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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제품이 소비자 사로잡는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상품이나 서비스는 주어진 순서와 방식대로 사용할 것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사람들의 취향과 기호, 신체적 능력이나 형태는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상품이나 서비스라 하더라도 각기 다른 방식과 형태로 사용하고자 한…
201202 2012년 01월 20일 -

성공한 괴짜기업에서 배우자
어느 라디오 프로그램에 소개된 신청곡 사연이다. “진행자님, 저희 부장님께 OOO의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어 신청합니다. 그리고 저만 계속 쳐다보시지 말아달라고 해주세요. 딴 짓을 못하겠어요. ^^;;” 애교 섞인 신청 사연을 소개한…
201202 2012년 01월 20일 -

북한 김정은 체제 무너지면 코리아 디스카운트 우려 실물경제 투자 부문에 장기 충격 온다
김정일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국내 금융시장은 단기 충격에서 벗어나 곧바로 안정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북한체제의 불확실성이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안심하기는 일러 보인다. 김정은 후계 체제가 단…
201202 2012년 01월 20일 -

“한미 FTA 앞장섰던 정동영의 변신…이념도 무상, 정치도 무상”
그날따라 유독 서울 도심 광화문 칼바람이 매서웠다. ‘귀가 잘려나갈 듯한 추위가 이런 거구나’ 싶었다. 칼바람과 귀가 잘려나갈 듯한 추위도, 잠시 뒤 만날 인터뷰이의 별명에 걸맞은 날씨라는 생각에 헛웃음이 났다. 왼쪽으로 턱을 살짝…
201202 2012년 01월 19일 -

재산세 제대로 알고 내나?
매년 7월 중순에는 납부기한을 7월 말로 해 건축물 소유자에게 지방세인 건축물분 재산세가 부과된다(지방세법에서는 주택을 건축물과 구분해 별도로 규정하고 있다. 설명의 편의상 주택을 제외한 일반 영업용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재산세…
201202 2012년 01월 19일 -

“면밀한 검토·사전조율 없는 油價정책이 불신 불렀다”
“정부가 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우리 일도 중요하다. 기존 유통시장이 있는데 어떡하란 말이냐. 거 참….”(정유사 관계자)“우린 농협주유소 물량을 싸게 공급받으려 참여한 거다. 현재 지켜보고 있다.”(농협 관계자)“수의시담(隨意示談)…
201201 2011년 12월 22일 -

중국 특유의 비관세 장벽 극복이 관건
동아시아의 통상환경에 지각변동이 발견된다. 미국-중국 갈등의 골이 동아시아를 경계로 형성되고 있다. 미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확대하고 해군의 호주 주둔을 관철하자, 중국은 파키스탄, 뉴질랜드, 아세안에 이어 한국 및 …
201201 2011년 12월 22일 -

“아들 자회사 채용 30~40개 차명계좌로 수억원대 공금 횡령 혐의”
서민 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회장 비리 사건이 수면으로 떠올랐다. 차명계좌로 공금을 횡령하고 억대 불법 선거자금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신종백(62) 회장에 대해 경찰이 계좌 압수수색을 한 데 이어 1월께 신 회장을 소환 조…
201201 2011년 12월 21일 -

도 넘는 퇴직자 전관예우…수의계약으로 톨게이트영업소 싹쓸이
시간을 되돌려 2008년 10월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 국정감사장으로 돌아가보자. 민주당 소속 강창일 위원이 목소리를 높인다.“도로공사 영업소(톨게이트) 231개소는 (도로공사 직원과) 수의계약이고, 경쟁계…
201201 2011년 12월 21일 -

세금도 안 내고 장사한다?
백화점 사업으로 유명한 국내 한 대기업 L사가 ‘세금도 안 내고 장사한다’는 제목의 언론 기사로 지역사회의 비난을 산 적이 있다. L사가 대형 건축물을 건축하고도 등기부 등재를 하지 않아, 납부해야 할 등록세를 내지 않는다는 것이었…
201201 2011년 12월 21일 -

돈까지 잘 벌어야 스마트 기업
이세상에서 제일 부자인 빌 게이츠는 사회적으로 기부를 가장 많이 하는 착한 사람이지만 그가 마이크로소프트를 경영할 때는 결코 ‘착하게만’ 행동하지 않았다. 경영자로서의 빌 게이츠에게는 회사의 이윤과 성장이 가장 큰 목표이기 때문에 …
201201 2011년 12월 20일 -

아메리카노처럼 유명한 한방차를 꿈꾼다
‘한방차’ 하면 떠오르는 한 장면. 백발의 할아버지들이 어두컴컴한 옛날 찻집에 모여 “여기 십전대보탕 하나, 계란 노른자 동동 띄워서!”라고 주문하면, 뚝배기 같은 그릇에 시커먼 차가 한가득 담겨 나온다. 이처럼 한방차에는 ‘몸에 …
201201 2011년 12월 20일 -

현실성 없는 유럽공동채권, 국채 매입 G2까지 위험하다
유로존 위기가 다른 경제권으로 전이되고 있다. 그리스에서 시작된 위기는 유로존 내의 재정취약국인 포르투갈과 아일랜드로 전염되는 데 1년가량 걸렸다. 하지만 지난 여름부터 경제대국인 이탈리아로 전염되더니, 순식간에 프랑스, 벨기에,…
201201 2011년 12월 20일 -

한국투자공사의 나랏돈 1조원 대 해외투자 손실
2008년1월 한국투자공사는 미국 메릴린치에 20억달러를 투자했다. 현 정권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이었다. 이후 메릴린치 주가가 폭락해 1조4000억~1조8000억원의 평가손이 발생했다. (2011년 국정감사 속기록) 유례가 없는…
201201 2011년 12월 20일 -

협력사와 7가지 상생 약속 지켜봐달라
대기업과 협력업체의 관계를 갑과 을, 상하수직의 관계로만 해석하던 시대는 지났다. 국내 굴지의 자동차 부품제조 기업인 현대모비스와 협력 관계를 지속해나가고 있는 기업만도 1000여 개. 현대모비스는 이들 협력업체의 경영환경 개선이 …
201112 2011년 11월 23일 -

“주식시장형 인사 시스템으로 공기업 뒤흔들겠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노란 은행잎이 길을 포근히 덮은 11월 초, 박철곤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 사장은 여직원 12명과 사옥 앞을 걸었다. 근처 메밀국수 집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공원 벤치에 둘…
201112 2011년 11월 23일 -

제조업 무시, 기술개발 소홀…LTE, 묘책 될까?
LG전자, 또 적자다. LG전자는 10월26일 올 3분기 영업손실이 319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3분기(-1852억원), 4분기(-2457억원) 연속 적자를 낸 후 올 1분기(1308억원), 2분기(1582억원)에 연속 흑자를…
201112 2011년 11월 23일 -

“KTX-산천, 승객 태우고 ‘고장 테스트’하다 멈춰 섰다”
잦은 고장으로 국민의 질타를 받은 한국형 고속열차 ‘KTX-산천’ 문제가 2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로템의 기술력 부족’ vs ‘코레일의 잦은 설계변경 요구와 촉박한 납기’라는, 고장원인을 놓고 벌인 양측 공방이 1라운드였다면, 2라…
201112 2011년 11월 23일 -

신사업으로 ‘내수 한화’에서 ‘글로벌 한화’로!
9월한화그룹은 2300여만달러를 투자해 미국 태양광 전문기업 두 곳의 지분을 인수했다. 태양광 기술벤처기업인 ‘크리스털솔라(Crystal Solar)’와 ‘원루프에너지(OneRoof Energy)’다. 크리스털솔라는 실리콘밸리에 위…
201112 2011년 11월 23일 -

“경제학은 거짓말쟁이 해답은 불교에 있다”
11월3일 점령(Occupy) 시위대가 미국 오클랜드에서 화물차에 실린 컨테이너 위에 올라가 ‘1% vs 99%’라는 팻말을 들고 서 있다. 컨테이너는 인류의 삶을 바꿔놓은 발명품이면서 세계화의 상징이다. 경제학자이자 언론인인 마크…
201112 2011년 11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