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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이후 한미관계를 위한 제언
2004년 미국 대선은 예측 불가능한 접전의 양상을 띠고 있다. 중도주의자가 사라졌다고 할 정도로 미국 국민은 부시 대통령과 케리 후보를 놓고 양분되어 있다. 선거 분위기도 날이 갈수록 혼탁해지고 있다. 양측 모두 상대의 월남전 참…
200410 2004년 09월 22일 -

하늘과 맞닿은 환상의 길 카라코람 하이웨이
수많은 고봉과 빙하로 이루어져 있는 카라코람 산맥은 오랫동안 인간의 발길을 거부했던 험준한 지역이다. 그러나 자연을 극복하고자 하는 인간의 의지는 결국 이곳에도 길을 만들었다. 중국의 카슈가르에서 파키스탄 카슈미르를 연결하는 카라코…
200206 2004년 09월 16일 -

‘이슬람 근본주의’는 유령일 뿐
이슬람은 여느 종교와 달리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정교합일(政敎合一) 체계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회문제에 간여하게 되는데, 그러한 문제해결의 방도로 각기 다른 형태의 사회운동을 택하고 있다. 이슬람이 출현한 후 지난 1400여 년간…
200206 2004년 09월 16일 -

“필로폰 원료 북한행 막아라”
필자는 1998년 2월26일부터 최근까지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인터폴 본부 마약과에서 근무했다. 근무를 시작한 첫날 필자의 책상으로 벨기에 경찰청이 보낸 긴급전문이 도착했다. 전문에는 북한의 조선제약 총회사가 북한 보건부로부터 발부…
200206 2004년 09월 16일 -

지구에서 外界를 만나다
역사 속의 적지 않은 인연에도 불구하고 터키는 우리에게 낯선 나라였다. 2002년 월드컵에서 꽃핀 ‘형제 나라‘의 이미지가 아니었다면 앞으로도 한동안 그랬을 뻔한 나라다. 유럽과 아시아가 만나는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까닭에 히타이…
200209 2004년 09월 14일 -

미 하원, 탈북자 3명 은밀히 불러 북한인권 청문회 열었다
탈북자 문제가 남북한 간의 문제를 떠나 국제문제로 성격이 변하고 있다. 특히 4월 말부터 중국의 외국 공관에 탈북자들이 잇따라 진입해 망명을 요구하면서 문제는 더욱 커지고 있다. 4월25일 탈북자 1명이 베이징(北京) 주재 독일대사…
200206 2004년 09월 09일 -

버림으로써 영혼을 얻는다
중국 간쑤(甘肅)성 남서부에 위치한 랑무스(郞木寺)는 중국 안에 자리잡은 작은 티베트다. 티베트인이 대부분인 랑무스 주민들은 세대를 이어 내려온 전통을 그대로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하루에 한 대뿐인 버스를 놓쳐 택시를 타고 도착한…
200207 2004년 09월 07일 -

‘낫’과 ‘망치’ 버리고 제국의 부활 꿈꾼다
5월24일 모스크바에서 북쪽으로 20㎞ 떨어진 노보오가레보 숲에 있는 러시아 대통령 전용별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내외는 양국 고위관리들과 함께 만찬을 가졌다. 분위기는 더 없이 화기애애했다.…
200207 2004년 09월 07일 -

미국은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행동하라
《“빈 라덴주의(Bin Ladenism)는 세계화의 산물이며 세계화에 대한 하나의 대응이기도 했다. 나는 오사마 빈 라덴이 다른 시대였다면 이번처럼 활동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그는 전세계의 추종자들과 교신하는 데…
200209 2004년 09월 06일 -

‘타임’의 오만과 편견
연예기획사 사이더스HQ의 박필원 매니지먼트 팀장. 그 일만 아니었다면 그에게 7월24일은 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날이었을지도 모른다. 담당하고 있는 인기그룹 god가 100일 휴먼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어 마음은 분주했지만, 회사…
200209 2004년 09월 06일 -

명예살인의 과격함에서 차 한잔으로 밤새우는 느긋함까지
남들과 잘 사귀려면 우선 그들의 생활문화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 생활문화는 내재적인 의식구조와 그 표현인 일상적인 생활양식에서 나타나고 있다. 상대방의 성격이나 관행을 모르거나 무시한 채 어거지를 부리면 뜻밖의 오해를 살 수도 있…
200205 2004년 09월 06일 -

‘수난의 땅’ 아프가니스탄을 가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수난의 땅’ 아프가니스탄은 신음하고 있었다.3월8일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를 떠나 아프가니스탄의 북부 도시 마자르 이샤리프로 향했다. 일행은 한의사 1명을 포함한 4명의 의사와 3명의 간호원, TV취재기자 3명…
200205 2004년 09월 03일 -

중국 경제의 힘 <上>
중국은 예나 지금이나 신비한 나라다. 세계 각국은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 애쓰고 있고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은 중국과 수교한 지 10년이나 됐지만 중국의 모든 것에 대해 알고 있다고 하기는커녕 접근하고 있다고 표현하기도 어색하…
200209 2004년 09월 03일 -

위기 맞은 ‘스웨덴의 자존심’ 에릭슨
최근 미국의 ‘비즈니스위크’지는 글로벌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에 관한 흥미로운 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올해 브랜드 가치면에서 최고의 승자는 한국의 삼성전자, 최악의 패자는 스웨덴의 에릭슨이다. 2년 전만 해도 삼성전자의 브…
200209 2004년 09월 02일 -

사우디 무너뜨려 범이슬람 통일국가 건설 노렸다
뉴욕과 워싱턴을 강타한 9·11사건은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그 파장은 ‘테러와의 전쟁’이란 신조어를 낳은 채 지금도 꼬리를 물고 있다. 9·11의 비극을 목격한 지구촌 사람들은 왜 미국이 공격을 받았으며, …
200208 2004년 09월 01일 -

이제 더 이상 전쟁은 없다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는 슬픈 역사를 갖고 있다.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천혜의 항만이라는 축복은, 예로부터 도시를 둘러싸고 여러 세력간의 전쟁이 벌어지는 비극도 몰고 왔다. 로마, 십자군, 오스만 제국 등 많은 정복자들이 도시를 할…
200208 2004년 08월 31일 -

베풀며 살아가는 92세 현역 의사 히노하라 시게아키
이원고를 쓰기 시작한 7월24일자 ‘아사히신문’ 주말부록에 어김없이 히노하라 시게아키(日野原重明)씨의 연재칼럼 ‘92세 : 나의 증언-있는 그대로 간다’가 실렸다. 이날 칼럼의 소제목은 ‘미소짓기 모임에 관한 일’. 그가 4년 전 …
200409 2004년 08월 26일 -

한·중 관광당국자가 말하는 한국인의 중국관광 & 중국인의 한국관광
한국인의 중국러시 현상을 잘 보여주는 것이 관광분야다. 금년 들어 불과 5개월 만에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이 100만명을 넘었다. 이 추세로 가면 금년 한해동안 250만 안팎의 한국인이 중국땅을 밟게 된다는 계산이다. 이들의 방문목적…
200409 2004년 08월 26일 -

뜨거운 논쟁 불러일으킨 영화 ‘화씨 9/11’
마이클 무어의 ‘화씨 9/11’이 칸 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기 전부터 세상은 두 시간이 넘는 이 다큐멘터리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었다. 언론도 시사회 직후 뜨거운 반응을 앞다투어 보도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지금껏 공개…
200409 2004년 08월 26일 -

‘9·11’ 3주년, ‘미국 요새’는 안전한가
9·11테러가 발생한 지 어느새 3년이 됐다. 도널드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은 미 방송 CBS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벌이는 테러와의 전쟁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주리 함상에서 일본이 항복문서에 서명했던 것처럼 끝나지는 않을 것”이…
200409 2004년 08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