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판 기록은 증언한다, 구한말 일제의 만행을
1907년 8월 대한제국의 군대 해산 직후부터 1911년 6월까지 의병과 일본군은 2852회 충돌했다. 교전에 참가한 의병 숫자는 14만1815명, 사망 의병 1만7779명, 부상 3706명에 이르렀다. 일본 측도 사망 136명, …
구자홍 기자 2022년 02월 18일 -

시작, 그곳에 연필이 있었다
연필은 표현의 수단이다. 머릿속을 배회하던 무형의 관념은 작은 연필 한 자루를 통해 비로소 형태를 갖춘다. ‘서걱서걱’ 소리를 내는 흑연과 종이의 마찰은 글이자 그림이자 역사다. 시대가 변해 디지털 매체에 주인공 자리를 내줬지만 누…
사진·글 홍중식 기자 2022년 02월 16일 -

낮을 위한 밤, 밤을 위한 낮
어느 날 이마 위에서두 별이 동시에 떠 있었다하나는 낮이고하나는 밤이었다낮을 위한 밤밤을 위한 낮이었다‘위한’이란 말이바이올린처럼 보였다
임선기 2022년 02월 15일 -

파이어족 꿈 이룬 월급쟁이 교수의 아주 평범한 투자법
지난봄 최성락 교수와 책 바보로 소문난 언론인 한 분, 그리고 편집자가 식사 자리를 가졌다. 저자가 밥값 낼 일이 있다면서 계산을 했다.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학교를 그만두게 됐다고 한다. 비트코인과 미국 주식에 투자한 게 대박 …
최용범 페이퍼로드 대표 편집자 2022년 02월 13일 -

고기 대신 버섯? 고기보다 버섯!
사찰 요리책을 만든 적이 있다. 계절이 바뀔 때, 계절이 완연해질 때 등 1년에 수차례 사찰을 찾아가 스님의 제철 요리와 변화무쌍한 사계절을 붙잡아다가 책에 담았다. 스님의 식재료는 대체로 산과 들, 텃밭에서 거둔 것이다. 익숙한 …
김민경 푸드칼럼니스트 2022년 02월 13일 -

福 많이 받는 한 해 만들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올해 설날에도 어김없이 덕담을 나누는 인사가 이곳저곳에서 들렸다. 건강과 행복을 넘어 부나 명성까지 얻기를 기간(基幹)으로 삼는 사람도 있다. 새해 첫날 다짐한 계획은 한 달 만에 많이 무너졌고 설날을 빌…
차영남 작가 겸 배우 2022년 02월 12일 -

다시 김영삼과 김대중을 생각한다
대한민국 미래 5년 국정 운영을 책임질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누가 되더라도 기대할 것이 없다”는 푸념이 터져 나오고 있다. 최고 최선의 후보를 고르는 게 아니라, 최악을 피해 차악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는 얘기…
구자홍 기자 2022년 02월 11일 -

[에세이] 왈츠를 추듯이
연말연시에는 새 수첩을 마련하곤 한다. 요즘엔 휴대전화에 메모장과 달력 기능이 있어 예전만큼 수첩을 자주 쓰게 되진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새해가 되면 새 수첩에 365일치의 날짜를 적고, 소소한 목표나 허황된 계획을 즐겨 적는다. …
백수린 소설가 2022년 02월 10일 -

구이·찜·국물·숙성 요리 다 되는 ‘밥도둑’ 생선
내게 맛을 가르쳐준 스승이 있다. 이탈리아 요리학교에 다닐 때 같은 방을 쓰던 언니다.그 시절 어설프기 짝이 없던 내가 보기에 언니는 모르는 게 없고, 못 하는 게 없는 사람이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우리는 오랫동안 붙어 다녔고 함…
김민경 푸드칼럼니스트 2022년 02월 10일 -

딸의 아이 낳은 대리모, 할머니일까 엄마일까
절세가인(絶世佳人)을 만난 적이 있다. 여배우처럼 곱게 단장하고 진료실 문을 연 그는 애처롭게도 난임(難姙)이 아닌 불임(不姙)이었다. 요즘은 ‘불임’이라는 단어를 거의 쓸 일이 없다. 웬만하면 시험관아기시술(IVF)로 임신(출산)…
난임전문의 조정현 2022년 02월 09일 -

샤넬, 패션은 변하지만 스타일은 남는다
명품 브랜드 제품 가격 인상은 보통 1월에 집중된다. 새해가 되면 가격 인상 직전 제품을 구입하려는 이들로 백화점마다 대기행렬이 길게 이어지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2년 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경이 봉쇄되다시피 하면서 면세점과 해…
이지현 서울디지털대학교 패션학과 교수 2022년 02월 09일 -

[환상극장] 베트남 호이안 항구의 슬픈 기적
*윤채근 단국대 교수가 우리 고전에 기록된 서사를 현대 감성으로 각색한 짧은 이야기를 연재한다. 역사와 소설,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져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다.
윤채근 단국대 교수 2022년 02월 08일 -

맛의 세계관 넓히고 싶다면 ‘드루와드루와’
내가 고수를 처음 먹은 것은 1997년 쌀국수 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다. 아침에 출근하면 제일 먼저 주방 이모와 나란히 앉아 고수를 다듬었다. 손가락 한 마디보다 작은 이파리가 나의 한 시간 ‘알바비’보다 비싸게 치인다는 말…
김민경 푸드칼럼니스트 2022년 02월 06일 -

떠나자! 와인과 함께
코로나19가 일상을 바꾼 지 2년. “가족 빼고 모두 멀어졌다”는 말이 나올 만큼 ‘집콕’에 익숙해졌다. 예전 일상은 아득하기만 하다. 올해도 해외여행은 ‘그림의 떡’일 듯하다. 집에서 와인 한 잔을 놓고 색과 향, 맛을 그윽하게 …
황승경 공연칼럼니스트·공연예술학 박사 2022년 02월 04일 -

냉장고 속 ‘음료의 바다’가 온다
2022년 무엇을 어떻게 먹을지 결심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어떤 먹을거리 시장에 놓일까, 무엇을 경험해보면 좋을까도 알아두면 좋겠다. 불과 4~5년 전만 해도 채식으로 외식하기란 꽤 어려운 일이었다. 요즘엔 채식 메뉴를 일…
김민경 푸드칼럼니스트 2022년 01월 30일 -

삼프로TV는 ‘현상’이다
“유튜브가 세상을 담고 있다.”필자가 ‘유튜브 트렌드’ 책을 3년째 펴내면서 새삼 실감하는 대목이다. 유튜브로 음악을 듣고 뉴스를 접하며 요리 비법과 운동법을 배운다.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한다. 기업들은 ‘1사 1채널’ 열풍…
김경달 네오터치포인트 대표 2022년 01월 27일 -

티끌보다 작은 내가 지구에 티가 되지 않기 위해
2009년 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가 자녀들과 함께 시작한 캠페인이 있다. 바로 ‘고기 없는 월요일’이다. 어렵지 않은 일이라 많은 이들이 실천했거나 그러려고 했다. 한국에서도 ‘고기 없는 월요일’은 자주 언급된다. ‘동물성 식품을…
김민경 푸드칼럼니스트 2022년 01월 23일 -

느슨하고 유연하게 먹자, 플렉시테리언으로 가는 길
종이에 ‘플렉시테리언이 되기’라고 써보았다. 나는 내가 더 이상 새로운 무엇이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어릴 때는 선생님도 되고, 화가도 되고, 엄마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되고 싶은 사람은 점점 멀어지고 될 …
김민경 푸드칼럼니스트 2022년 01월 16일 -

어지럼증 ‘한 방’에 날릴 치료법은?
어느 순간 눈앞이 빙글빙글 돌아 생활하기 어려워지는 때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증상을 현훈(眩暈)이라고 한다. 달리 말하면 어지럼증이다. 어지럼증은 주위 공간이 자기 생각이나 기대와 다르게 움직이는 상태를 일컫는다. ‘공감각’에…
이근희 경주 안강 갑산한의원장 2022년 01월 16일 -

매일 5분 투자로 상·하체와 코어까지 잡아주는 동작 5가지
“오늘은 ‘최영재의 층간소음 없는 생존홈트’ 마지막 편 전신운동을 소개해 드릴게요.”채널A 밀리터리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 시즌2 출연을 확정한 최영재 마스터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꼭 맞는 상체운동 홈트레이닝(이하 홈트) 동영상…
김지영 기자 2022년 01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