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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준령 고즈넉한 숲에서 치유를 만나다 [+영상]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늦가을이 깊어질 무렵이면 자연스레 윤동주 시 ‘별 헤는 밤’이 떠오른다. 11월부터 2월까지, 밤이 길고 하늘이 맑은…
송화선 기자 2023년 11월 30일 -
백승주 “30년 친구 中, 평화‧안보 위해 노력해야”
백승주 한중안보평화포럼 회장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중 관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중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20대 국회의원과 국방부 차관(박근혜 정부)을 지낸 백 회장은 8월 30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감사패를…
송화선 기자 2022년 09월 01일 -
‘문명을 읽는 공학자’ 최재붕 “디지털 신대륙 탐험, 지금 시작해야 하는 이유”
‘신동아’는 단국대 일본연구소 HK+ ‘동아시아 지식권력의 변천과 인문학’ 사업단과 함께 ‘한국사회와 지식권력’을 주제로 연쇄 인터뷰를 진행한다. 한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개인을 통해 삶과 지식, 권력의 연관관계를 살피고 지식과…
송화선 기자 2022년 01월 10일 -
“교직원 행복이 환자에게 전달되는 지속가능경영 추구”
김운영(57) 고려대안산병원장은 2020년 1월, 고려대의료원 사상 첫 여성 병원장으로 임명돼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전공의 파업, 노조 파업 등이 연달아 발생한 여러 위기에 안…
송화선 기자 2021년 12월 31일 -
지역사회 상생, 미래의학 선도 고려대안산병원
고려대안산병원은 경기 남부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이다. 2021년 상반기에만 외래환자 수가 전년 동기보다 13.2% 늘었다. 안산시는 물론 시흥시, 화성시 등 인근 지역에서 방문하는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난…
송화선 기자 2021년 12월 30일 -
“자랑스러운 고대병원 역사, 혁신·소통으로 도약 발판 마련할 것”
정희진(57) 고려대구로병원장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감염 분야 전문가다.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당시 백신의 빠른 개발과 출시를 이끈 공로로 대통령 근정포장을 받았다. 2015년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2020년 이후…
송화선 기자 2021년 12월 29일 -
수요자 중심, 질환 중심 진료 환경 구축 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구로병원은 1983년 서울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꼽히던 ‘의료 불모지’ 구로 지역에 터를 잡았다. 이후 1075병상, 교직원 수 3040명 규모를 갖춘 국내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최근 고려대구로병원은 신종 코로나바…
송화선 기자 2021년 12월 28일 -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의료 기반의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할 것”
윤을식(58) 고려대안암병원장은 로봇을 이용한 무흉터 유방재건수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발전시킨 인물이다. 림프부종과 폴란드증후군 환자 치료 등의 분야에서도 명의로 손꼽힌다. 현재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윤 원장은 그동…
송화선 기자 2021년 12월 27일 -
초일류 병원을 향한 도약 고려대안암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대중의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고려대안암병원은 이에 발맞춰 초일류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그 첫걸음은 환자 만족을 극대화하…
송화선 기자 2021년 12월 26일 -
“의대 100주년까지 의학교육 및 연구 인프라 개선해 나갈 것”
윤영욱(61) 고려대 의과대학장은 2019년 12월 취임 이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 안으로는 학사 제도 및 조직을 개편했다. 밖으로는 의과대학 캠퍼스화, 제1의학관 리모델링, 정릉 메디사이언스 파크 조성 등에 힘을…
송화선 기자 2021년 12월 25일 -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의 산실 고려대 의과대학
고려대 의과대학 캠퍼스는 모두 다섯 곳이다. 고려대안암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안산병원 등 세 곳의 교육 병원이 각각 캠퍼스 구실을 한다. 2021년 문을 연 청담 고영캠퍼스와 정릉 메디사이언스 파크 또한 교육 및 연구기능을 수…
송화선 기자 2021년 12월 24일 -
“세계 초일류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것”
김영훈(64)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부정맥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손꼽힌다. 1997년 미국심장학회가 주는 ‘젊은 연구자상’을 받는 등 진료뿐 아니라 연구 면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 12월 제15대 고려대 의무…
송화선 기자 2021년 12월 23일 -
“시대와 사회가 제시하는 물음에 답하다”
2020년 갑자기 들이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의료기관의 역량을 보여주는 시험대였다. 고려대의료원은 팬데믹 상황에서 뛰어난 위기 대처 능력을 보이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해 3월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
송화선 기자 2021년 12월 22일 -
“한국이 어쩌다…” 코로나19 치명률 치솟은 3가지 이유
하루 사망자 94명, 재원 위중증 환자 906명.2021년 12월 1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황이다. 두 지표 모두 코로나19 유행 후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송화선 기자 2021년 12월 18일 -
김우주 교수 "정부, 국민 협조로 번 시간 동안 대체 뭐 했나"
“‘전거가감(前車可鑑)’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앞서간 수레가 엎어진 것을 본보기 삼아 뒤 수레는 넘어지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는 뜻이다. 요즘 방역 당국을 보면 이 말이 떠오른다. ‘앞서간 수레’가 엎어진 흔적이 뻔히 눈앞에 있는…
송화선 기자 2021년 12월 15일 -
“美 CIA 지도에 ‘동해’ 표기 넣는 데 인생 걸었다” 박기태 '반크' 단장
‘신동아’는 단국대 일본연구소 HK+ ‘동아시아 지식권력의 변천과 인문학’ 사업단과 함께 ‘한국사회와 지식권력’을 주제로 연쇄 인터뷰를 진행한다. 한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개인을 통해 삶과 지식, 권력의 연관관계를 살피고 지식과…
송화선 기자 2021년 12월 08일 -
사진·만평으로 본 1931년 조선의 가을 풍경
1931년 9월 16일, 충남 아산의 충무공 이순신 장군 현충사에서 상동식(상량식(上樑式)의 옛말)이 열렸다. 충무공은 임진왜란 당시 일본 수군을 상대로 연전연승을 거둔 인물. 일제강점기 조선인에게 민족적 자긍심을 일깨우는 존재였다…
송화선 기자 2021년 12월 06일 -
“오미크론 들어오는데 방역 완화…정말 큰일 날 수 있다”
“현재 진단검사 시스템으로는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데 닷새 이상이 걸린다. 이 상태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변이 바이러스가 금세 지역사회로 퍼질 수 있다.”이혁민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의 경고다. 신촌세…
송화선 기자 2021년 11월 30일 -
"기침 후 2분, 20평 사무실 전체 공기 중 비말 전파"
올겨울 ‘거대한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상당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경고하는 내용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원체는 춥고 건조한 환경을 좋아한다. 2년 가까이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많은 사람이 …
송화선 기자 2021년 11월 29일 -
“올겨울, 코로나 대혼란… 노인 피해 속출할 것”
11월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 이후 국내 방역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하고 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안전에 비상등이 켜졌다. ‘위드 코로나’ 2주째인 11월 1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
송화선 기자 2021년 11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