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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왕위계승 전쟁을 기억하는 술, 포트와인
투우와 축구 그리고 플라멩코 등으로 상징되는 스페인은 우리에게 오랫동안 정열의 나라로 각인된 나라다. 그런데 스페인의 역사를 살펴보면 이곳만큼 종교, 정치적으로 현격한 변화를 겪은 국가도 흔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오랜 기간 …
201112 2011년 11월 22일 -

영화로 책으로 노래로…흑인 영웅에서 미국의 우상으로
5장/‘ 알리현상’의파급1.‘우리가 왕이었을 때’1997년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장. 영국 영화감독 앤터니 밍겔라의 ‘잉글리시 페이션트’가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 등 9개 부문을 휩쓸던 자리에서, 최고 다큐멘터리상은 미국 감독 레온…
201112 2011년 11월 22일 -

“겹치기 상권? 오해다! 내년부터 스타마케팅 안 한다”
브랜드 출시 2년 반 만에 스타벅스 점포 수 추월, 최단기 가맹점 700호 돌파, 2010년 커피 전문 가맹점 평균 매출 최대….’ 토종 커피브랜드 카페베네가 세운 기록이다. 2008년 5월 첫 점포를 연 카페베네는 급속히 성장하며…
201112 2011년 11월 22일 -

짐 림 주한 호주상공회의소 회장
주한 호주상공회의소 회장이라면 당연히 노랑머리에 파란 눈, 오뚝한 코의 백인일 거라고 생각한 것은 오산이었다. 한국에 진출한 호주 기업들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주한 호주상공회의소(AustCham) 회장은 뜻밖에도 동양인이…
201111 2011년 10월 26일 -

김진수 시드니 총영사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건너편에 고풍스러운 동네 록스(The Rocks)가 있다. 바위에 세워진 동네라 그런 이름이 붙었다. 1788년 1월26일 백인들이 들어와서 만든 첫 동네다. 그런 연유로 록스에 있는 모든 것은 호주에서 가장 오…
201111 2011년 10월 26일 -

호주 플랜트 건설사 NWEC 이재종 사장
상대적으로 이민 역사가 짧다보니 한인동포들은 아직 호주 주류사회에 편입되지 못하고, 군데군데 섬처럼 군락을 이루며 살아간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한인 기업은 한인을 상대로 하는, 한인사회에 특화된 사업을 하고 있다. 이런 …
201111 2011년 10월 26일 -

호주 친한파 상징 존 브라운(변조은) 목사
1950년 6월25일 북한이 남침하자 호주는 불과 나흘 뒤인 6월29일 파병을 결정했다. 6월30일엔 공군 77비행중대 소속 무스탕 전투기를 6·25전쟁에 투입했다. 이어 9월28일에는 호주 육군 제3대대가 부산항에 당도했다. 호주…
201111 2011년 10월 26일 -

제마이홀딩스그룹 창업자 이재경 회장
제마이홀딩스그룹(Jae My Holdings Group) 창업자 이재경(77) 회장은 지난 30년 동안 호주 한인동포 사회에서 가장 큰 사업을 일구었다. 두 차례의 시드니한인회장과 재호 대한체육회장, 호주 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을 역…
201111 2011년 10월 26일 -

뉴사우스웨일스대 서중석 교수
마치 로켓이 도약하듯 5년 단위로 도약을 거듭하는 연구기관이 있다. 호주의 대표적인 명문대학 뉴사우스웨일스대(이하 UNSW) 캠퍼스 안에 자리 잡은 한국학연구원이 그곳이다. 호주에서는 이곳을 호주 애한파(愛韓波)와 동남아시아 한류(…
201111 2011년 10월 26일 -

권기범 호주 변호사
‘눈덮인 들판을 갈 때에도(踏雪野中去) 함부로 걷지 말지어다(不須胡亂行) /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취가(今日我行跡) /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니(遂作後人程)’백범 김구 선생이 자주 인용했다는 서산대사의 시다. 사람은 누구…
201111 2011년 10월 25일 -

케빈 러드 호주 외교장관
케빈 러드(54) 호주 외교부 장관은 한호 수교 50주년을 맞은 올해 안에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되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 4월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브리즈번에서 “한-호 FTA는 큰 틀에서 보면 합의된 사안이다. 언제 …
201111 2011년 10월 25일 -

‘호주 한인 50년사’ 추은택 편찬위원장
고대 그리스의 잔해가 남아 있는 유적지에서, 기둥만 남아 있는 언덕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노인이 있었다. ‘예언자’ 집필을 위해 그곳을 방문했던 칼릴 지브란이 그 노인에게 무엇을 바라보고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 노인이 대답했다.…
201111 2011년 10월 25일 -

chapter 04 두 나라 잇는 다리가 되어
‘도요새 환송식’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데릴 타운젠트씨를 만났다. 그는 호주 육군 3대대 소속이었고, 1951년 4월24일 가평전투에서 전사한 동료를 추모하기 위해서 ‘도요새 환송식’에 참여했다. 한반도로 떠나가는 도요새들에게 …
201111 2011년 10월 25일 -

chapter 01 한호 수교 50년
케빈 러드 호주 외교부 장관은 한호 수교 50주년을 맞은 올해 안에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되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 4월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브리즈번에서 “한호 FTA는 큰 틀에서 보면 합의된 사안이다. 언제 끝날지 예…
201111 2011년 10월 25일 -

노래하는 시각장애인 골퍼 김진원
10월12일 오후 서울 중구 회현체육센터 실외 골프연습장. 티 박스에서 드라이버 스윙을 하는 김진원(52)씨는 스윙 후에 클럽 헤드를 공에 가져다대며 자세를 고쳐 잡았다. 소리와 손의 감각으로 공과의 거리를 재조정하기 위해서다. 안…
201111 2011년 10월 20일 -

청소년용 ‘주니어 로스쿨’ 펴낸 이재만 변호사
이재만 변호사(59·법무법인 청파 대표변호사)가 청소년을 위한 ‘이재만 변호사의 주니어 로스쿨’(동아일보사)을 펴냈다. 2007년 말 ‘리틀 로스쿨’을 출간한 데 이어 4년 만에 다시 청소년을 위한 책을 낸 것이다. 이 책은 ‘공연…
201111 2011년 10월 20일 -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 자문위원 된 ‘바람의 딸’ 한비야
오지 여행가이자 국제구호활동가인 한비야(53)씨가 유엔의 인도적 지원을 자문한다. 유엔 사무국은 9월19일 한씨를 중앙긴급대응자금(CERF·Central Emergency Respond Fund) 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 국내 인사로…
201111 2011년 10월 20일 -

‘한국의 스티브 잡스’ 탄생 꿈꾸는 현준만 ㈜아트앤스터디 대표
스티브 잡스는 세상을 바꿨다. ‘애플’이 개발한 수많은 첨단 기기를 통해 인문학이 공학 못지않게 중요함을 보여줬고, 예술이 기술만큼 가치 있음을 알렸으며, 때로는 상상이 현실보다 큰 힘을 갖고 있음을 증명했다. 현준만(53) ㈜아트…
201111 2011년 10월 20일 -

청초하면서도 섹시한 야누스 송혜교
고즈넉한 한옥을 개조한 카페테리아의 유리창 너머, 단아한 미인이 턱을 괴고 앉아 있다. 우윳빛깔 피부에 촉촉한 눈망울, 젖살이 빠진 조막만한 얼굴. 한눈에 연예인 포스가 느껴지는 동안 미모다. 묵직한 나무대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서자…
201111 2011년 10월 20일 -

“한국의 스티브 잡스 만듭니다”
서강대 정문에서 11시 방향으로 걸어 들어가면 바오로경영관이 나온다. 2층 높이의 통유리 외벽이 감싸고 있는 현대식 건물이다. 학생들이 로비의 커다란 소파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거나 책을 읽는다. 대학 생활의 낭만과 평화…
201111 2011년 10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