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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부모는 자녀를 중국으로 보낸다 외
현명한 부모는 자녀를 중국으로 보낸다 신혜선 지음중국 유학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하나하나 확인해 정리하는 한편, 선진국 못잖게 발전된 중국 교육현장의 이모저모를 짚은 책. 중국 유학이 과연 자녀들에게 필요한 것인지, 적성에 …
200302 2003년 02월 04일 -

동네축구 이야기
내 고향마을인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 하귀리는 축구 열기가 높기로 소문난 곳이다. 아래로는 초등학교에 들어가지도 않은 코흘리개에서 위로는 머리가 히끗히끗한 중장년층 아저씨에 이르기까지 축구라고 하면 자다가도 깨어날 정도다.아침이면 …
200302 2003년 02월 04일 -

전남 담양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날 소쇄원(瀟灑園)에 가본 적이 있는가. 청죽의 기품에 놀란 백설이 내리다 말고 댓잎 위에 머물다, 제풀에 겨워 은빛 가루로 바스러져 날리며 객의 뺨을 애무한다. 이름마냥 ‘비 그친 뒤의 맑고 서늘함’을 자랑하…
200302 2003년 02월 04일 -

사이버 대학의 그늘
‘사이버 대학’의 신입생 모집 광고가 요란하다. 온라인 대학들이 신입생 모집 광고를 낸 것은 올해로 겨우 3년째지만, 2003학년도의 경우 16개 대학(4년제 14개, 2년제 2개)에서 2만3850명을 뽑을 만큼 규모가 커졌다. 각…
200302 2003년 02월 04일 -

간 상하면 항문도 탈난다
어느 시인은 ‘흔들릴 때마다 한 잔’이라 했다. 그러나 한 잔할 때마다 흔들리는 건 다름아닌 건강. 특히 알코올에 치명적 영향을 받는 곳이 간과 항문이다.잦은 음주가 간에 위협적이란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더욱이 간은 인체의 중심…
200302 2003년 02월 04일 -

연극 ‘매디슨 카운티의 추억’ 외
1992년 출간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동명소설을 무대에 올렸다. 우연히 만나게 된 남자와 나눈 4일간의 사랑을 평생 가슴에 담고 사는 중년여성 프란체스카를 통해 지고지순한 사랑의 의미를 일깨운다. ‘담배 피우는 여자’ 등에서…
200302 2003년 02월 04일 -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1992년은 클래식과 팝의 중간에 있는 ‘중간음악’들이 큰 인기를 얻은 한 해였다. 클래식 음반업계의 세계적 불황을 타개해 보려는 제작사 나름의 자구책인 셈이다. 이는 무언가 새로운 음악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와도 잘 맞아떨어진 것…
200302 2003년 02월 04일 -

‘백 투 더 퓨쳐’ 3부작
‘시간 여행’을 SF영화의 확실한 소재로 자리매김케 한 영화 ‘백 투 더 퓨쳐(Back to the Future)’ 3부작. 신나는 로큰롤처럼 경쾌한 템포의 이 영화가 20년 가까운 세월을 뛰어넘어 마침내 디지팩 박스 세트로 선보였…
200302 2003년 02월 04일 -

아내와 골프 치면 참깨가 한 말!
1993년 미국에 있을 때 처음 시작한 골프가 어느새 10년째다. 주위 사람들은 레귤러 코스에서 핸디 3 정도인 나의 실력에 대해 ‘프로급’ ‘연예계 최고’라고 치켜세워주지만 사실 그건 칭찬이 아니라 ‘세미프로 테스트 여덟 번 낙방…
200302 2003년 02월 04일 -

‘꽃보다 아름다운’ 3색 어깨동무
이천수. 22세. 2002년 프로축구 신인왕. 그는 톡톡 튄다. 묻기가 무섭게 대답도 시원시원하게 잘도 한다. 지난해 연말 이천수는 눈코 뜰 새없이 바빴다. 스스로 “대한민국에서 노무현 대통령당선자 빼놓곤 제일 바쁜 사람일 것”이라…
200302 2003년 02월 04일 -

프라이데이와 결별하다
시월 이일 아침. 그는 프라이데이와 결별했다.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그는 책상 서랍을 열어 이제는 시일이 지나 업무상 아무런 가치가 없는 서류 파일들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리고 업무상 다소 가치가 있어 보이는 서류 파일들도 쓰레기통…
200302 2003년 02월 03일 -

해발 8000m 고도에 핀 연어화의 싱그러움
매년 10월말, 연어들은 먼 바다에서 돌아와 하천을 거슬러오른다.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되돌아가기 위함이다.오는 3월 북극점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산악인 박영석씨(40·골드윈코리아 이사). 연어가 모천(母川)을 찾아 회귀하듯 그는 …
200302 2003년 02월 03일 -

눈 덮인 귀틀집 사이로 밤새 까마귀 울고
출발할 때는 잔뜩 찌푸렸던 날씨가 강원도에 들어서자 활짝 갰다. 시원하게 뻗은 영동고속도로의 소실점에서부터 늠름하게 모습을 드러내는 겨울산을 바라보니 매연에 찌들었던 정신이 버쩍 든다. 비로봉, 호령봉, 상왕봉, 두로봉, 동대산의 …
200302 2003년 02월 03일 -

‘변강쇠’ 되려면 음양교합·음극양생 연마하라!
정력가 초석 닦는 기공 비방미국의 한 할아버지는 비아그라 보급 이후 마음껏 성을 즐기려 할머니를 버리고 무단가출을 했다고 한다. 그의 앞길이 어떠할진 짐작이 갈 것이다.절륜한 정력가는 많은 남성들의 희망. 그러나 초정력가가 되려면 …
200302 2003년 01월 30일 -

추하고 섬뜩해서 좋다? 눈에 띄네! 엽기광고
2년 전에 히트한 016-NA광고(사진1)를 보면 놀라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흔히 츄리닝이라 불리는 운동복과 슬리퍼 차림에 무스로 머리를 마음껏 세운 불량배 같은 아이들이 다닥다닥 게딱지처럼 집들이 붙어 있는 달동네의 골목길…
200302 2003년 01월 30일 -

자연과 어울려 사는 길
지금 나이가 40대 이상으로 되는 사람들이 가끔 눈앞에 그리게 될 고향은 어떤 풍경일까? 아마도 대개는 포근한 산자락에 안겨 있는 초가집(또는 슬레이트집)들이 있고, 마을 앞에 냇물이 흐르고, 냇가에는 버드나무나 미루나무가 줄을 지…
200302 2003년 01월 30일 -

책이 시키는 대로 사는 어떤 인생
나는 사람의 말보다 책과 글에 더 혹하는 성향이 있다. 그래서 덕 본 것도 있고 손해 본 것도 있다. 책은 다분히 이상주의적이고 근본주의적이다. 그래서 책이 하라는 대로 하다 보면 사람도 그런 방향으로 가서, 갈 데까지 가보는 것 …
200302 2003년 01월 30일 -

자녀와 함께 읽으면 기쁨 두배!
정신적으로 심각하게 방황하던 아우구스티누스(354∼430)는 어느날 거리에서 아이들이 부르는 ‘펴서 읽어라!’는 내용의 노래를 들었다. 그는 즉시 집으로 돌아가 성서를 펼쳤다. 그때 눈에 들어온 것이 로마서 13장 13∼14절. ‘…
200302 2003년 01월 30일 -

그믐밤엔 궁녀, 보름엔 황후와 ‘雲雨之情’
밤새 눈이 내렸다. 밖은 온통 백설의 세계다. 황제를 상징한다는 황색의 유리기와 지붕은 말할 것도 없고, 자금성(紫禁城)의 수많은 전각들 모두가 하얗게 물들었다. 마치 눈 이불을 덮고 곤히 잠든 것 같다. 여느 날보다 일찍 눈을 뜬…
200302 2003년 01월 30일 -

“‘아침이슬’은 김민기나 내게 애증의 대상”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양희은이 갖는 무게를 설명하기 위해 여러 곡을 나열할 필요는 없다. 김민기가 작곡한 ‘아침이슬’ 한 곡만으로도 그의 목소리는 당대 젊은이들의 ‘생각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암울하고 혼란스런 군사독재 시…
200302 2003년 01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