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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병원은 지역 발전 중추이자 랜드마크”
차상훈(59·영상의학과) 고려대안산병원장은 1983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의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의대 조교수 이던 1993년부터 안산병원에 몸담은 이래 영상의학과장, 적정진료관리위원장, 기획실장, 진료부…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행복과 나눔의 가치 지역주민과 함께
1985년 5월의 고려대안산병원 개원은 태생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의료 불모지인 경기 안산 지역에 고려대의 열정과 도전의 씨를 뿌려 인술을 펼치려는 지역 최초의 대학병원이 설립된 것이기 때문이다.당시 빈약한 국내 경제 상황에…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제3의 길’ 파고든 진짜 악동들
상복 많기로 유명한 남성 아이돌 그룹 빅뱅에게 왕관이 하나 더 늘었다. ‘동아일보’가 8월 초 일반인 2000명, 대중음악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지난 20년간 최고 남녀 아이돌 가수와 노래’ 조사에서 빅뱅은 일반인과 전…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면역력 회복 돕는 구기자, 설탕 대체작물 스테비아
구기자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면역력 상승을 돕는 구기자! 진시황의 불로장생 비결 중 하나로 알려진 구기자는 최근 들어 마돈나, 케이트 모스 등 해외 유명 스타들의 건강식품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가을철 붉은 열매의 유혹, 구기자로…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위대한 문화는 적을 위해 눈물 흘린다
인류 최초의 비극 ‘페르시아인들’은 그리스인이 만든 작품이지만, 그리스인은 등장하지 않고 적(敵)인 페르시아인의 슬픔을 다룬다. 비극은 페르시아 왕의 오만에서 시작된다. 적의 슬픔에 공감하고 적을 위해 눈물 흘리게 한 이 작품은 서…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진료·교육·연구 3대 명제는 대학병원의 사명”
지난 1월 취임한 은백린(57·소아청소년과) 고려대구로병원장은 구로병원 수련의(인턴) 1회 출신이다. 그런 만큼 구로병원의 성장사와 장단점을 속속들이 꿰고 있는 산증인이다. 그래서일까. 은 병원장은 병원의 외형적 성장보다 내실 강화…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환자 위한 연구중심병원으로 진화
고려대구로병원은 지난 3월 연구중심병원으로 재지정돼 연구 분야 잠재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구로병원은 지난 3년간 연구인력 확대 및 다양한 국책사업 수주 등 연구 인프라 확충과 연구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지속가능한 …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아름다움이 인간을 구원하리라
그 어느 때보다 지금 여기의 인간에게는 구원이 필요하다. 삶이 어떤 한계선을 넘었을 때, 생활과 의식이 심각하게 분열돼 더 이상은 어제의 세계로 돌아갈 수 없는 공황일 때, 인간은 구원받아야 한다. 전쟁이나 테러, 자연재해와 같은 …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근원은 놔두고 가지만 쳤으니…
근원은 놔두고 가지만 쳤으니…예나 지금이나 권력을 둘러싼 잡음 가운데 가장 자주 등장하는 것이 친인척 비리다. ‘수신제가 연후에 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말처럼 나라를 잘 다스리려면 아무래도 집안 단속부터 제대로 해야 하…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千·年·古·都 경주
양남면 읍천해변 주상절리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이기형 고려대안암병원장
첨단융복합의료센터 건립, 연구중심병원 재지정을 통한 지속가능한 연구개발(R&D), 미래 경쟁력 확보, ‘환자 행복’의 진료. 이기형(56·소아청소년과) 고려대안암병원장이 올해 1월 취임 당시 밝힌 4가지 중점과제 사업이다. …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산을 그리워하는 이유
산에서 살다최성현 지음, 조화로운 삶, 2006. 오래전 한라산을 혼자 오르다 노루 한 마리와 눈이 딱 마주친 적이 있다. 세상에 그토록 맑은 눈동자가 있을까. 노루는 숨을 헐떡거리면서 간신히 산을 오르는 나를 물끄러미 바라봤다. …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폭풍전야는 고요했지만…
2015년 12월은 따뜻했다. 세입자의 협조로 숙원이던 집 공사 일정을 잡을 수 있게 돼 겨울이 시작되기도 전에 내 마음은 이미 봄을 맞았다. 부동산 시세가 오른다는데“작은 땅은 용적률을 제대로 찾아 지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시스티나 성모 그리스도의 변모
서양 미술사를 생각할 때 어떤 화가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지요. 레오나르도 다빈치, 하르먼손 판 레인 렘브란트, 프란시스코 고야를 떠올리는 분도, 빈센트 반 고흐나 파블로 피카소를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지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미…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연애를 혁명처럼 혁명을 연애처럼
몇개 도시를 일정한 기간 안에 일주(一周) 여행을 한다는 건 패킹(pack- ing)과의 싸움을 의미한다. 저녁이 다 돼서야 호텔에 체크인하고 그다음 날 아침에 바로 바리바리 짐을 싸서 황급히 나와야만 다음 행선지로 갈 수 있게 된…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알프스의 하이디는 보조금을 먹고산다
지난해 봄 스위스에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다. 남편의 사촌 다니엘이 만 30세 생일을 맞아 친지들을 서른 명쯤 초대했다. 스위스에서는 환갑, 칠순, 팔순뿐 아니라 스물, 서른, 마흔, 쉰 살 생일까지 특별히 여겨 파티를 연다. 친…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한국인만 모르는 일본과 중국 外
한국인만 모르는 일본과 중국미치가미 히사시 지음 / 윤현희 옮김 중앙북스264쪽1만3000원이 책, 당혹스럽고 불편하다. 불쾌한 대목도 적지 않다. 책 내용의 꼬투리를 잡으려 해봤으나 실례와 그것을 엮은 논리가 정연해 쉽지가 않다.…
20161001 2016년 09월 21일 -

사진으로 보는 墨竹畫
사진으로 보는 墨竹畫최병관 상명대 사진영상미디어학과 교수의 개인전. 최 교수는 덧없이 반복되는 마디의 대나무와 새벽 연못의 미세한 움직임을 섬세하게 관찰해 사진에 담았다.수직의 대나무와 수평의 물은 정사각형 프레임 안에서 새 얼굴을…
20161001 2016년 09월 21일 -

“세계적 메디컬 콤플렉스로 의료산업화 선도할 것”
지난해 12월 취임한 김효명(58·안과)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99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라식 수술에 성공해 이를 정착시킨 각막수술의 권위자다. 의료원장으로 임명되기 직전 고려대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을 맡아 ‘…
20161001 2016년 09월 20일 -

‘부부동맹’으로 고부·장서 장벽 넘자
이번 추석에도 귀성·귀경하는 차 안에서 신경전을 펼친 부부가 적지 않았을 것이다. 아내는 시시콜콜 시부모 탓을 하면서 “내년 설에는 절대 시댁에 안 가겠다”며 쪼아대고, 남편은 남편대로 처가에서 동서와 비교당한 괴로움을 토로한다.결…
20161001 2016년 09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