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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외
▼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을 현대, 뉴욕 웨스트사이드로 옮겨놓은 작품. 1958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국내에선 류정한, 김소현이 이 작품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번 공…
200706 2007년 06월 04일 -

인상파 화풍의 비밀
4월21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오르세미술관전이 시작됐다. 한국에 잘 알려진 밀레의 ‘만종’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는 소식에 개막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작품을 출품한 오르세미술관은 19세기 중엽부터 20세기 초까지 프랑스 인상…
200706 2007년 06월 04일 -

무릎 질환 뿌리뽑는 ‘관절 잠망경’
‘수사극이나 첩보영화를 보면 인질극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염탐할 때 내시경 카메라를 사용한다. 직경 1cm의 공간만 있다면 내시경은 관 앞에 달린 카메라를 실뱀처럼 꿈틀거리며 현장의 상황을 모니터로 전송한다.내시경이 먼저 이용된 …
200706 2007년 06월 04일 -

신장 고혈압 환자의 철칙, ‘소금을 멀리하라!’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에 간이 전혀 들어있지 않다면 어떻게 될까. 보기에 잘 차려진 진수성찬이라도 손을 대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소금은 우리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산소와도 같은 존재다.하지만 이렇게 소중한 …
200706 2007년 06월 04일 -

‘밤일’ 잘하려면 전립샘부터 챙깁시다
남자에게만 존재하는 특별한 내생식기관 전립샘. 20g쯤 나가는 잘 익은 밤톨 모양의 전립샘은 소변이 지나가는 통로로서 배뇨뿐만 아니라 성기능에도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한다. 전립샘에서 분비되는 전립샘액이 정소에서 만들어진 정자에 영양…
200706 2007년 06월 04일 -

노예가 따로 없다? ‘SF형 남성 정조대’
곁눈질은 남자의 피할 수 없는 속성인가? 실컷 먹어도 그저 먹을 때뿐, 금세 또다시 밀려드는 그놈의 허기(虛飢)를 어찌하랴. 평생 입에 맞춘 떡만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보리개떡이라 할지라도 그 토속적 별미…
200706 2007년 06월 04일 -

소설가 안정효 - 낚시
화창한 토요일 오전, 강화도 외포리 선착장은 목적지가 빤히 보이는데도 물길에 막혀 더 가지 못하고 배를 기다리는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모두 저기, 석모도에 가려는 인파다. 30여 분 기다려 탄 배는 부르르 하더니 이내 섬에 가 안…
200706 2007년 06월 01일 -

‘비욘드랭군’ 자취 서린 미얀마
같은 아시아에 사는 우리에게도 미얀마(옛 버마)는 ‘아웅산 폭발사건’의 처참한 현장으로 먼저 기억된다. 하물며 바다 건너 머나먼 땅의 미국인과 유럽인들에게랴. 존 부어만 감독의 1995년작 ‘비욘드랭군(Beyond Rangoon)’…
200706 2007년 06월 01일 -

고전 연구가 한정주씨와 ‘북카페 내서재’
대중적 학술모임인 고전연구회 사암(俟巖)의 한정주(韓晶周·41) 대표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북카페 내서재’를 즐겨 찾는다. “예술, 인문교양 분야 서적 2500여 권이 꽂혀 있는 이곳에서 카페 모카 한 잔 마시며 이 책 저 책 …
200706 2007년 06월 01일 -

윌리엄 웨그만의 ‘웃기고 이상한’
200706 2007년 06월 01일 -

히말라야로 가는길 Road to Himalaya
양종훈 상명대학교 영상학부 교수지난 2월 KBS 이거종 촬영감독, 소설가 박범신, 산악인 한철호 등과 함께 안나푸르나 라운드 트레킹에 올라 20여 일간의 여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200706 2007년 06월 01일 -

흙 씻어주는 ‘詩 배달부’ 도종환
살다가 시가 된 사람들이 있다. 시를 읽다보면 한 인간이, 구체적인 한 인물이 시 속에서 살아 숨쉬는 소리가 들려올 때가 있다. 사랑하는 연인, 친구,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끼친 사람, 평범하게 살았지만 비범하게 생을 마감한 사람…
200705 2007년 05월 04일 -

애매한 정(情) 때문에, 봉투와 사과박스 때문에…
투명성에 대한 요구는 환경 문제와 함께 1970년대부터 끊임없이 제기된 이슈다. 오늘날 한국에서 가장 자주 논의되는 주제이기도 하다. 건강한 기업과 국가 경제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투명성 제고의 필요성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세계가 …
200705 2007년 05월 03일 -

뽕짝뽕짝 가요계 ‘트로트 르네상스’ 다시 보기
1년전 쯤 홍익대 앞의 조그만 라이브클럽에서 김광석(요절 가수 故 김광석과 동명이인)의 연주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음악 연주인들의 커뮤니티에서는 오래전부터 존중받아온 베테랑 록 기타리스트이고,…
200705 2007년 05월 03일 -

“이곳은 동심과 호기심에 가득 찬 어른들이 사는 마을”
싱그러운 봄이다. 풀도 나무도 곡식도 마음껏 봄을 누린다. 아이들은 어떨까. 이번 호에는 내가 사는 마을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아이들 자라는 건 정말이지 잠깐이다. 우리 아이 자라는 것도 빠르지만 이웃 아이 자라는 건 더…
200705 2007년 05월 03일 -

지구가 버린 씨앗이 화성에 생명을 잉태한다?
생명은 무엇일까? 어떻게 시작됐을까? 이런 질문은 인간의 의식이 각성한 이래 계속 제기되고 있다. 세계 창조의 신화와 종교들이 이 질문에 대한 나름의 답을 내놓고 있으며, 온갖 철학자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머리를 싸매고 있다.다…
200705 2007년 05월 02일 -

‘기지촌의 그늘을 넘어’
미국 남성과 결혼한 한국 여성은 한국인인가 미국인인가? 물론, 미국 여성과 결혼한 한국 남성에게는 이런 질문이 제기되지도 않을 것이다. 혈연적 민족국가의 지속은 여성의 성(sexuality)을 매개, 정확히 말하면 통제함으로써만 가…
200705 2007년 05월 02일 -

‘진보와 야만’
1999년 12월31일 자정, 노스트라다무스가 지구 종말을 예언한 바로 그 시각, 일단의 부부들이 인천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카페에 둘러앉았다. 포도주를 한 잔씩 받아 들고, 자정을 알리는 텔레비전 시보에 맞춰 일제히 잔을 들었다.…
200705 2007년 05월 02일 -

자동차 관리엔 철저하면서 자기 몸엔 무식한 당신을 위해
지난 3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첫날 400m 결승전에서 박태환 선수가 금메달을 땄다는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호들갑을 떨며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한 장의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우승을 확인한 박 선수가 두…
200705 2007년 05월 02일 -

라디오, 그 황홀한 수양의 공간
개그맨이 무슨 라디오 이야기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사실 예나 지금이나 개그맨은 라디오의 핵심인력이다. DJ나 게스트로 나와 순간청취율을 올리고 프로그램을 다듬는 데 막대한 공헌을 하기 때문이다. 지금 라디오 채널을 돌려보시라. ‘개그…
200705 2007년 05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