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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 모으는 게 불교 리더십”
스님은 수행자다. 이익을 탐하는 물욕과는 거리가 먼 존재다. 반면 ‘경영’은 자선사업이 아닌 이상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 더구나 주식회사는 말할 것도 없다. 그런데 직원 100명이 넘는 주식회사를 경영하는 스님이 있다. 게다가 부채…
20171001 2017년 10월 08일 -

“창원광역시 승격 통해 동남권경제벨트 구축해야”
[박해윤 기자]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그의 인생 항로를 바꿔놓았다. “올해가 6월 항쟁 30주년”이라고 운을 떼자 20분 넘게 당시를 회고했다. 자부심이라는 낱말을 썼다. 수사검사로서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20171001 2017년 10월 01일 -

“세종시에 대통령집무실 설치, 새 헌법에 행정수도 명시해야”
3선 의원인 이명수(62) 자유한국당 의원은 의정 활동 9년 동안 700건이 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8년 연속 의정활동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국민의 가려운 곳을 제대로 긁어주는 법안을 많이 발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71001 2017년 10월 01일 -

“사랑이 있는 고생이 행복이었소"
기자가 나이 ‘쉰셋’이라고 하자 김 교수는 “흐흐흐흐” 하며 웃으신다. 그 웃음의 의미를 처음엔 몰랐으나 인터뷰를 마친 뒤에야 문득 깨달았다. ‘쉰셋이라니 얼마나 좋은 나이인가. 인생의 황금기는 60에서 75세라네. 열심히, 멋지게…
20171001 2017년 10월 01일 -

“둠 스피로, 스페로! 숨 쉬는 동안 나는 희망한다!”
그의 호칭을 뭐로 해야 할까. 라틴어로 ‘트레스 페(3P)'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 파테르(Pater·신부), 파트로누스(Patronus·변호사), 프로페소르(Professor·교수) 셋 다에 해당하는데 공교롭게도 모두 알파벳 P…
글·권재현 기자| 2017년 10월 01일 -

“온 국민이 합의할 국민통일협약 만든다”
대통령 자문 헌법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김덕룡(76) 전 의원이 취임했다.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지난 8월 17일 제18기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임명된 김 전 의원은 8월 29일 청와…
20171001 2017년 09월 24일 -

한국 경제의 ‘구원투수론(論)’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신성장 분야의 육성,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산업구조 재편을 통한 전통 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 정부의 국정과제가 속도감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으로서 KDB의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이동걸…
20171001 2017년 09월 24일 -

“北적십자사와 조속히 대화 희망”
“국민의 눈높이에서 지구촌 어디서나 갈등, 폭력, 대결, 전쟁이 있는 곳에 모든 적십자 가족과 함께 적십자 인도주의 가치가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박경서(78) 신임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취임식에서 적십자의 고유 가치…
20171001 2017년 09월 24일 -

바람과 함께 사라진 최초의 여성 총리
사라졌다, 감쪽같이.2011년 8월 태국 최초의 여성 총리이자 최연소 총리가 됐던 잉락 친나왓(50) 태국 전 총리 얘기다. 8월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법원 선고공판에 그가 나타나지 않았다. 2014년 7월 현 쁘라윳 찬오…
20171001 2017년 09월 24일 -

국회 문턱 못 넘은 ‘Mr. 소수의견’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9월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이 국회 문턱을 못 넘은 건 헌정 사상 처음이다. 출석 의원 293명 중 찬성 145명, 반대 145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가…
20171001 2017년 09월 24일 -

“정치지도자는 정파 아닌 국익 위한 결단 내려야”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9월 8일 한국을 찾아 13일까지 머물렀다. 독일에서 2006년 발간된 ‘게르하르트 슈뢰더 자서전-문명국가로의 귀환’(메디치) 한국어판 출간에 맞춘 방한이었다. 올해 73세의 노정객은 이미 예닐곱 …
20171001 2017년 09월 24일 -

“건강한 출산 위한 난임 정책 절실”
우리나라는 가까운 미래에 ‘인구절벽’에 처하게 된다. 전 세계 꼴찌 수준인 현재의 출산율(1.17명, 2017년 2월 통계청 발표)이 지속되면 2100년엔 인구가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정부에서 이런저런 노력을 하고 …
20170901 2017년 09월 10일 -

“교육자치 제대로 못할 바엔 교육감 선거 없애자”
문재인 정부 들어 가장 큰 변화의 조짐을 보이는 게 교육정책이다. ‘교육적폐 청산’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교육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이념전쟁에 교육을 끌어들였듯, 문재인정부도 같은 …
20170901 2017년 09월 03일 -

“4차산업 시대 창업기업 지원 플랫폼 되겠다”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위축, 보호무역주의 강화, 사드 보복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대되며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제조업 평균 가동률이 2012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가장 좋은 위기 타개책은 경제성…
20170901 2017년 09월 03일 -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국정원 댓글’ 조사받게 되는 거다”
최근 북한과 미국 간 설전(舌戰)이 오가면서 안보 위기가 고조되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두 보수 성향 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갈라치기’에 나서고 있다. 바른정당은 ‘건전보수 정당’, 자유한국당은 ‘색깔론 종북몰이 정…
20170901 2017년 08월 27일 -

“수도권 3개 광역단체에 야3당 단일후보 내자”
정치권의 몇몇은 말한다. “‘중부권 대망(大望)론’이 있다”고. 충북 음성 출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한때 유력 대선주자로 떠오르면서 ‘충청 대망론’이 인구(人口)에 회자됐다. 그러다 안희정 충남지사까지 대선 무대에서 사라지자…
20170901 2017년 08월 27일 -

나타났다 사라진 ‘황우석’이란 ‘상처’
문재인 정부의 네 번째 인사 낙마는 우리 사회의 집단적 상처를 건드림으로써 발생했다.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명 나흘 만에 자진사퇴한 박기영(59) 순천대학교 교수가 그렇다.박 교수는 2004년 ‘황우석 사태’ 당시 청와대 과학기술보좌…
20170901 2017년 08월 27일 -

전투기 2800시간 조종한 ‘빨간마후라’
문재인 대통령은 8월 8일 국군 수뇌부 인사에서 군(軍) 서열 1위 합동참모본부 의장(합참의장)에 정경두(57) 전 공군참모총장을 내정했다. 정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공식 임명되면 이양호 전 합참의장 이후 23년만의 공…
20170901 2017년 08월 27일 -

“한국은 언론자유 수호·확산 앞장설 의무 있다”
“올해를 기점으로 세계 언론자유에 티핑 포인트(급변점)가 왔습니다. 북한 같은 전체주의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유럽과 미국 같은 민주주의 국가에서조차 언론자유가 후퇴하고 있습니다. 독재에 맞서 언론자유를 획득한 한국이 언론자유 수호…
20170901 2017년 08월 27일 -

“안보는 좌우 없는 현실, 정부에 할말 하겠다”
김진호(75) 전 합참의장이 재향군인회 3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재향군인회는 2년여 동안의 내분을 수습하고 새 출발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재향군인회는 2015년 12월 조남풍 전 회장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된 후 내홍…
20170901 2017년 08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