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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10년 맞은 강원랜드 최영 사장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인 강원랜드(하이원리조트)가 지난 10월28일로 개장 10년을 맞았다. 폐광지역을 활성화하고자 1995년 제정한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폐특법)을 근거로 만들어진 강원랜드는 그동안 양적으로나 질…
201101 2010년 12월 22일 -

‘이소룡 전도사’ 안태근 한국이소룡기념사업회장
당신은 이소룡(李小龍·리샤오룽) 팬인가. 그렇다면 안태근(56) EBS PD의 집에 들어서는 순간 슬며시 삐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할 것이다. 동류를 발견한 기쁨, ‘나보다 더한 사람이 있군’ 하는 안도감. 웃음의 속뜻은 말하자면 …
201101 2010년 12월 22일 -

“사학(私學)이 운동가들의 먹잇감으로 전락했다”
사학재단(私學財團)이 들끓고 있다. 이명박 정권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거다. 지난 대선 전 한나라당은 사립학교법 개정을 약속했다. 사학계는 사립학교법을 폐지하고 사학진흥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사립학교 경영자와 사학재단…
201101 2010년 12월 22일 -

“불공정 경쟁으로 줄 세우는 ‘MB 특권교육’걱정스럽다”
보수도 진보도, 여당도 야당도, 교육장관도 교육감도 교육개혁을 외친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벌써 몇 십 년째, 우리 교육은 쉼없이 흔들어대고 깡그리 뜯어고쳐야 할 개혁의 대상이었다. 특히 선거나 새 정부 출범 같은 주요 정치…
201101 2010년 12월 22일 -

자아를 찾는 여성, 마녀가 되다
1 남성의 지배에 길들지 않는 여인들남성의 가장 흔한 불평 중의 하나. “도대체 여자들이 원하는 게 뭐야?” 꾸밈없는 솔직함이 여성의 매력이 된 것은 사실 얼마 되지 않았다. 수많은 여성은 아직도 마음 깊은 곳에 원하는 것을 직접 …
201101 2010년 12월 21일 -

브라질 최초의 여성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
축구와 삼바와 카니발의 나라,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연금술사’로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나라…. 바로 브라질이다. 그런 브라질이 최근 여성 대통령을 배출해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10월31일 대통령에 …
201101 2010년 12월 21일 -

‘한국 IT기술 전도사’ 이현숙 유엔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장
지천명(知天命)을 넘은 여인은 마치 소녀처럼 웃었다. 정감 어린 말투에는 에너지가 넘쳤다. 자신을 반대하던 사람도 자기편으로 만들어버리는 놀라운 매력의 소유자. ‘열정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를 되묻게 하는 사람. 바로 이현숙(51)…
201101 2010년 12월 21일 -

“3월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인천공항에 해답 있다”
허남식(62) 부산시장은 12월초 중국 충칭(重慶)시를 방문했다. 충칭시와 우호협력관계를 맺기 위한 목적 외에 이 도시에서 일본 후쿠오카(福岡)시와 공동으로 관광설명회를 열기 위해서였다. 이색적인 장면이다. 국내 도시 간에도 공동 …
201101 2010년 12월 21일 -

“무책임한 대기업 노사문화가 불공정 사회 만든다”
대한민국에서 일하고, 사랑하고, 즐겁게 사는 것은 개인에게만 달린 문제일까. 국가는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박재완(56)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기 전 갑자기 떠오른 생각이다. 그가 이 나라의 고용과 노동 정책을 책임지는 장관 자리…
201101 2010년 12월 21일 -

“교전규칙 얽매인 건 형식주의와 기회주의에 빠진 탓”
인간이 만든 게임 중 가장 잔인한 것이 전쟁이다. 국가 간 폭력의 충돌인 전쟁은 반(反)지성의 극치다. 하지만 인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 할 만큼 크고 작은 전쟁이 문명의 물줄기를 바꿔왔다. 지금도 세계 곳곳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
201101 2010년 12월 21일 -

한국 공군 최초의 장교 故 박희성 선생 유해 봉환 주역 한우성 기자
“때로는 사진 한 장이 백 마디 말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습니까.”한우성(54) 기자는 노트북을 켜 보였다. 빛바랜 흑백 사진 속, 군용 모자를 눌러쓴 한 청년의 모습이 시선을 붙든다. 11월15일 국립묘지에 안장된 우리…
201012 2010년 12월 06일 -

G교육과정연구회 회장 김환섭경기상고 교장
“교실이 붕괴된다는 이야기가 오래전부터 나왔지만 책임진다는 사람이 없었다. G교육과정연구회 교사들은 교육현장의 문제를 모두 자기 탓으로 돌린다. 우리가 더 질 높은 수업을 한다면, 학생을 조금 더 사랑한다면 문제가 해결되리라 믿는다…
201012 2010년 12월 06일 -

국제우주연맹 아태지역그룹 초대 의장 최흥식
“우주 진출 하면 나와 상관없는 별개의 시공간 이야기로 생각하기 쉽죠. 그러나 그 과정에서 연구·개발된 많은 기술은 일상생활에 엄청난 이익을 제공합니다. 특히 첨단기술로 먹고 살아야 하는 한국에는 미래를 여는 열쇠나 다름없습니다.”…
201012 2010년 12월 06일 -

‘2010 올해의 PR인’ 김봉경 현대·기아차 부사장
“올해의 PR인상을 받게 됐다고 하니까 집사람이 그러더라고요. ‘광고 많이 해서 주는 상 아니냐’고. 그 말을 듣고 내가 그랬습니다. ‘당신 남편이 25년간 피(P)가 나고 알(R)이 배게 돌아다닌 고생의 결실이다’. 그제야 집사람…
201012 2010년 12월 06일 -

로하스 경영대상 받은 유한킴벌리 최규복사장
27년간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실천하며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온 기업 유한킴벌리가 11월5일 환경재단이 심사한 2010 로하스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로하스 경영대상이란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과 사회적 책임 성과를 평가…
201012 2010년 12월 06일 -

‘여성’과 ‘여신’의 경계를 넘어
1 일과 사랑,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어린 시절, 놀고 싶은 마음과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 사이에서 갈등하며 가슴속에 콱 박힌 말이 하나 있었다. 바로 ‘자아실현’이었다. 자아를 실현한다니,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도 모호하고 추상적인…
201012 2010년 12월 03일 -

차세대 항암치료제‘쎄라젠’ 개발한 재미의학자 김재호
성성한 백발과 꼿꼿한 품새는 좀처럼 흐트러짐이 없다. 도전과 고난, 성취로 이어진 지난 인생을 미화하거나 과장하지도 않는다. “보너스 인생을 살고 있다”는 이 70대 재미(在美)의학자는 은퇴를 모른 채 오직 항암치료제 개발에 매달리…
201012 2010년 12월 03일 -

美 첫 여성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
지난 11월2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의 과반 의석을 차지하면서 민주당 소속의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70)가 물러났다. 2006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면서 미국 정치사에서 첫 여성 하원의장이 된 지 4년 만이…
201012 2010년 12월 03일 -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해 김정일에 경고 메시지 보내야”
11월2일(현지시각) 열린 미국 중간선거는 공화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미국 언론들은 제각기 의회의 권력변화 판도를 예측하기에 바쁘다. 흔히 ‘워싱턴 권력서열 3위’로 불리는 존 베이너 하원의장 내정자가 구성하게 될 새 의회권력이…
201012 2010년 12월 02일 -

박종구 아주대학교 총장직무대행
아주대학교는 아담한 몸피에 참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다. 대학의 면모를 골고루 갖춘 것은 분명한데, 언뜻 기업처럼 보이기도 하고, 정부 조직 같은 인상을 풍기기도 한다. 예컨대 아주대가 학문의 융합과 통섭으로 학제 간 시너지 효과를…
201012 2010년 12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