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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부장제와 전면전으로 간다”
자고 일어나면 성폭력·성희롱 사건이다. 지난 1월8일 육군 전방부대의 사단장이 여성 장교를 성추행한 혐의로 보직해임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현역 장성이 이런 일로 목이 날아간 것은 군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이 사건은 여성계의 숙원인…
200102 2005년 05월 06일 -

전 안토니파 보스 안상민 , 김두한 후계자 조일환
“97년 대선때 모정당의 정치공작 거절했다” 《검찰은 폭력배들의 개과천선을 좀처럼 믿지 않는다. 조직폭력과 전쟁을 벌이는 강력부 검사들은 출소한 폭력배들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감시한다. ‘새 삶’을 선언한 주먹도 예외가 아니다. ‘걸…
200103 2005년 04월 29일 -

“주먹계에도 호남 역차별 있다”
검찰이 ‘조직폭력과의 전면전’을 선언, 주먹계가 요동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주요 폭력조직 수괴급에 대해 수사를 벌인 서울지검 강력부(이준보 부장검사)는 최근 이른바 3대 패밀리를 비롯한 9개 파의 주요 간부 20명을 구…
200103 2005년 04월 29일 -

국방부·5대 정유사 1600억원대 유류소송 표류 내막
국방부가 5개 정유사에 대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은 2001년 2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3년간 군용유류(油類) 입찰에서 담합을 통해 바가지를 씌웠다며 약 1600억원을 배상하라는 요구였다. 국방부가 손해배상청구의 …
200505 2005년 04월 21일 -

불꽃튀는 스포츠신문 四國志
3월14일 오전 11시, 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 중림동 방면 출구 도로변에 신문더미가 쌓여 있다. 스포츠신문이 가장 많고, 일간지로는 석간인 문화일보, 그밖에 경제신문 한 종류와 주간신문 몇 종이 눈에 띈다.포장이 돼 있고 노끈으…
200104 2005년 04월 20일 -

“서정주, 親日은 밉지만 문학은 존중해야”
3월24일 건강 문제로 사직한 이문구씨의 뒤를 이어 민족문학작가회의 제7대 이사장에 취임한 현기영씨(60). 그는 전임자의 잔여임기인 올 연말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점퍼에 노타이 차림의 그에게서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이라…
200105 2005년 04월 18일 -

“황장엽과 국정원은 거짓말 그만 하라!”
“여보세요, 송교수님이세요?”“예, 누구시죠?” 최종 마감을 며칠 앞둔 4월13일 오후. 독일 베를린에 거주하는 송두율 교수(57)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지구 저쪽에서 들려온 목소리는 나지막했다. 봄비에 젖은 대지처럼 촉촉하고 가…
200105 2005년 04월 15일 -

“청탁·돈·술, 아무런 죄의식이 없었다”
1998년 12월부터 시작해 오늘날에 이른 군·검합동병역비리수사의 기반을 마련한 사람은 이명현 소령과 김대업씨였다. 이소령은 당시 국방부 수석검찰관이었고, 민간인으로 유일하게 수사에 참여한 김씨는 병무비리 전과자 출신이었다. 두 사…
200106 2005년 04월 12일 -

정형근 타깃! 병무비리수사 청와대보고서
병역비리의 주범 박노항 원사(50)가 검거된 후 가장 관심을 끈 것은 역시 정치인 리스트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에는…’ 하면서 사회 지도층 인사들, 그 중에도 정치인들의 병역비리 실태가 밝혀지길 기대했다. 하지만 5월14일 군·검…
200106 2005년 04월 12일 -

이연우
숲속의 요정과도 같은 이연우(22)를 만난 날 서울 하늘은 우울로 뒤덮여 있었다. 해에 커튼이 쳐졌는지 한낮에도 어두컴컴했다. 비가 쏟아질 듯 말 듯한 아슬아슬한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은주의 자살이 화제에 올랐다. 살아오면서 가…
200504 2005년 04월 08일 -

“언론은 자성하고 정부는 양보하라”
기사 작성 전 기자가 보내준 인터뷰 녹취록을 읽어본 이문열(53)씨는 이메일 답변을 통해 “지금은 내가 왜 이 곤혹스런 인터뷰에 응했던가 후회가 됩니다”라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무엇이 이 노련한 작가를 난처하게 만들었을까.이른…
200108 2005년 04월 06일 -

장성진급대상자 사전결정 입증문서 ‘간사의 임무’
육군본부(이하 육본) 인사참모부 압수수색, 육군참모총장 사의표명, 대통령의 경고, 수사팀 사표소동, 사조직 논란….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육군장성진급비리수사가 종착역에 이르렀다.지난 4개월간 나라를 시끄럽게 했던 이 사건에 대한 재…
200504 2005년 03월 23일 -

예산의 이회창家
대선이 가까워지면 정치권에 단골처럼 등장하는 것이 후보자들의 고향을 둘러싼 논쟁이다. ‘고향사람한테 표 좀 달라’는 호소는 그래도 괜찮은 편이고, 노골적으로 지역감정을 부추겨 동서남북으로 나라를 가르는 병폐가 끝없이 이어진다. 정책…
200109 2005년 03월 22일 -

신정선
실내는 을씨년스럽고 썰렁했다. 난방이 안 된 탓에 외투 벗기가 망설여졌다. 그런데 174㎝의 키에 육감적인 몸매를 뽐내는 신정선(25)은 민소매 차림으로 다가와 기자를 민망하게 했다.2000년 미스코리아 선발을 계기로 연예계에 진출…
200503 2005년 02월 24일 -

페라리 마세라티|최첨단 기술력, 전통의 장인정신이 빚은 스포츠카의 전설
이탈리아 중북부에 위치한 소도시 모데나는 고급승용차인 페라리(Ferrari)와 마세라티(Maserati)의 생산지, 그리고 테너가수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출신지로 유명하다.교육과 예술의 도시인 볼로냐에서 자동차 도시인 모데나로 향하는…
200503 2005년 02월 23일 -

육군장성진급비리 수사기록 & 기무사 ‘비위자료’ 전문
“2004년 9월30일 혹은 10월1일경 총장실에서 진급심사대상자 100여명의 헌병자료 및 200여명의 기무자료를 총장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총장님이 ‘기무자료는 검증 없이 활용하되 진급돼서는 안 될 인원을 배제…
200503 2005년 02월 22일 -

조 안
가슴이 서늘해졌다. 토끼처럼 깜찍하고 앳된 그녀가 ‘토지’(SBS)에서 신들린 듯한 연기로 섬뜩한 느낌을 안겼던 귀녀 역의 조안(23)이라니. 싱그러우면서도 애절한 눈빛, 무한 갈망에 가득 찬 이 눈빛을 기억한다. 바로 2년 전 ‘…
200502 2005년 01월 27일 -

취임 6개월 맞은 김승규 법무부 장관
“아,양반이지요. 인품 훌륭하고. 요즘 시류에 딱 맞는 장관입니다. 장관의 ‘인격 수사론’에 반발하는 검사들도 있는데, 이제는 수사관행이 바뀌어야 합니다. 무리한 수사를 하지 말라는 건 간섭이 아니라 지도편달이라고 봐야지요.”과거 …
200502 2005년 01월 24일 -

육군 4대 사조직 명단 & 진급실태
사조직에관한 소문은 군 주변에서 오랫동안 유령처럼 떠돌았다. 사조직에 속한 장교 중 상당수는 인사에서 특혜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비판의 대상이 됐다. 반면 실력이 뛰어나고 신망도 높지만 사조직 회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인사에서 가혹하리…
200502 2005년 01월 24일 -

“경쟁력 저하의 주범 考試제도 개편해야”
기자가 기억하는 김광웅(59)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의 이미지는 전형적인 학자풍이다. 평생 연구만 하며 사는 사람들에게 흔한 큰 머리하며, 위엄을 풍기는 크고 둥그런 안경하며, 무엇이든 분석대상으로 삼아버릴 듯한 총총한 눈빛하며, 온…
200110 2005년 01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