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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군 -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헌사?
공포영화나 SF영화와 같은 판타지 장르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한국영화계에서 주로 전쟁영화나 사극영화가 시각적 스펙터클을 제공하는 대작으로 채택되곤 한다. 특히 사극은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해서 당대의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기도 한다. …
20170701 2017년 06월 22일 -

고래의 전설
하늘을 나는 고래. 국내에선 지난해 아웃도어의류업체인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TV광고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러다 촛불시위 때 세월호 아이들을 업고 촛불의 바다를 건너는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더욱 강렬한 이미지로 각인됐다…
20170701 2017년 06월 22일 -

여기 그 혁명이 인민에게 무슨 결과를 가져왔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마오쩌둥(毛澤東) 시대 중국 하면 떠오르는 책은 아마도 에드거 스노의 ‘중국의 붉은 별’과 리영희의 ‘8억인과의 대화’일 것이다.이들 책은 주로 마오가 이끌던 홍군이 중국 대륙을 장악하기 전 ‘수호지’의 양산박 108호걸을 연상시키…
20170701 2017년 06월 22일 -

정확한 목표, 소통,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공
동아일보는 ‘지역성장 경영’ ‘글로벌 경영’ ‘창의인재 육성’ 등 남다른 성과를 거둔 CEO(최고경영자) 37명을 선정, 시상했다. 산업계·학계 전문가가 경영비전, 리더십, 사회공헌 등을 평가해 선정한 ‘2017 한국 경제를 움직이…
20170701 2017년 06월 21일 -

‘중동’은 내 운명
15년 전 이야기다. 중동정치 박사학위 과정을 마치고 귀국 후, 시간강사만 5군데씩 뛰며 하루하루 버겁게 지냈다. 사실 유학을 준비할 때 모교 지도교수님은 내게 중동을 전공하지 말라고 했다. 국내 대학에 자리 잡기가 거의 불가능하기…
20170701 2017년 06월 21일 -

당신이라는 모든 매미
당신이라는 모든 매미새벽 서너시까지 울어대는 매미삼베 이불이 헐렁해지도록 긁어대는 소리어쩌라고 우리 어쩌라고과유불급,나도 그렇게 집착한 적 있다노래라고 보낸 게 울음이라 되돌아왔을 때비참의 소리는 밤이 없었을 것이다불협도 화음이라지…
20170701 2017년 06월 21일 -

해양레포츠 짜릿한 물보라
강원도 양양 인구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1 백사장에서 즐기는 스킴보드. 부산 송정.2 패러글라이딩과 서핑을 조합한 카이트보드. 부산 다대포.3 윈드서핑을 즐기는 사람들. 부산 송정.4 높은 파도에서 카…
20170701 2017년 06월 21일 -

숨은 맑은 도시, 경북 구미
내 고향 우리 동네숨은 맑은 도시,경북 구미 대한민국 최대 수출산업단지 ‘경북 구미’가 녹색도시로 거듭났다. 2010년 전국 최초로 ‘탄소제로 도시’를 선언하고 노력한 결과다. 산업도시 구미의 파란 하늘은 일상이 됐고, 어디를 가도…
20170701 2017년 06월 21일 -

구산동도서관마을
장소 서울 은평구 연서로 13길 29-23개관 2015년 11월 13일 수상 2016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 서울시건축상 대상설계 최재원문의 02-357-0100도서관마을이란 호칭 참 낯설다. ‘마을도…
20170701 2017년 06월 21일 -

“대한민국 교육, 세계 교육시장 흔들어보자”
1000년 전 고려의 교육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고려시대 국립대학이라고 할 수 있는 국자감(國子監)은 지금의 교육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개별 학습, 수준별 학습, 토론 학습, 창의성 교육, 수학 정년제, 도제식 교육 등을 적…
20170701 2017년 06월 21일 -

영화자본의 국적불명 대결 넷플릭스만 웃는다
최근 국내 영화자본과 미국 영화자본이 대립하는 양상이 연이어 나타나고 있다. 6월 초 영화 ‘대립군’을 연출한 정윤철 감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렸다. 이 영화를 상영한 국내 스크린 수는 5월 31일 809개였다가 6…
20170701 2017년 06월 21일 -

‘목소리 소설’이 담아낼 사랑은 어떤 빛깔일까?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69)가 2017 서울국제문학포럼 참석차 한국을 처음 찾았다. 그는 5월 19일 기자들을 만나 “세계가 평온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도 시리아는 내전 상태고, 아프가니스탄도 조용하지 …
20170701 2017년 06월 19일 -

‘선량한 PC방 업주 구제법’ 발의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계양갑)이 최근 ‘선량한 PC방 업주 구제법’(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신분증을 위·변조하거나 도용한 뒤 나이를 속여 PC방을 출입하는 청소년들 탓에 영업정지 처분을 …
20170701 2017년 06월 19일 -

‘서울 시민의 발’ 지하철 운영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가 5월 31일 통합해 서울교통공사로 출범했다. 김태호 전 서울메트로 사장이 초대 사장을 맡았다. 김 사장은 성동구 용답동 옛 도시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서울교통공사 출범식에서 “…
20170701 2017년 06월 19일 -

도쿄의 노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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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1 2017년 06월 19일 -

정상에서 만나는 천상의 화원
쉬엄쉬엄 걷다보면 어느새 정상. 능선을 따라 천상의 화원이 펼쳐진다. 푸르른 초원 위로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간다는 주목과 붉은 철쭉이 흐드러진 풍경은 세상사를 잊게 한다. 버리지 못한 감정의 찌꺼기가 있다면 소백산 비로…
20170701 2017년 06월 19일 -

대한민국의 설계자들外
冊 향기 속으로<서가에 들어온 한 권의 책>대한민국의 설계자들 김건우 지음, 느티나무책방, 293쪽, 1만7000원 ● 보수(保守)를 표방한 정치 세력이 수난을 겪고 있다.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보수 후보 득표율은 3…
20170601 2017년 05월 19일 -

지엽말단적 독서의 힘
이번엔 한번 지엽말단적으로 읽어보자. 지난달 칼럼에서 시도한 훑어보거나 읽지 않는 독서법은 부담은 없을지라도 일말의 아쉬움이 드는 게 사실이다. 어떤 책을 자발적으로 손에 든 독자라면 일단은 한 줄이라도 성실하게 읽고 제대로 이해해…
20170601 2017년 05월 19일 -

우리 안의 극우에 대하여
반지성주의를 말하다우치다 다쓰루 외, 김경원 옮김, 이마, 2016.반지성주의는 단순한 무지나 무교양과 다르다. 더욱 적극적인 의미로 지성에 대한 반발, 아니 공격적인 태도다. 반지성주의적인 사람은 자기 나름대로 지식도 교양도 있다…
20170601 2017년 05월 19일 -

갯벌음식, 해조류, 콩으로 도와줘야
문은 들어오고 나가는 곳이며, 안과 밖을 구분 짓는 통로의 핵심이다. 무엇이 들어오고 무엇이 나가느냐에 따라 안과 밖의 환경이나 내용이 결정된다. 그래서 문은 잘 관리되고 지켜져야 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인체도 마찬가지다. 피…
20170601 2017년 05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