신이 주된 관심이다. 세계적인 과학기술 …
201207 2012년 06월 21일 -
“유통과 판매 혁신으로 농민 행복 주는 조합 돼라”
2011년 3월 2일 농협이 개혁을 선언하고 농협개혁법이 국회를 통과한 지 1년 3개월이 지났다. 농협이 지금에 이르기까지 농업인 단체의 지원과 비판도 한몫을 했다. 현재 농업인 단체는 40여 개에 달한다. 이들은 ‘농민의 이익 대…
201207 2012년 06월 21일 -
세계적 수준 나라장터 가격 관리 구멍 숭숭
조달청 청훈(廳訓)은 바른 조달이다. ‘좋은 제품을 보다 싸고, 빠르게’ 공급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이러한 기치를 내걸고 만들어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이하 나라장터)은 유일한 공공부문 전자조달 창구로 4만여 공공기관과 21만 …
201207 2012년 06월 20일 -
“전기차 타고 싶다” 80% 실제 구입자는 2년간 10명 안 돼
“2014년까지 전기자동차 1만 대를 도입하겠다.” 6월 13일 서울시가 발표한 ‘대기 중 질소산화물 저감 대책’의 일부다. 오염물질이 나오지 않는 전기자동차(전기차) 수를 늘려 도심의 공기 질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문제는 ‘1만…
201207 2012년 06월 20일 -
“조양호 회장, 급유시설 사내이사 등록 후 3년간 출근 안 하고 연봉 1억~1억5000만 원씩 받아가”
인천국제공항에 기항하는 항공기에 대한 급유는 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이 독점하고 있다. 급유시설은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한국공항(지분율 61.5%), 인천국제공항공사(34%), 정유회사가 2001년 설립한 회사로, 매년 60억~70억 원…
201207 2012년 06월 20일 -
‘매출 누락’, 배보다 배꼽 더 큰 세금폭탄
최근 일을 마치고 한 주점에서 동료들과 맥주를 한잔하고 주대를 계산하려 할 때의 이야기다. 주점 주인은 “현금으로 계산하시면 조금 싸게 해드리겠다”고 제안했다. 카드로 계산하면 10만 원인데 현금으로 계산하면 9만 원, 약 10%를…
201207 2012년 06월 20일 -
벤츠 VS BMW
성공한 당신의 호주머니에 여윳돈이 1억 원쯤 있고 당장 승용차가 필요하다면 어떤 차를 구입할 것인가. 아마도 머릿속에 떠오르는 자동차는 많겠지만, 실제로 마음을 사로잡는 브랜드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 아닐까. 얼마 전 한 지인이 80…
201207 2012년 06월 20일 -
맞춤형 ‘좋은 의사’를 찾아드립니다
손가락 몇 번만 움직이면 주변 맛집부터 난해한 논문까지 바로 찾을 수 있는 정보의 홍수 시대. 그럴수록 나한테 딱 맞는 알짜 정보를 고르기는 어렵다. 특히 내 몸, 건강과 관련된 정보일 때 더욱 민감하다. 좋은 의사를 찾고 싶지만 …
201207 2012년 06월 19일 -
근로자의 머리와 가슴까지 빌려야 한다
이슈세계경제가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장기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1인당 GDP 4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했던 한국 경제는 아직도 5년 전 수준인 1인당 2만3000달러에 머물러 있다. 일부 수출 대기업들이 낮은 환율 덕분에 크…
201207 2012년 06월 19일 -
“농업 글로벌 경쟁력 높이고 식품 수출 주력해야”
김재수(55)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농업연구원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촌진흥청장,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친 농어업 분야의 정책 전문가이자 경제통이다. 지난해 10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201207 2012년 06월 19일 -
“타던 승용차 줄게, 헌 트럭 다오”
“지출은 늘고 월급은 한정돼 있고 참 답답하네요. 가전을 새로 장만하려니 엄두가 안 나요. 중고 생활가전 및 잡동사니를 교환할 수 있는 곳 어디 없을까요?” “집에서 잠자고 있는 레이저 프린터나 업소용 전기밥솥, 버너가 있으신 분 …
201207 2012년 06월 19일 -
‘선관위가 선거공약 재정 추계 발표토록 입법 추진’
‘함께한 지 어느덧 1년입니다. 되돌아보니 글로벌 재정위기, 물가, 일자리, 가계부채, 신용등급, 금융안전망, 재정건전성, FTA 대책, 공생발전 등 어느 하나 만만한 게 없었습니다. 살얼음판의 연속이었습니다.그래도 여러분의 물샐 …
201207 2012년 06월 19일 -
국내 최초 한방 화장품 설화수
2010년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한국을 찾은 전 세계 영부인들은 한방 화장품 ‘설화수’를 선물받았다. 지난해 200개 한정으로 200만 원대의 고가로 출시된 ‘설화수 진설 백동장성 세트’는 출시와 동시에 ‘완판’됐다. 설…
201206 2012년 05월 23일 -
생산량 벌충 방안 마련 못하면 근로시간 단축 어려워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는 현대,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완성차 업체의 전체 공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로시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1년 1월부터 9월까지 매월 공장별, 공정별 주중 근로시간과 휴일 특근…
201206 2012년 05월 23일 -
‘같이의 가치’, 함께 하면 미래가 보인다
농협이 ‘하늘의 뜻을 안다’는 지천명(知天命)의 나이를 훌쩍 넘겼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농협은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하고 각각 독립법인 지주회사를 출범키로 했다. 1961년 통합 농협 출범 당시의 모토는 ‘농업인의 경…
201206 2012년 05월 23일 -
“공사비로 후쿠시마 골프장 회원권 받고 살아 남겠나”
모르긴 해도, 그가 ‘손 그림자’ 연극을 했다면 꽤 유명한 사람이 됐을 거라고 기자는 생각했다. 인터뷰가 시작되자 그는 쉼 없이 손을 쥐락펴락했다. 손날을 절도 있게 아래로 내리기도 했고, 이마에 손바닥을 가져다 대기도 했다. 경험…
201206 2012년 05월 23일 -
만년 적자 민자고속도로 1년간 보전금만 2800억 원
서울 지하철 9호선 운임을 두고 논쟁이 뜨겁다. 서울시의 반발과 여론 악화로 결국 메트로9호선은 5월 9일 “요금 인상안을 보류하겠다”며 사과했지만 같은 날 메트로9호선이 서울시를 상대로 ‘운임 인상을 서울시가 막는 것은 부당하다’…
201206 2012년 05월 22일 -
큰손만 돈 챙기는 투기판…손대면 패가망신하기 십상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 인터넷 포털 네이버 검색창에 ‘김’에 이어 ‘김ㄷ’을 치니 바로 ‘김두관’에 이어 ‘김두관 관련주’가 자동으로 뜬다. 다른 잠재적 대선후보의 이름을 쳐봐도 결과는 비슷하다. 금융당국에서 정치인 테마주 작전세력…
201206 2012년 05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