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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선진국’ 핀란드의 성공학
필자는 지난 2월5일부터 13일까지 설 연휴를 이용해 핀란드 정부의 초청으로 핀란드를 방문했다. 핀란드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한반도의 역사와 닮은 데가 있다. 한반도가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주변 강대국들의 지배 또는 간섭을 받았듯 핀…
200504 2005년 03월 24일 -

도쿄는 왜 ‘이시하라 신드롬’에 빠져드나
일본에서 언론매체의 주목도가 높은 정치인을 꼽는다면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73) 도쿄도(都)지사가 아마 세 손가락 안에 들 것이다. 초기보다는 인기가 떨어졌다 해도 40%의 지지도를 기록중인 고이즈미 준이치 총리에 버금간다.이…
200504 2005년 03월 24일 -

‘이상한 사람’에 열광하는 이상한 일본
‘성역없는 개혁’을 표방하고 있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8월10일 자민당 총재로 재선됐다. 4월처럼 선거운동을 한 것도 아니다. 가만히 앉아서 ‘꽃가마’를 태우러 온 사람들을 따라가 다시 총재가 됐다. 자민당 …
200109 2005년 03월 23일 -

“아우슈비츠를 반복해선 안된다”
1989년 동독 시민들은 공산당 강압 통치에 반대하며 차가운 길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자유를 갈망하는 그들의 절망적인 목소리는 “독일은 하나의 조국을 원한다”는 희망의 외침으로 바뀌었고, 자유의 상징 ‘서독’을 향한 대탈출이 시작되…
200109 2005년 03월 23일 -

‘7년 같은 7개월’ 보낸 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국대사
[ 3월5일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차관보로 지명된 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대사. 지난해 8월12일 제27대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한 그는 이후 7개월 동안 무척이나 바쁜 일정을 보냈다. 1월말 이미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200504 2005년 03월 23일 -

‘언론女帝’ 캐서린 그레이엄
지난 7월17일 미국 ‘워싱턴포스트’지(紙) 사주 캐서린 그레이엄 여사가 타계했다. 다음날 워싱턴 포스트는 1면 톱으로 ‘캐서린 84세에 죽다’는 제목을 뽑았다. 부제는 ‘용기, 영향력, 겸양의 지도자’. 부시 대통령도 애도사에서 …
200109 2005년 03월 23일 -

‘북핵 기정사실화’, 한국의 군사대응은?
2월 10일 북한 외무성의 성명은 사실상의 ‘핵 보유 선언’으로 북한이 ‘불확실 전략(strategic ambiguity)’에서 공개 핵 보유 전략으로 전환했음을 의미한다. 이는 북핵 문제가 중대한 선을 넘었음을 뜻한다. 물론 북한…
200504 2005년 03월 23일 -

스타벅스! 세계인의 입맛 점령한 커피군단
미국을 가리켜 흔히 인종의 용광로라고 한다. 아메리카 인디언, 유럽인, 아프리카인, 아시아인과 이들이 서로 결합하여 탄생한 혼혈인종이 복잡하게 뒤얽혀서 소위 ‘미국인’을 형성한다. 사람들의 결합은 필연적으로 문화와 문명의 융합을 낳…
200111 2005년 03월 23일 -

생수보다 맛있는 수돗물이 넘치는 정원도시
북섬(North Island)과 남섬(South Island)이라 불리는 두 개의 큰 섬으로 이루어진 뉴질랜드는 흔히 ‘하얀 구름의 나라’ ‘남반구의 천국’이라 일컬어진다. 오염되지 않은 자연 환경에서 양떼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어먹…
200111 2005년 03월 22일 -

종교와 세속생활의 지침 이슬람교의 여섯가지 믿음
때가 때이니 만큼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이슬람에 관해 무언가 꼭 묻곤 한다. 무슬림의 일상에서 ‘지하드(聖戰)’에 이르기까지 궁금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간 이슬람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데다가, 이 시점에서…
200111 2005년 03월 22일 -

인간 오사마 빈 라덴! 감춰진 진실
오사마 빈 라덴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태어났으나 그의 조상은 대대로 예멘의 하드라마우트(Hadramaut)에서 살았다. 하드라마우트는 산악과 사막으로 이루어진 광대한 땅으로, 일년 내내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는 곳이다. 깊은 신앙심을…
200111 2005년 03월 21일 -

强小國 스위스 경제의 힘
양적인 척도를 들이대면 스위스는 보잘 게 없는 나라다. 전체 면적이 4만1284㎢로 경상남·북도와 전라남도를 합친 넓이가 채 못되고 인구라야 720만명에 불과하다. 마테호른, 융프라우, 아이거를 위시한 알프스 영봉들이 빼어난 위용을…
200111 2005년 03월 11일 -

南 여객기 직항 협상중인 北 삼지연 기지
① 서쪽 주기장에 있는, MiG-17 프레스코로 추정되는 항공기. 1950년 개발된 기종으로 북한에 130여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DigitalGlobe)② 동쪽 주기장에 있는 MiG-19 파머 추정 항공기. 1953년 개…
200503 2005년 02월 24일 -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선 콘서트 연 가수 박강성
1월22일 시드니 서북부에 위치한 카슬힐 언덕의 노을이 붉게 타고 있었다. 어느 호주 시인이 ‘빠져죽어도 좋을 만큼 아름다운 노을’이라는 헌사를 바친 바로 그 노을이었다.나무들 사이로 감빛 노을이 타오르는 언덕길을 거닐며 ‘북한 어…
200503 2005년 02월 24일 -

애증의 섬 대마도
면암 최익현(勉庵 崔益鉉).한말 풍운의 시대를 온몸으로 부딪친 의사(義士)의 이름이다. 일제에 항거하다 대마도로 유배되어 거기에서 단식 끝에 숨져간 꼬장꼬장한 유학자. 그를 기리는 기념비가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시(2004년 4월부…
200503 2005년 02월 24일 -

한국인 최초 아카데미상 후보 박세종 감독
한국축구가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뒤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이 크게 유행했다. 여기 이 말을 제대로 증명해보인 사람이 있다. 애니메이션 단편영화 ‘버스데이 보이’로 한국인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호주동포 박세종(38…
200503 2005년 02월 24일 -

아인슈타인과 KGB 女스파이의 ‘10년 밀애’
요즘독일은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에 관한 갖가지 이야기로 뜨겁다. 그의 사망 50주년, ‘상대성원리’ 발표 100주년을 맞이해 학계와 언론에서는 그를 재조명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그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이 월간 정치평론…
200503 2005년 02월 24일 -

다시 ‘수출’되는 간호사들
지난해봄 서울의 모 간호대를 졸업한 김한화(23)씨는 국내 취업을 포기하고, 해외 취업을 목표로 6개월 넘게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NCLEX-RN)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불황 여파로 준종합병원 이상에서는 해당 학교 병원 출신 외에 …
200503 2005년 02월 23일 -

美 국가정보위 ‘2020년 세계 전망 보고서’
본 보고서는 미래에 대한 장기적 분석을 시도하기 위해 NIC가 정부 및 비정부기구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은 뒤 혁신적인 방법론을 사용해 작성했다. 향후 15년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질 일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하기 위해 5개 대…
200503 2005년 02월 23일 -

부시 행정부 내 파워게임으로 본 북핵
북한의도발적인 핵 선언 이후 한반도 상공에 하나의 유령이 배회하고 있다. 이미 오래 전 냉전의 잿더미 속으로 사라진 쿠바 미사일위기의 유령이다. 1962년 10월 소련의 흐루시초프 서기장이 쿠바 지도자 카스트로 의장의 묵인하에 쿠바…
200503 2005년 02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