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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 | “북핵 위협 커지고 한미동맹 약해지는 중”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5월 10일 취임한 지 7개월이 지났음에도 70%대의 높은 국정수행 지지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외교·안보 분야에선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위기가 고조되면서 문 대통령…
김현 뉴스1 기자 2017년 12월 24일 -
겉과 속 다른 中 대북제재 현실
2017년 11월 29일 새벽, 한동안 조용하던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쏘아 올렸다. 미사일은 50여 분 비행한 뒤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동해로 떨어졌다. 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1번…
김승재 YTN 기자 · 前 베이징특파원 2017년 12월 24일 -
한국 의료계 외면 토종항암제 SB주사
현대인의 가장 큰 적은 암이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 암 환자가 143만여 명, 치료비가 6조 원이 넘었다. 암으로 인한 사망자도 7만8000여 명에 달했다. 세계적으로는 암 환자가 1000만 명이 훌쩍 넘고…
최호열 기자 2017년 12월 24일 -
마리화나 판매 전면 자유화 선도한 실리콘밸리
2017년 12월 2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미국 샌프란시스코시 우버(Uber)와 트위터 본사 건물이 걸어서 5~6분 거리에 있는 미션스트리트 인근 어느 건물 앞. 뭔가에 취한 듯 초점을 잃은 눈동자의 홈리스들이 구걸을 하거나 …
글·사진 황장석 ‘실리콘밸리 스토리’ 작가 · 전 동아일보 기자 2017년 12월 17일 -
“중국 중심 동북아時代 개막은 시간문제”
한국의 중국통(中國通)들에게 ‘최고의 중국통’을 꼽으라면 다수가 그의 이름을 언급한다. 런민(人民)일보는 ‘한국 최고의 중국통 이세기’ 제하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2007년 4월 10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한국에 우호…
이문기|미래전략연구원 원장 송홍근 기자| 2017년 12월 03일 -
대만 전철 밟으면 ‘옥상옥’ ‘유명무실’ 된다
“중국은 수천 년 역사상 청백리(淸白吏)가 손에 꼽을 정도다” ‘중국인이야기’를 펴낸 김명호 성공회대 석좌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그의 말처럼 ‘과거(科擧)’라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랜 실적주의(merit system)에 입각한 관리…
최창근|대만 전문 저술가, 한국외국어대 박사과정 2017년 12월 03일 -
“핵무기 갖고 핑퐁게임 하는 두 사이코패스 사이에 끼다”
6차 핵실험을 한 북한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완전한 파괴”라는 말로 예방전쟁을 위협했고 이에 대해 김정은은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 고려”로 맞받아쳤다.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북한 핵 위협을 어떻게 느낄까…
2017년 12월 03일 -
“‘北 노동자 유지-확대’ 은밀 지시”
11월 초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중·일 3국 순방 기간 미국 정부는 중국의 동참으로 대북제재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하지만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이행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와중에도 은밀하게 …
김승재 YTN 기자·前 베이징특파원| 2017년 11월 26일 -
IS 몰락, 이란이 가장 크게 웃는다
이슬람 테러단체의 역사는 유구하다. 그 원조로 11세기말 오늘날 이란 북부지역을 장악했던 시아파 계열 신비주의 종파 ‘하시샤신’이 꼽힌다. 당시 아랍권은 중앙아시아에서 출원한 투르크족 중심의 셀주크투르크 왕조(수니파) 지배하에 있었…
권재현 기자| 2017년 11월 19일 -
“국제형사재판소 회부가 김정은 옥죄는 최대 압박”
“미스터 권!”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신(新)유고연방 대통령은 국제유고전범재판소(ICTY) 법정에서 재판관을 이렇게 칭했다. 밀로셰비치는 1989년 대(大)세르비아를 기치로 내걸고 세르비아 대통령으로 선출된 후 한때 민족 영웅으로…
송홍근 기자| 2017년 11월 12일 -
위기의 역설과 대한민국의 국가전략
나라의 명운(命運)이 풍전등화와 같다. ‘미치광이(mad man)’를 자처하는 두 지도자가 인류가 개발한 가장 파멸적인 무기를 들고 서로 으르렁거리고 있다. 국민은 떨고 있다. 대피소 위치를 확인하고 생존배낭을 찾는 사람이 늘고 …
김태현|중앙대 국제대학원 교수 2017년 11월 05일 -
“평양은 핵 보유와 주한미군 등가(等價)로 봐”
“중국을 한국적 맥락에서 실사구시적으로 들여다봐야 합니다.”9월 26일 성균관대 성균중국연구소에서 이희옥(57) 소장(정치외교학과 교수)을 만났다. 그는 3세대 중국통(中國通) 중 대표선수 격이다. 중국 내 인맥이 두텁고 탄탄하기…
송홍근 기자| 2017년 11월 05일 -
核방호 국가 시스템이 없다
추석을 앞두고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는 생존배낭이었다. 생존배낭이란 재해나 재난을 맞았을 때 살아남기 위한 필수물품을 모아놓은 배낭을 말한다. 생존배낭은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가 잦은 미국이나 지진 피해가 일상화된 일본 등의 국가…
20171101 2017년 10월 29일 -
11월 방중 이후 D-데이 시진핑 묵인 얻으면 결행?
핵·미사일 개발은 북한에도 ‘양날의 칼’이다. 자기 칼에 자기가 베일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런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우여곡절(迂餘曲折) 끝에 완성단계에 들면서 한국이 생사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중국이 해결해주지 않을까?”무…
20171101 2017년 10월 29일 -
‘11월 위기설’이 극도로 심각한 까닭
최근 수개월간 이어진 김정은과 트럼프의 말 폭탄 대결은 서로 마주 보고 달리는 자동차를 연상시킨다. 국제정치학에서 두 국가 간 충돌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을 설명할 때 ‘치킨게임’이라는 말을 쓴다. 여기서 치킨(chicken)은 ‘겁…
20171101 2017년 10월 29일 -
김정은 참수 시 ‘서기실’이 核 반격
9월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한반도는 6·25전쟁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 핵전쟁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위기는 세 가지에서 비롯한다. △불확실성이 높은 트럼프 행정부의 의사결정 메커니즘 △김정은 체제의 강화된 공격성 …
20171101 2017년 10월 29일 -
“北 작년 5월부터 무단 가동… 주문 폭주 4만7000명 총동원”
추석 연휴 때 개성공단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한국 정부가 지난해 2월 전면 중단 조치를 취하면서 가동이 중단된 개성공단에서 북한이 생산을 재개했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왔다. 북한 당국이 이를 사실상 시인하며 “간섭하지 말라”고 주…
20171101 2017년 10월 22일 -
8월 이후 입국 北근로자 전원 철수 지시
김정은 정권의 잇단 핵·미사일 발사 실험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올해 들어 세 차례 대북제재를 결의했다.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는 1993년부터 총 9차례다. 한 해에 3차례나 제재를 결의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안보리 제재가…
김승재|YTN 기자 2017년 10월 22일 -
內蒙古
몽골 초원을 질주하는 말들.'푸른 도시’, 네이멍구자치구의 성도 후허하오터 시내 풍경.후허하오터의 티베트식 불교탑. 세계제국이었던 몽골의 도시답게 다양한 종교가 공존한다.몽골식 성황당인 어워.몽골제국에 영광의 시대를 안겨준 칭기즈칸…
20171001 2017년 10월 15일 -
蒙 말발굽 소리 사라진 칭기즈칸의 고향
여행 중 내몽골 출신 중국인을 만났을 때, 나는 물었다. “와~ 그러면 너도 어릴 때 말 타고 다녔어?”그는 어이없다는 듯 대답했다. “아니거든?! 내몽골도 이제 차 타고 다니거든!”훗날 내몽골의 구도(區都) 후허하오터(呼和浩特)에…
20171001 2017년 10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