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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문건? 조응천이 헛다리 짚었다 그에겐 폭로할 고급정보 없어”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 정윤회 씨가 국정을 농단했다”는 내용의 ‘靑 비서실장 교체설 등 관련 VIP측근(정윤회) 동향’ 문건은 2014년 11월 세상에 알려졌다.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작성된 문건이라 커다란…
20160801 2016년 08월 04일 -
“여름 민심 탐방 후 9월 본격 대선 준비”
왕의 귀환, 아니, 무대의 귀환.” 새누리당 한 관계자가 하는 말이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7월 14일 서울 영등포구 모 컨벤션센터에서 ‘2014년 7·14 전당대회 승리 2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물러난 당 대표가 당선된…
20160801 2016년 08월 02일 -
“계파대결 전당대회는 反혁신”
새누리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주영 의원(5선, 경남 창원 마산·합포)은 “판사 시절부터 체득한, 경청하는 자세로 고질적인 친박-비박 계파 갈등 문제를 풀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여러 여야 의원이 희망하는 이원집정부제 개…
20160801 2016년 07월 20일 -
“슈스케 방식으로 與 대선후보 뽑자”
8월 9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당 대표가 선출된다.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측근 이정현 의원(3선, 전남 순천)이 당 대표 도전을 선언했다. 그는 KBS 보도국장과의 통화 녹취록 파문으로 이슈의 …
20160801 2016년 07월 20일 -
‘CJ 48억 의혹’ 신동아 취재원 무죄 영화계 슈퍼갑 ‘돈 구설수’ 진실은?
신동아’는 2013년 8월호에서 ‘CJ E&M 페이퍼컴퍼니 계좌로 48억 거래 의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2010년 4월 6개 투자사가 투베어픽처스라는 페이퍼컴퍼니 계좌로 48억 원을 입금했…
20160701 2016년 07월 01일 -
“연말께 개헌해 새 헌법으로 대선 치르자”
이심전심. 마음과 마음이 통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두 사람은 양손을 맞잡으며 악수했다. 의례적인 악수가 아니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눈을 응시했고 미소를 지었다. ‘살아서 이 자리에 오셨군요. 반가워요.’ ‘여기서 뵙게 돼 …
20160701 2016년 07월 01일 -
"직접민주주의 담은 제4정당 필요"
국회의장을 지낸 뒤엔 대개 정계에서 은퇴한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그럴 것 같지 않다. 그는 ‘중도세력의 빅 텐트’를 펼치겠다고 한다. 내년 대선 ‘메이저리그’에 계속 잔류해 뛰겠다는 의사 표명인 듯하다. 그는 여의도에 ‘새 한국…
20160701 2016년 07월 01일 -
‘반기문 X파일’ 봉인해제 임박?
"내년 1월 1일이면 저도 한국 사람이 된다. 한국 시민으로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느냐는 그때 가서 고민하겠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5월 25일 관훈클럽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여러 언론은 그가 대선 출마 의사를 어느 정도 밝…
20160701 2016년 06월 17일 -
“내년 초 남경필·원희룡 바람 불 것” “반기문은 대통령직에 안 맞다”
직업이 ‘대선주자 정치 멘토’인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최근 만났다. 총선 전까지 국민의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하다 선거 후엔 경기도 G-MOOC 사업단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신동아’ 인터뷰에서 예언자처럼 두 가지 임팩…
20160601 2016년 06월 08일 -
김정은·김무성 2金 만날 일 없다?〈朴대통령〉, 文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사람?〈김종인〉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유력 인사들은 4·13 총선에 담긴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국회를 개혁할 것이다. 이들은 공동체, 민주주의, 원칙과 도덕을 우선으로 하고 실천할 것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들도 속마음에선 …
20160601 2016년 05월 26일 -
“기업친화 No, 시장친화 Yes ‘安의 이론’으로 경제난 풀 것”〈측근〉
박근혜 대통령은 5월 15일 이원종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대통령비서실장에 임명했다. 이어 정책조정수석에 안종범 경제수석을, 경제수석에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3선 충북지사 출신 이 비서실장의 임명은 청와대와…
20160601 2016년 05월 24일 -
“통합은 최선, 연대는 차선 단일화는 기본, 분열은 최악”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13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서울 종로에서 유력 대선주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물리쳤다. 일약 전국적 인물이 됐다. 야권 일각에선 ‘또 한 사람의 대선주자가 될지 모른다’는 기대가 나온다. 정 의…
20160501 2016년 05월 13일 -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주변 인사에 따르면, 안 지사는 “마지막 개표 순간까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릴 뿐”이라고 말했다. 투표함을 열어본 결과, 안 지사 밑에서 충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충남 논산·계룡·금산에…
20160501 2016년 05월 12일 -
“패배는 내 탓 ‘가진 자의 黨’ 바꾸고 싶었다”
그림이 너무 예뻤을까. ‘서울시장 중도사퇴 원죄(原罪)’를 정치 1번지 종로에서 씻고 ‘50대 기수’로 부활하려던 ‘그림’ 그리기에 제동이 걸렸다. 오세훈 전 시장은 4·13 총선 패배로 시련기를 맞았다. 하지만 다음 날 그의 대선…
20160501 2016년 05월 04일 -
‘친박 핵심’ 최경환 변심? ‘朴 위한 십자가’ 안 진다?
새누리당이 과연 180석까지 확보할 수 있을까요?” 한 지상파 텔레비전의 총선 특별방송에서 진행자는 약간 미소 띤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이어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드라마틱한 반전이었다. 개표가 시작됐다. 서울 및 그 경계선을…
20160501 2016년 04월 20일 -
김종인, ‘반기문 대항마’ 된다?
더민주의 알파고.’ 야권 인사들이 김종인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 말엔 기대와 불안이 혼재돼 있다. 올해 초 더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표는 바람 앞의 등불 같았다. 안철수와 김한길이 빠져나가 국민의당을 창당했고, 아성인 호남에서 …
20160401 2016년 04월 04일 -
“선거 막판 후보자별 ‘야권연대’ 할 수도”
정권교체를 하겠습니다.” “새 정치의 역사적 장정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2015년 12월 21일 안철수 의원은 이렇게 신당 창당을 선언했고 호남이 이에 화답했다. 2016년 1월 둘째 주 국민의당 호남 지지율은 37.9%…
20160401 2016년 03월 23일 -
“김무성·유승민 공천 수도권 유권자는 무관심”
김종인의 더불어민주당이 급속히 안정화되면서 새누리당에 빨간불이 켜졌다. 새누리당의 총선 공천은 ‘친박’ ‘비박’ ‘막말’ ‘살생부’로 기억되고 있다. 180~200석을 장담하던 한 달 전 분위기와 딴판으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
20160401 2016년 03월 23일 -
이한구_ ‘찌라시’와 녹취록에 굴복 김무성_ ‘부산 식구’ 다 구하고 ‘대구 학살’ 묵인 유승민_윤상현 先攻 못해 ‘도마 위 생선’ 신세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주요 시도별로 1~5명의 현역 의원을 컷오프하겠다고 했다. 유혈 낭자한 공천이 예상됐다. 그러나 물갈이 개혁을 희망하는 쪽에서 보기에 결과는 용두사미에 그쳤다. 현역 의원 탈락 비율은 역대 공천에 비…
20160401 2016년 03월 23일 -
공천 밀리면 與 이겨도 ‘朴 레임덕’➔‘準내각제’
지금 아니면 영원히 못 한다(Now or never).’줄리어스 시저처럼, 박근혜 대통령은 아마 이렇게 생각했는지 모른다. 2월 7일 오전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우주로 쏘아 올린 지 불과 몇 시간 뒤 국방부는 ‘주한미군 사드 …
20160301 2016년 03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