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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여성 전용 사이클링 브랜드 Liv 개발 두시우전 대만 자이언트社 부사장
대만 타이중의 르웨탄(日月潭) 호수는 대만인이 사랑하는 여행지다. 주변으로 30여 km의 자전거도로가 있어 ‘해와 달을 닮은’ 호수 풍경을 감상하기 좋다. 두시우전(杜秀珍) 자이언트(Giant) 부사장은 아침 일찍 자전거로 호수를 …
201505 2015년 04월 24일 -
한·일 재해 대처법 비교 분석한 책 출간 이성권 주일(駐日) 고베 총영사
이성권(47) 주일본 고베 총영사가 세월호 참사 1주년과 고베 대지진(한신·아와지 대지진) 20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의 재해 실태 및 대처법, 방재(防災) 시스템 등을 비교 분석한 책 ‘인재공화국을 넘어’(다움북스)를 펴냈다. 이…
201505 2015년 04월 24일 -
귀농귀촌종합센터 초대 센터장 김덕만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귀농·귀촌한 인구가 4만5000여 가구에 달한다. 2000년대 초 880명, 2010년 4000명이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변화다.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뿐 아니라 40~50대, 심…
201505 2015년 04월 24일 -
30주년 기념콘서트 여는 록밴드 부활
부활절에 ‘부활’을 만나다니. 느낌이 묘했다. “좀 더 강렬하게 쳐봐!” 검은 선글라스의 꽁지머리 사내가 중저음으로 내뱉었다. 굵지 않지만 위엄이 서린 목소리. 록밴드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김태원(50)이다. ‘지적’을 받은…
201505 2015년 04월 24일 -
“상하이지수 6000 간다 변동성 · 순환매 눈여겨보라”
후강퉁(扈港通·상하이-홍콩 증시 교차거래 허용) 후폭풍이 엄청나다. 후강퉁이 개시된 지난해 11월 17일 2500선 아래에 있던 상하이종합지수가 4월 10일 4000선을 뚫고 올라갔다. 후강퉁 시행 5개월도 안 돼 60%나 상승한 …
201505 2015년 04월 24일 -
“범죄 성향이 있나봐 부자만 보면 훔쳐서 가난한 이에게 주고 싶거든”
‘내가 죽거든 한국 땅에 묻어주시오. 내가 도와주던 소년소녀들과 불쌍한 사람들을 맡아주세요.’ 국립 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된 유일한 외국인 프랭크 W 스코필드 박사(1889~1970)의 묘비에는 이렇게 새겨져 있다. 4월 …
201505 2015년 04월 23일 -
“나는 ‘진보적 보수’ 이념으로 편 가르기 말아야”
한국자유총연맹(자총)은 국내 보수세력의 구심점이라 할 만하다. 보수-진보를 가르는 대형 정치적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자총은 앞장서서 선명 보수의 깃발을 흔들어왔다. 이 단체의 역대 회장은 장관이나 국회의원을 지낸 거물 정치인이었다.…
201505 2015년 04월 23일 -
“‘한반도 한류’ 일으켜 통일의 문 열자”
드라마 PD 출신 박창식(56) 새누리당 의원의 행보가 주목을 받는다. 박 의원은 3월 18일 국회에서 ‘중동에서 청년의 새로운 길을 찾다-중동 4개국 순방의 성과와 의미’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201505 2015년 04월 23일 -
“박 대통령과 세 비서관 금욕적으로 살고 있다”
이정현(57)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얼마 전까지 청와대 정무·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이다. 이 최고위원으로부터 박 대통령과 이재만·안봉근·정호성 비서관의 청와대 생활을 들어봤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자살과 이…
201505 2015년 04월 23일 -
“하는 데까지는 해보고 증세 논의하자”
원유철(53)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의 목소리는 확 바뀌어 있었다. 4월 12일,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는 잔뜩 풀이 죽은 듯 힘이 없었다. 나흘 전 국회 본관 정책위의장실에서 만났을 때의 우렁찬 음성이 아니었다. 자살한 …
201505 2015년 04월 23일 -
“창조경제는 근본의 변화 이제 기반 닦고 방향 잡았다”
박근혜 정부는 ‘창조경제 정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우선 국정운영 전략으로 창조경제를 선택했고, 이를 위해 정부 조직을 개편해 미래창조과학부를 출범시켰다. 그로부터 2년여 시간이 흘렀다. 그사이 한 차례 미래부의 ‘선장’이 …
201505 2015년 04월 23일 -
“정년연장+청년실업 해결은 모순 나눔의 미덕으로 대타협해야”
김광두(68) 서강대 경제학과 석좌교수는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학자다. 서강대에서 오랫동안 경제학을 가르쳐온 그는 박근혜 정부 출범에 크게 기여한 국가미래연구원의 창립을 주도했다. 국가미래연구원은 창립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201505 2015년 04월 22일 -
런던패션위크가 주목한 신예 디자이너 홍세영
세계 유수의 디자이너들이 무대를 장식하는 런던패션위크(2월 20~24일)에서 이제 갓 학업을 마친 한국인 홍세영(27) 씨가 두각을 나타내 화제다. 블랙, 그레이 등 차분한 색채로 단아한 라인을 선보인 그에게 “동양적 미학이 느껴진…
201504 2015년 03월 24일 -
투명한 회계감사 운동 나선 이총희 청년공인회계사회 대표
지난 2월 감사인 선임 기한이 도래한 기아자동차, SK텔레콤, LG전자 등 내로라하는 25개 대기업은 ‘청년공인회계사회’라는 곳으로부터 “감사인 선임 기준을 공개해달라”는 공문을 받았다. 회계감사인을 외부에서 정해주던 지정제는 19…
201504 2015년 03월 24일 -
4·19 정신 계승 앞장 ‘4월회’ 회장 김정길
1960년 4·19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이자 정통성의 시작이다. 올해로 55주년을 맞았지만 그 정신이 박제화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사단법인 4월회는 4·19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당시 시민혁명의 주역들이 자발…
201504 2015년 03월 24일 -
여성 최초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나경원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고 하듯, 국회 상임위원회에도 서열이라는 게 있다. 정치권에 갓 입문한 의원들이 주로 배정되는 상임위가 있고, 최소 3선 이상 중진들이 가는 상임위가 있다. 공식적인 건 아니지만 오랜 기간 암묵적으로 지켜져온…
201504 2015년 03월 24일 -
“돈이 오갈 뿐 부부나 연인이 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2월 26일 헌법재판소(이하 헌재)가 간통죄에 대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1953년 제정된 형법 간통죄 조항이 62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그런데 간통죄가 위헌이라는 주요 근거가 눈길을 끈다. …
201504 2015년 03월 20일 -
“여론조사는 위헌 판단 근거 맞다”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된 3월 10일 오전 10시,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건물(다산관) 1층 강당은 기자들로 북적였다. 어림잡아도 200명은 족히 넘어 보였다. 국내 모든 언론은 일주일 전인 3일 국회를 통과한 …
201504 2015년 03월 20일 -
“‘문재인 탈노(脫盧)’ 막는 세력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
“이 제 모든 걸 끝냈습니다. 목이 너무 많이 쉬어서 희망을 많이 얘기하지 못했습니다. 분열을 넘어서야 하는 절박감에 프로답게 하지 못한 탓입니다. 남은 것은 이제 국민과 당원의 몫입니다.”2월 8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에서 당 …
201504 2015년 03월 20일 -
“자원외교 비리? 솔직히 자신 없다” “MB 측근 비리? 그 정도면 양호”
이명박(MB) 전 대통령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은 많은 논란을 불렀다. ‘신동아’ 3월호는 회고록의 주요 내용을 검증하는 특집기사를 실었다. MB 정부에서 총리를 지낸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장은 세종시 수정안 논란을 반박했고, 송민…
201504 2015년 03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