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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아나운서’들의 대모 성연미
우리나라 젊은 여성들이 가장 선망하는 직업이 아나운서다. KBS 공채 12기 아나운서 출신인 성연미(45)씨는 박지윤, 나경은, 윤수영, 이정민, 최송현, 문지애, 이지애, 박현선 등 최근 국민의 시선을 사로잡는 ‘명품 아나운서’들…
200810 2008년 10월 01일 -

세계 금융시장 구원투수 나선 미 재무장관 헨리 폴슨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9월7일 기자회견을 열고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망하면 미국과 국제 금융시장에 너무 큰 혼란이 초래될 것이므로 당분간 두 회사를 정부관리 하에 두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공적자금 200억 달러를 투입해 정부…
200810 2008년 10월 01일 -

‘배움터 교가 지킴이’ 봉사하는 경찰교향악단
“귀를 황홀하게 하는 오케스트라 연주로 교가를 듣게 되었습니다. 마침 내일 대운동회가 열리는데, 여느 때보다 활기찬 행사가 될 것 같습니다.”전남 장흥 정남진 끝자락에 위치한 회진초등학교 박인건 교감. 운동회처럼 기쁜 날에도 그의 …
200810 2008년 10월 01일 -

14년 만의 ‘脫南’ 한반도평화번영연구소 소장 김형덕
새터민 최초 국회의원 정책비서관, 최초 금강산 방문, 최초 주중 북조선대사관 고향방문 신청, 최초 북한대학원 수료…. 1994년 탈북한 김형덕 한반도평화연구소 소장(34)의 이력에는 항상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그런 그…
200810 2008년 10월 01일 -

성매매와의 전쟁 벌이는 동대문경찰서장 이중구
“남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불법 영업을 계속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성매매 단속 때마다 ‘경찰 상납 장부’ 얘기가 나오는데, 이참에 그런 잘못된 관행을 뿌리 뽑겠습니다.”이중구(李重舊·46) 동대문경찰서장이 서울 장안동 유흥가에…
200810 2008년 10월 01일 -

학계 출신 최초 대법관 양창수
“대법관으로서 법원의 전통을 지키고 재창조하는 데 역량과 정성을 기울이겠다.”양창수 대법관이 지난 8일 학계 출신으론 최초로 대법관에 취임했다. 학자 시절 양 대법관은 법관의 엄격한 몸가짐을 특히 강조해왔다.서울 법대 재직 시에는 …
200810 2008년 10월 01일 -

‘영원한 策士’, 윤여준 전 의원의 ‘MB 리더십’ 진단
그는 자신의 이름 앞에 항상 따라다니는 ‘책사’라는 수식어를 부담스러워한다. ‘어두운 지혜를 쓰는 사람’이라는 뜻이라 듣기에 싫단다. 기획통, 전략가, 장자방, 제갈량이란 별칭도 모두 언론의 과장이 만들어낸 허명이라는 것. “그런 …
200809 2008년 09월 04일 -

‘남도 답사 1번지’ 변화 주도하는 황주홍 강진군수
남도 땅 서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전남 강진군은 우리 역사에서 한 번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아본 적이 없다. 그러나 고려청자의 고장이자 다산 정약용이 실학을 완성한 곳이기도 한 강진은 항상 거기에 그대로 있었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
200809 2008년 09월 04일 -

오거돈 한국해양대 총장
코끝보다 가슴으로 먼저 맡는 향이 있다.22년 전 여름, 부산 태종대. 열매 맺지 못할 관계임을 알기에 산책로를 내디딜 때마다 내 가슴은 묵직하게 저려왔고 그녀는 과장되게 발랄했다. 가끔 내 손을 맞잡는 그녀의 촉촉한 손바닥에서 묻…
200809 2008년 09월 04일 -

30년간 정신원리 연구한 김봉주 교수
영혼이 과연 있을까. 죽음 뒤에 사람은 어디로 갈까. 정답을 잘라 말할 수 없다. 염력이니 초능력이니 심령사진 같은 것도 석연히 해명된 적이 없다. UFO(미확인 비행물체)나 미스터리 서클 같은 신비현상도 잊을 만하면 세계 도처에서…
200809 2008년 09월 03일 -

남성지 ‘GQ’ 편집장 이충걸
3년전 여름, 싱가포르. 항상 에어컨 소음이 깔려 있는 호텔 객실은 누구라도 쓸쓸하게 만드는 구석이 있다. 낯선 전화 벨소리에 잠이 깨 수화기를 들자 이름을 확인하는 한국 남성의 목소리가 1200W 조명처럼 비몽사몽간의 의식을 깨웠…
200809 2008년 09월 03일 -

전설의 여기자 오리아나 팔라치
성난 시위대가 언론사를 공격하고 기자를 폭행하는 사태가 벌어져도 시민들은 분노하지 않았다. 이제는 군부독재가 아니라 ‘군중 독재’와 싸워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일은 처참했다.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
200809 2008년 09월 02일 -

대하소설 ‘토지’와 박경리
형식은 문인장이었지만 사실상 국민장(國民葬)과 다름없었다. 세속의 명예나 인기는 비속하고 허황된 것이라고 한사코 거부하던 그에게 세상은 진정성을 다해 존경과 예의를 바쳤다. 신문은 1면에, 방송은 첫머리에 작가의 죽음을 보도했고, …
200809 2008년 09월 02일 -

문화농, 생태농 꿈꾸는 농부 박래훈
“주차 위반 딱지 붙을까 서둘러 일 보고 나오는 초조함, 주어진 시간 안에 성과물을 내야 한다는 압박감, 남보다 먼저 정상에 올라야 한다는 중압감, 남 눈에 비친 자신의 초라함과 우월함, 그리고 사회에서 부여한 빛나는 계급장…. 긴…
200809 2008년 08월 30일 -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어린이희망학교 교장 정승천
“한민족 어린이들과 함께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2008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어린이희망학교’가 부산에서 열린다. 8월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국내 어린이 20명, 중국 러시아 일본의 동포 어린이들이 각 10…
200809 2008년 08월 30일 -

‘여러분 참 답답하시죠?’ 펴낸 일본 상사맨 모모세 타다시
‘한국은 겉모양은 선진국인데 속에는 아직도 후진적인 생각, 가치관, 질서가 남아 있는 것 같다.’10년 전 ‘한국이 죽어도 일본을 못 따라가는 19가지 이유’라는 책을 낸 모모세 타다시. 40년째 한국에 머물며 현재는 일본 3대 …
200809 2008년 08월 30일 -

‘적벽대전’ 승리 이끈 대우건설 임원 정성철
대우건설 건축공공개발사업팀 담당 임원인 정성철 상무보는 건설업계에선 ‘이단아’로 통한다. 1985년 대우건설에 입사한 이후 한길만을 걸어온 건설맨이지만 공사 수주를 위해서나 건설판의 드센 근로자들을 휘어잡기 위해서 필요한 접대 골프…
200809 2008년 08월 30일 -

신임 숙명여대 총장 한영실
“보리를 먹으면 정력에 도움이 됩니다. 보리에는 비타민B가 풍부한데요, 이 비타민들이 정력 강화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KBS 교양프로그램‘비타민’에서 함박웃음을 터뜨리며 친절하게 음식과 관련한 해설을 들려주던 한영실(韓榮實…
200809 2008년 08월 30일 -

독도 라이더 김영빈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 날’을 지정한 2005년 2월, 한국은 분노로 들끓었다. 당시 대학 2학년생이던 김영빈(서울대 경제학과 4년·25)씨 주변에서도 단연 독도 얘기가 화제였다.‘일본은 왜 자꾸 독도 문제를 터뜨릴까’로 시작된…
200809 2008년 08월 30일 -

사단법인 미래숲 대표 권병현
“중국의 사막화 문제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 황사로 인한 기업의 피해가 연간 7조원에 달하고 국민 40%가 직간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한국도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죠.”권병현(權丙鉉·70) 사단법인 미래숲 대표는 황사와 …
200809 2008년 08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