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를 사랑합니다 외
그대를 사랑합니다노인들의 로맨스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강풀의 만화를 연극무대로 옮겼다. 연애편지를 읽으려고 한글을 배우는 폐지 줍는 송 할머니, 그 할머니를 위해 그림 편지를 그리는 우유 배달꾼 김만석 할아버지의 이야기다. 치매에…
200805 2008년 05월 06일 -

전자여권과 인권침해
최근 영국의 인권옹호단체 두 곳이 고든 브라운 총리나 재키 스미스 내무장관의 지문을 채취해오면 1000파운드(약 190만원)의 상금을 주겠다는 현상금 포스터를 만들었다. 영국 정부가 추진하는 전자여권(ePassport) 제도에 반대…
200805 2008년 05월 06일 -

‘꼬부랑 노년’ 면하려면 근육을 키워라
생명의 활력이 넘치는 봄이다. 이 세상 모든 생명은 태어나고, 죽고, 후세를 남긴다. 뼈도 마찬가지다. 세포 단위의 작은 세계에선 헌 뼈 조각을 없애고 새 뼈 조각을 만드는 일로 바쁘다. 나이가 들면서 새 뼈 조각을 만드는 속도가 …
200805 2008년 05월 06일 -

합병증 예방 제1 수칙은 금연, 금주
흡연하는 당뇨병 환자들이 흔히 하는 질문이다. 사실 흡연은 혈당 자체와는 별 상관이 없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에게 흡연은 ‘엎친 데 덮친 격’이란 표현이 어울릴 만큼 큰 문제가 된다. 당뇨병 환자의 약 75%는 심혈관질환(뇌졸중 및…
200805 2008년 05월 06일 -

냄비와 가마솥의 동시 비등(沸騰)을 위해
결혼은 육체적 연결을 통해 완결된다. 초야(初夜)는 면허증을 따고 나서 처음 핸들을 잡은 초보운전 상황. 멋있게 차를 몰고 싶지만 미숙한 운전 솜씨에 따른 긴장과 불안 때문에 좀처럼 마음같이 되지 않는다. 조심스레 차를 움직여보지만…
200805 2008년 05월 06일 -

튀니지 카르타고, 시디 부 사이드
튀니스(튀니지 수도)를 떠나 카르타고로 향하는 교외선 열차 안에서 당신에게 편지를 쓴다. 나는 지금 북아프리카 튀니지에 와 있다. 기차가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곧장 바다가 나타난다. 항만 공사가 한창인 칙칙한 육지와는 달리 …
200805 2008년 05월 06일 -

아이에프네트워크 김희수이사 - 포르쉐 카이엔 S
트렌드 컨설팅 및 인터넷 패션 쇼핑 업체인 아이에프네트워크 김희수(45) 이사는 시대를 앞서 사는 사람이다. 이 회사에서 트렌드 연구를 전담하는 인터패션플래닝사업부 본부장으로서 패션, 전자, 인테리어, 건축, 자동차 등 여러 산업 …
200805 2008년 05월 06일 -

김아타
200805 2008년 05월 06일 -

寶石, 아름다움의 영원한 테마
▼ Van Cleef & Arpels
200805 2008년 05월 06일 -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 특별전
기원전 550년 페르시아 아케메네스 왕조 궁궐에선 ‘날개 달린 사자 모양 황금 뿔잔’에 술을 받아 마셨다. 사자 머리와 연꽃무늬로 장식된 화려한 황금 잔은 바라보기만 해도 마법에 걸릴 듯하다. ‘크세르크세스 위대한 왕’이라는 글귀가…
200805 2008년 05월 06일 -

음예(陰톣)공간에서 펄떡이는 물고기 조경란
광화문 하늘을 구름이 덮어 어둡다. 음예공간이다. ‘음예(陰·#53667;)’는 구름이 하늘을 덮어 어둡다는 말인데, 작가 다니자키 준이치로는 일본 전통 건축 공간을 음예로 설명한다. 그리고 일본의 된장국에서부터 변소, 칠기, 일본…
200804 2008년 04월 05일 -

조용필 노래 속의 맹자 사상
가수가 지속적으로 노래를 히트시키고 자신도 대중의 마음에 오래 남아 있다면 그 이유는 뭘까. 말할 것도 없이 시대와 호흡을 함께하고 대중의 마음과 늘 함께하기 때문일 것이다. 대중과 가수가 한마음이 되는 ‘공식’은 없다. 가수나 제…
200804 2008년 04월 05일 -

더우푸(豆腐)의 역사 조작, 비빔밥의 글로벌 진화
2006년 가을, 매우 흥미로운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전화를 건 사람은 대구의 모 신문사 기자였다. 그는 최근 대구에 ‘칭기즈 칸’이란 이름을 붙인 음식을 파는 식당이 몇 군데 생겼는데, 그 식당에 가면 몽골제국의 대제(大帝) 칭…
200804 2008년 04월 05일 -

파괴, 흔들림, 환상… 상처 받은 남자의 일그러진 사랑
사람들은 ‘사랑’이 사람을 구원한다고 말한다. ‘매트릭스’의 네오를 살린 것이 트리니티의 사랑이었듯이 말이다. 때로 사람들은 그런 결론은 어처구니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영원한 사랑은 언제나 낭만적 수식으로 가득하다.장윤현 감독의 ‘…
200804 2008년 04월 04일 -

기호와 상징의 주술사 이상남
1980년대 후반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단어가 젊은층의 지적 허영과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도구였듯 1970년대 중반엔 ‘청년문화’라는 용어가 풍미했다. 이 시절 이상남(李相男·55)은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보냈다. 그 무렵 한국의 청년문…
200804 2008년 04월 04일 -

조선을 사랑한 일본인, 한국의 나무와 흙이 되다
망우리공원에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약수터가 하나 있다. 공동묘지에 웬 약수터냐 싶겠지만 이곳의 수질은 관에서 인정한 1급 식수다. 공원관리사무소 위 순환로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1.5km쯤 가면 동락천 약수터가 나오는데, 약수터에 도…
200804 2008년 04월 04일 -

센트럴흉부외과 김승진 원장의 하지정맥류 치료법
중학교 한문교사 윤덕성(61)씨는 점심시간과 휴식시간을 빼고는 계속 서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오후가 되면 종아리는 물론 발까지 퉁퉁 부어 신발을 신기조차 불편하다. 주위에 윤씨처럼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동료 교사가 적지 않다. 하지…
200804 2008년 04월 04일 -

유창길한의원 유창길 원장의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법
주부 배현숙(53·서울시 강동구)씨는 3년 전부터 관절통에 시달렸다. 처음에는 발가락 관절만 쑤셨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무릎과 양쪽 손가락 마디, 손목 관절에도 통증이 나타났다. 하지만 배씨는 나이 탓으로 돌리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200804 2008년 04월 04일 -

기후변화, 그 대재앙의 끝은?
인류 역사를 볼 때 만고의 진리 중 하나는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한다’는 말이다. 우리는 어떤 희로애락이든 세월이 지나면 무뎌진다는 것을 잘 안다. 이성과 감정은 따로 움직일 때가 많으며, 감정에 빠져 있을 때 지나간 세월은 까마…
200804 2008년 04월 04일 -

월 가를 읽어야 돈 흐름을 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 대출) 부실, 애그플레이션(agflation), 달러-유로 환율 변동…. 한국 신문의 경제면에도 자주 등장하는 국제 경제 뉴스다. 한국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것들이므로 눈길을 주지 않을 수 없다.서브…
200804 2008년 04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