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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마 ‘파리-라 벨 에포크’ 외
10년 전에도, 그리고 현재도 요요마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첼리스트로 손꼽힌다. 아마도 이 인기는 향후 10년간 흔들림이 없을 것이다. 로스트로포비치가 첼로보다 지휘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피터 비스펠베이나 장한나 등 차세대…
200307 2003년 06월 25일 -

‘캐치 미 이프 유 캔’ 특별판 외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하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가 주연한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1960년대 미국을 떠들썩하게 한 천재소년 사기꾼 프랭크 애버그네일 주니어의 실화를 발랄하고 유쾌한 분위기의 파스텔톤 영상에 담고…
200307 2003년 06월 25일 -

숫자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
건강의 척도가 되는 숫자들을 알아두는 것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혈압계 등 건강 관련 용품이 효도선물이 된 지 오래지만, 정작 고혈압의 기준이 되는 수치는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10년 후면 당뇨병 대란이 …
200307 2003년 06월 25일 -

안마(按摩)·역근(易筋)·발공(發功)… 일주일만 해도 군살이 쏙쏙!
비만을 이해해야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살이 찌는 근본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한마디로 에너지의 입력(음식)과 출력(운동) 간의 불균형 때문이다. 그리고 이 불균형은 현대사회의 병폐, 즉 스트레스와 공해…
200307 2003년 06월 25일 -

90년대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
1990년대의 문을 연 대중가요 스타는 애절한 발라드를 부르는 신승훈이었다. 1990년 11월 포크 감성이 깃든 발라드 곡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와 동시에 정상에 오른 그는 1980년대 말을 수놓은 발라드 스타 이문세, 변…
200307 2003년 06월 25일 -

가평·춘천, 물과 숲의 나라
새벽 4시. 강촌유원지는 어린 처녀 같다. 아직 밤의 푸른 기운이 서려 있는 뺨은 싱그럽고, 물안개 피어오른 눈동자는 촉촉하다. 웃옷자락 풀어헤치고 그 시린 호흡 속으로 몸을 던진다. 해와 달이 입 맞추는 신성의 시간. 강바람 속엔…
200307 2003년 06월 23일 -

풍류가 흐르는 강, 영험이 깃든 산 경남 밀양
바람이 풍경(風磬)을 울리는가, 아니면 풍경이 바람을 부르는가. 산속 요사채에서 맞는 밤은 그야말로 청아하다. 먼 듯 가까운 듯 나무들이 울고 계곡이 우릉대는 소리 또한 낮고 중후한 배경음으로 깔린다.찰그랑거리는 풍경 소리에 마음의…
200307 2003년 06월 23일 -

“So cool!” 훈제 향과 싱싱한 야채의 절묘한 조화
40∼50대 중년층에서 ‘정철 영어’를 모르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정철 영어카세트’를 들으며 학창시절을 보낸 이들도 적지 않다. 정철(鄭哲·54·정철언어연구소 소장, 정철어학원 이사장) 이사장은 그 이름이 곧 영어학습교재의 …
200306 2003년 05월 28일 -

집에 가서 편히 쉬라고?
인간은 참으로 별난 동물이다. 생물이라면 모름지기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자식을 낳을 수 있을까,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것이 자연의 섭리건만 우리 인간은 언제부터인가 필요 이상으로 자식을 낳지 않으려고 산아제한을 하고 있다. 현대생물학…
200306 2003년 05월 27일 -

집 없는 달팽이
저것도 난세를 사는방법일까어쩌다가 집 없이 사는달팽이가 되어세상을 마음껏 조롱하는가비록 음지나 습한 곳을벗어날 수 없지만,장마가 지면마당 가운데까지 나오던집 없는 달팽이…하늘 아래 어딘들 몸 둘 곳 있다면집이란 사치일지 모른다진작 …
200306 2003년 05월 27일 -

진홍 철쭉숲 피내음에 취하고 청정도량 해인의 薰香에 깨다
‘합천’ 하면 대개 해인사를 떠올린다. 하지만 합천은 철쭉 군락지로도 유명하다. 특히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에 자리한 황매산 군립공원엔 전국 최대 규모인 15만여 평의 철쭉 군락지가 펼쳐져 늦봄 무렵이면 산 전체가 진홍빛으로 물든다.…
200306 2003년 05월 27일 -

향기에 취하고 향수에 젖고
200306 2003년 05월 27일 -

그리움 솔에 담고 외로움 파도에 씻네 덕적도
“얼마는 저승 쪽에 기울고 / 남은 얼마를 이승 쪽에 기운 / 눈부시어라 / 섬은 사랑의 모습이네”이름이 가물가물한 어느 작고 시인의 시, ‘섬’을 입 안에서 조곤조곤 읊조리는 동안 배는 어느새 덕적도에 닿았다. 인천 연안부두를 떠…
200306 2003년 05월 27일 -

파워게임의 법칙 외
파워게임의 법칙 딕 모리스 지음/ 홍수원 옮김우리의 삶은 정치에 좌우될 뿐 아니라 정치와도 매우 닮았다. 다른 한편으로 정치는 극도의 오락성을 가진 일종의 게임이다. 정치현실은 때로 소설보다 강하게 사람의 마음을 끈다.단 한 번도…
200306 2003년 05월 27일 -

‘주한미군 : 역사, 쟁점, 전망’
지금 한국에선 주한미군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다. 그것을 촉발시킨 것은 지난해 발생한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사망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반미 정서가 고양되고 자연히 주한미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한국인들 사이에 급격히 번져나가게…
200306 2003년 05월 27일 -

제국은 영원할 것인가
많은 사람이 예상했던 대로 이라크전쟁은 미국의 ‘승리’로 끝났다. 근육질의 팔뚝을 흔들며 으스대는 미국인이 볼썽사납다고 여길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반면 역시 미국이야말로 세계질서를 주도할 만한 힘을 갖춘 나라라며 현실을 인정하는 사…
200306 2003년 05월 27일 -

밀 베고 팥 심고 마늘 거두고 자두 따먹고
시골로 이사 왔을 때다. 큰애가 낮잠을 자는데 뻐꾹 소리가 들리더란다. 뻐꾹 뻐꾹 뻐꾹…. 잠결에도 습관처럼 하나 둘 세었다. 그런데 열셋 열넷. 어, 이상하다. 열둘이 넘네. 생각해보니 이건 진짜 뻐꾸기 울음소리. 큰애가 태어나 …
200306 2003년 05월 27일 -

분디나무와 초피나무
우리 마을에 지난해 농사를 짓기로 작정하고 이사 온 집이 한 집 있다. 그 집 아주머니한테서 들은 이야기다. 서울 근처에 살 때 등산을 좋아해서 남한산성에 자주 갔는데, 한번은 산길을 올라가다가 같이 가던 한 사람이 어떤 나무를 가…
200306 2003년 05월 27일 -

‘天然圖畵’ 72峰의 절대 미학
어느 등산가는 “거기 산이 있으니까 오른다”고 했다지만, 동양인들에게 등산이란 개념은 생소하다. 많은 짐꾼을 이끌고 사람은 물론 생명체가 살지 않는 해발 수천 미터의 산에 오른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등산(登…
200306 2003년 05월 27일 -

‘죄와 벌’의 본질을 묻다
우리가 아는 서양은 사실 그 일부에 불과하다. 기껏 독일, 프랑스와 영국, 미국 정도다. 영미를 제외한 유럽 대륙은 동서남북의 여러 나라를 포함하지만, 우리가 아는 것은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서유럽, 즉 서구뿐이다.흔히 유럽…
200306 2003년 05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