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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치용 삼성화재 감독
‘한국 프로배구는 7개 팀이 싸우고 삼성화재가 우승하는 스포츠’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프로배구가 출범한 2005년 이후 7년 동안 5번 우승했고, 실업배구 시절에는 8번 연속 우승하며 77전승을 기록한 삼성화재의 전력이 워낙 막강…
201204 2012년 03월 20일 -

“룸살롱 출입해 놓고 무릎팍도사에서 안갔다고 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대선주자 양자대결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차기 대통령감으로 부상한 데에는 방송의 힘도 컸다. 특히 2009년 6월 17일 MBC TV ‘무릎팍도사 안철수 편’은 안 원장에 대한 국민적 호감이 급…
201204 2012년 03월 19일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제작한 니콜라스 타라
“서울에 오기 전 중국 광저우와 상하이, 베이징에서 공연했고 매회 성황을 이뤘어요. 하지만 서울은 어느 도시보다 특별해요. 7년 전 아시아투어 공연을 처음 한 곳이기 때문이죠. 당시 시민들이 보여준 열렬한 반응을 모든 배우가 기억하…
201203 2012년 02월 23일 -

과학역사소설 ‘개천기’ 펴낸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위원
“무진 오십년 오성취루(戊辰 五十年 五星聚婁)라는 말이 ‘환단고기’ 단군세기에 나옵니다.”한국천문연구원에서 6년간 원장을 역임하고 지금은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인 박석재 박사는 ‘무진 50년(기원전 1733년) 다섯 개의 행성이 루(…
201203 2012년 02월 23일 -

미국 간호사 생활 담은 에세이집 펴낸 전지은작가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펜로즈 병원 중환자실에서 케이스 매니저로 일하는 전지은(56) 씨는 1984년 여름 태평양을 건넌 이민자다. 도미 당시 세 살 난 아들을 둔 주부였던 그의 타지 생활은 쉽지 않았다. 유학생 남편을 뒷바라지하기…
201203 2012년 02월 23일 -

화산수로 화장품 만드는 제주테크노파크 한영섭 원장
제주 동부지역의 지하 담수층 밑에 매장돼 있는 용암해수가 제주 웰빙(Well-being) 산업을 이끌 조짐이다. 용암해수는 화산암반을 통해 육지 밑으로 흘러든 바닷물로 바나듐, 셀레늄, 게르마늄 등 건강에 좋은 미네랄 성분을 해양심…
201203 2012년 02월 23일 -

일민문화상 받은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
최완수(70) 간송미술관 한국민족미술연구소 연구실장이 1월 19일 제10회 일민문화상을 수상했다. 최 실장은 한국 유수의 미술품과 문화재를 보유한 간송미술관에 46년간 재직하면서 80회의 기획전시와 연구를 통해 우리 미술에 대한 대…
201203 2012년 02월 23일 -

‘방촌(方寸)의 예술’ 인장의 무궁한 세계
도장은 ‘사방 한 치(3.03㎝)’ 안에 표현하는 ‘방촌의 예술’로 불린다. 그러나 인감도장은 0.7㎝부터 인정한다. 그 작은 공간에 글자를 새겨, 하나의 도형으로 완성하는 것이 바로 도장의 예술세계다. 인장 공예 명장 1호 최병훈…
201203 2012년 02월 23일 -

영화제 여우주연상 2관왕 김하늘
하얀 얼굴에 윤기가 돈다. 물을 머금은 듯 촉촉하다. 말로만 듣던 ‘물광’피부다. 깡마른 줄 알았던 체형도 제법 볼륨이 있다. 다리가 길고 곧게 뻗어 키는 원래보다 2~3㎝쯤 더 커 보인다. 포토샵으로 다듬은 듯 미끈한 몸매는 어떤…
201203 2012년 02월 22일 -

작은 공간에 큰 예술 담는 인장 명장 1호 최병훈
우리는 언제 도장을 찍는가? 자신을 증명하거나 서약할 때, 그리고 거래할 때 주로 도장을 찍는다. 그러니까 도장은 ‘신분증명(identity)’과 ‘약속’, 두 가지 뜻을 담고 있다. 그리고 이 두 가지가 결합하면 ‘믿음’이 된다.…
201203 2012년 02월 22일 -

“글 쓰지 않으면 짐승 한 마리가 내 생살을 뚫고 나오거든”
지난해 39번째 장편소설 ‘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를 펴낸 뒤 고향(충남 논산)으로 흘러들어간 작가 박범신(66). 지난해 11월 ‘50년 만의 귀향’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한다.“8개월 동안 소설 한 줄을 쓰지 못했고 극심한 …
201203 2012년 02월 22일 -

로맨틱코미디의 여왕 김하늘
김하늘(34)은 지난 한 해를 온전히 두 영화에 바쳤다. 바로 그에게 여우주연상 2관왕을 안긴 ‘블라인드’와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너는 펫’이다. ‘블라인드’는 살인사건의 목격자인 경찰대 출신 시각장애인이 후각과 청각, 촉각으…
201203 2012년 02월 22일 -

“대선 출마요? 제가 좀 잴 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오전 9시, 우산을 받쳐 들고 창원중앙역을 나서니 싸라기눈이 ‘타닥타닥’ 우산을 친다. 빗방울이 갑자기 불어닥친 찬바람을 만나 단단해졌다. 서울에서 새벽걸음을 한 기자를 맞아주는 작은 폭죽이라는 생각에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졌다. 2…
201203 2012년 02월 22일 -

“한국, M&A 몸 사리기 그만해라”
영원히 잘나가는 기업은 없다. 10년 전 30대 기업 목록을 살펴보면 현재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기업이 다수다. 뒤처지면 바로 낙오한다. 현재 최고의 실적을 내고 있더라도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 끊임없이 앞으로 나가면서 미래 먹…
201203 2012년 02월 22일 -

“시 쓰는 마음으로 자연 닮은 휴머니즘 건축물 만드는 게 꿈”
부산에서는 그를 두고 시인, 건설사 최고경영자(CEO), 유쾌한 사회공헌 고액 기부자라고들 한다.그는 부산에서 활발한 시작(詩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것도 많은 시간과 지식, 끈기, 노력이 필요한 장편 서정시를 주로 쓴다. 지방…
201203 2012년 02월 22일 -

“청와대 조사 후 곧 경질될 거라던 박영준 아무 조치 없어 의아”
쇄신(刷新)이란 말, 그 뜻은 참 좋다. 묵은 것이나 폐단을 없애고 새롭게 함이다. 여야 가릴 거 없이 선거가 다가오자 쇄신 목소리가 커졌다. 쇄신의 명분은 거역하기 어렵지만, 누군가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점에선 양날의 칼과 같다…
201203 2012년 02월 21일 -

“개성 만월대 발굴로 남북 관계 개선의 물꼬 트겠다”
최광식(59)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국 고대사를 전공한 학자로 30년 가까이 교수생활을 해왔다.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한 후 효성여대 교수를 거쳐 1995년부터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백발에 숯덩이 같은 눈썹이 멋진 조화를 …
201203 2012년 02월 21일 -

“대기업 탐욕 멈춰야 양극화 해소된다”
대기업들이 여의도 눈치 보기에 여념이 없다. 각 정당이 선거를 앞두고 대기업 개혁안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통합당은 출자총액제한제(이하 출총제)의 부활과 계열사에 대한 과세 부담을 늘리는 재벌세 도입안을 내놓았고, 새누리당(…
201203 2012년 02월 21일 -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앞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내가 항상 감독직을 즐기고 있다는 사실만은 변함이 없다. 즐거움이 사라질 때까지 이 직업을 그만두지 않을 것이다.”엄청난 돈이 오가는 프로 스포츠계에서 감…
201203 2012년 02월 21일 -

‘칵테일의 제왕’ 마티니에 빠진 제왕적 대통령
미국의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델라노 루스벨트(Franklin Delano Roosevelt·1882~1945)는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전무후무하게 무려 네 번이나 대통령에 당선돼 12년간(1933~1945) 재임한 인물이다. 그는…
201203 2012년 0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