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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다고? 체육 인생 35년…건강한 소통에 앞장서겠다”
누군가는 이변이라고 말한다. 또 누군가는 지금 필요한 변화를 가장 잘 이끌 리더라고 평가한다. 1월 14일 진행된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3연임을 노리던 이기흥 회장을 제치고 승리를 거머쥔 유승민(43) 전 대한탁구협회장을 …
김지영 기자 2025년 02월 17일 -
“‘위법’ ‘불공정’ 투성이…헌재의 尹 탄핵심판을 탄핵해야”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함으로써 헌법재판소(헌재)에서 탄핵심판이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헌재의 탄핵심판 과정이 ‘위법’하고 ‘불공정’하게 진행돼 어떤 결과를 …
구자홍 기자 2025년 02월 13일 -
[영상] “50년 중식 외길, 묵묵히 걷다 보니 ‘대가’ 소리 듣게 됐어요”
“비 젖어 꺼진 등불 흔들리는 이 세상/ 슬픔을 섞어서 침묵보다 맛있는/ 짜장면을 먹으며 살아봐야겠다.”정호승 시인의 시 ‘짜장면을 먹으며’의 한 구절이다. 한국의 국민소득이 높아지고 외식 메뉴가 다양화하면서 예전의 위상은 잃었지…
최창근 에포크타임스코리아 국내뉴스 에디터 2025년 02월 02일 -
[영상] “지금 탄핵보다 중요한 건 AI 기술의 보편적 수용”
최첨단 과학기술을 대표하는 인공지능(AI)이 생활 속 깊숙이 파고들었다. 가전과 스마트폰, 자동차, 컴퓨터 등 우리가 쓰는 거의 모든 제품에 AI를 탑재해야 팔리는 시대가 됐다. 일상의 필수 조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지만, …
김지영 기자 2025년 02월 01일 -
“초역동적 복지국가로 가는 마지막 기회 잡아야”
변양호(71) 고문은 1977년 행정고시(19회) 수석으로 재무부에 입직해 2005년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으로 공직을 마칠 때까지 28년 동안 재정경제 관료로 이름을 날렸다. 특히 1997~98년 외환위기 때 뉴욕에서 외채 협상 실무…
김현미 기자 2025년 01월 31일 -
[영상] “지금은 국민 불안 해소하는 데 집중할 때…인천發 맞춤정책, 韓 경제‧인구문제 실마리 제공”
정치는 말(言)의 전쟁이다. 말로 유권자들을 설득해 권력을 획득하고, 말로 상대 당을 설득해 법을 만들고 정책을 집행한다. ‘주무기’가 말인 전장(戰場)이니 정치인들은 말을 칼처럼 휘두른다. 현안이 생기면 즉각 날카롭게 상대를 공격…
박세준 기자 2025년 01월 28일 -
“헌법 빙자한 협박정치의 일상화…87년 체제 바꿀 때 됐다”
“지난 30년간 87년 헌법이 운용된 현실을 어떻게 짧게 집약할 수 있을까. 그 특징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한편으로 대통령의 권한 남용이 두드러지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여소야대 현상의 빈발 등으로 인해 대통령과 국회가 대립하…
김현미 기자 2025년 01월 27일 -
“다음 대통령 누가 되든 똑같은 일 벌어질 수 있다”
한국의 대표적 정치학자인 강원택 서울대 교수는 윤석렬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기 3개월 전인 지난해 9월 계엄을 주제로 한 칼럼을 썼다(중앙일보). 그런데 비판의 대상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다.칼럼 내용은 이랬다. 강 교수 본…
허문명 기자 2025년 01월 26일 -
[영상] “대통령 탄핵, ‘잡범 심판’과 달라… 신중히 진행돼야”
한마디로 거침없다. 1700여 명 시위대에 둘러싸여 “죽이자”는 말을 듣고도 “다시 쳐들어와도 좋다”고 말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말할 때 ‘님’을 붙이라는 항의를 받았지만, 도리어 “잡범”이라는 수식어를 붙인다. 최근 ‘…
최진렬 기자 2025년 01월 19일 -
“‘내란죄’ 성립…‘비상계엄 권한’ 없애는 방안 논의해야”
<편집자 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유는 12·3 ‘비상계엄’의 위헌‧위법성이다. 군대와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무력화한 것은 내란죄, 직권남용권리행사죄, 특수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법조계에선 내란죄 인정 여부…
김현미 기자 2024년 12월 16일 -
“2025~2026년 강원 방문의 해, 관광 역사 새롭게 쓸 것”
강원특별자치도는 도청소재지인 춘천시와 원주시, 강릉시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인구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려면 구심점이 필요한 실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그 해법을 ‘관광’에서 찾았다. 2025년과 …
김지영 기자 2024년 12월 09일 -
[영상]“‘폭풍군단’ 노림수는 다탄두 ICBM 텔레메트리 기술”
1986년 함경남도 함흥 출생, 평양 제1고등학교 졸업, 김정은국방종합대학(국방대) 화학재료공학부 학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부속물 연구개발 참여, 2009년 4월 10일 탈북, 서울대 재료공학 박사,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
정혜연 기자 2024년 11월 25일 -
[영상] “‘범죄자’보단 ‘초보자’가 낫겠다 싶었는데… 안타깝다”
“했어야 할 사과를 했지만 국민 기대에는 못 미쳤다고 본다. 처음 15분 동안 모두 발언을 하실 때는 사과의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는데, 나머지 2시간 가까이 기자회견을 하면서는 사과의 진정성이 희석됐다. 용어나 표현 방식을 통해…
김지영 기자 2024년 11월 23일 -
“4차 산업혁명 주도하는 한국의 스탠퍼드대 만들겠다”
저출생으로 인구 소멸 시대로 접어든 지금, 대학의 체질 개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신입생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줄 차별화한 경쟁력을 갖추지 않고선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세종대의 성장세는 주목할 만하다. 세종대…
김지영 기자 2024년 11월 07일 -
“이제 저는 ‘명의’가 아니라 ‘명환(名患)’입니다”
2010년 7월 박춘근(72) 가톨릭의대 신경외과 주임교수는 파킨슨병 확진을 받았다. 양전자단층촬영(PET-CT) 결과 왼쪽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중뇌의 흑질 신경세포가 현저히 줄어든 것이 확인됐다.도파민은 …
김현미 기자 2024년 10월 27일 -
[제50회 베를린 마라톤 완주기] 마라톤은 인생과 닮았다
9월 말, 독일 베를린의 가을하늘은 맑고 청명했다. 전날까지 비가 오락가락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맑게 개었다. 베를린 날씨는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뀐다고 이곳으로 이민 온 친구가 말해 줬다. 맑은가 하면 이내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가…
베를린=허문명 기자 2024년 10월 26일 -
“강원도에 세계인이 즐겨 찾는 글로벌 복합리조트 만든다”
“우리나라 관광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려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복합리조트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최근 K-팝, K-푸드 등이 인기를 끌면서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외국인이 매우 많지 않습니까. 그들이 우리나라를 찾아 다양한 매력을 직…
송화선 기자 2024년 10월 09일 -
“다른 사람 성장시키면 나 자신도 성장합니다”
“저는요, 노래를 불러도 건배사를 해도 오직 한 가지 메시지만 말해요. 내 곁에 있어주.”이직률 높기로 유명한 미용업계에서 유독 10년 이상 장기근속자가 많은 이유를 묻자 강윤선 대표는 노래로 대답을 대신했다. 1970년대 중반 …
김현미 기자 2024년 10월 08일 -
[영상] “대북 확성기 방송 들은 北 MZ 병사, 동요할 것”
255만 명. 막대한 자본을 투입한 대작도, 특수효과를 내세운 SF(Science Fiction·사이언스 픽션) 영화도 아닌 중급 영화가 기록한 누적 관객 수다. 7월 3일 개봉한 영화 ‘탈주’는 이제훈, 구교환 등 배우들의 빈틈없…
김건희 객원기자 2024년 10월 05일 -
[영상] “겸손과 긍정 마인드가 삶의 밑천”
트로트와 태권도 퍼포먼스를 결합해 ‘태권트롯’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가수가 있다. 최근 ‘나, 다움 아름, 다움’이라는 두 번째 미니앨범을 내고 더블 타이틀곡인 ‘용됐구나’와 ‘남자로 봐줘요’라는 신곡으로 전국을 누비는 나태주…
김지영 기자 2024년 10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