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태경 “공정 깨는 지역인재 할당, 지방 발전에도 악영향”
“지금의 대한민국은 청년 불공정 사회다. 몇 년에 걸쳐 취업을 준비해도 제대로 된 직장에 들어가기 어렵다. 아무리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도 취업문을 뚫기는 어렵다. 기성세대가 취업문을 막고 있으니 생기는 일이다.” 어려운 취업 탓에…
박세준 기자 2020년 11월 30일 -
文정부 출범 후 사모펀드 환매중단 7조, 제2라임·옵티머스 대기 중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가진 것만큼 금융시장에 관심을 가졌다면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자산운용 등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 수 있다.” 김경율(51) 경제민주주의21 대표의 말이다. 그를 포함한 다수 전문가는…
박세준 기자 2020년 11월 24일 -
문찬석 첫 증권범죄합수단장 “합수단 대신 금조부? 제2의 라임·옵티머스 이어질 것”
“여의도의 저승사자 문찬석 검사.” 검사 출신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8월 8일 문찬석 전 광주지검장이 검사직을 그만두자 쓴 글의 도입부다. 이 표현대로 문 전 지검장은 국내 최고의 금융수사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초대 증권범죄…
박세준 기자 2020년 11월 20일 -
LG화학·CJ제일제당·SKC ‘썩는 플라스틱’ 개발 전쟁
‘썩는 플라스틱’은 과연 일반 플라스틱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까. 있다면 그날은 언제쯤일까. 현재까지 썩는 플라스틱이 일반 플라스틱에 턱도 없이 밀리는 이유는 내구성이 낮고 재활용이 불가능하며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다. 일반인이 통…
박세준 기자 2020년 11월 17일 -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 썩지 않아도 친환경인 3가지 이유
썩지 않아도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인정받으며 업계의 각광을 받는 제품이 있다. ‘혼합형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이하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이 그 주인공.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에 ‘친환경’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가장 큰 이유…
박세준 기자 2020년 11월 15일 -
제네시스, 한국에서 벤츠 BMW 제쳤다
“요즘 어떻게 지내냐는 친구의 말에 그랜저로 대답했습니다.” 2009년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뉴 럭셔리’의 TV광고 문구다. 그랜저를 탈 정도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자리에 있다는 의미가 녹아들어 있다. 2020년에는 그랜저 대신 제…
박세준 기자 2020년 11월 10일 -
코로나로 경마 6개월 멈춘 사이 ‘불법 경마 사이트’는 7조 매출
“경마장보다 여기(도박 사이트)가 훨씬 나아요. 베팅도 무제한으로 하실 수 있고 게임(돈을 거는 방식)도 다양하니까 돈 버실 생각이라면 여기서 하시는 편이 낫죠.” 9월 28일 인터넷 경마 게임이 가능한 불법 도박 사이트에 가입하자…
박세준 기자 2020년 11월 04일 -
권익현 부안군수 “오고 싶은 부안 넘어 살고 싶은 부안 만들겠다”
‘생거부안(生居扶安)’. ‘살아서는 부안에 머물겠다’는 의미다. 조선시대 영조가 어사 박문수에게 조선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 어딘지 묻자 박문수가 “사람 살기에는 부안이 최고입니다”라고 답했다는 일화에서 유래한 말이다. 전북 부안…
박세준 기자 2020년 11월 02일 -
‘2020 중독 치유 해법 포럼’… “코로나로 스마트폰 중독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온택트(Online+Contact) 수업이 시작되자 청소년들의 미디어 사용량이 크게 늘었다. 학생들은 아침에 일어나 교복을 입고 학교로 가는 것이 아니라 화면 앞에 앉는다. 친구…
박세준 기자 2020년 10월 29일 -
2020 중독 치유 해법 포럼 29일 국회도서관서 열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장기화로 ‘온택트’(온라인+콘텍트) 수업이 활성화되며 교육환경이 크게 변했습니다. 학생들이 학교가 아닌 집에서 화면을 통해 수업을 듣다 보니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화면 앞에서 보내는 …
박세준 기자 2020년 10월 28일 -
규칙 없음
넷플릭스는 미국 근로자에게 꿈의 직장이다. 2018년 미국 기술직 근로자가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 1위’ ‘직원이 행복한 기업 2위’에 올랐다. 통상 좋은 직장이라면 높은 연봉과 확실한 휴식 시간을 보장한다. 넷플릭스는 두 …
박세준 기자 2020년 10월 28일 -
‘썩는 플라스틱’이 외면 받는 3가지 이유
“‘썩는 플라스틱’도 있다던데 돈이 좀 더 들더라도 일반 플라스틱 대신 썩는 플라스틱을 사용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포장재 사용이 늘어나며 폐플라스틱, 폐비닐도 늘었다는 내용의 기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댓글이다. 과도…
박세준 기자 2020년 10월 23일 -
“폐비닐, 이제 정부가 직접 관리한다”
신동아는 9월 16일 ‘“폐비닐 종량제봉투에 버려주세요!”…재활용업체 폐비닐 수거 거부하는 이유’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재활용품이 크게 늘어나 가격이 떨어지면 재활용업체가 그 적자 분을 그대로 감당해야 하는 구조를 짚었습…
박세준 기자 2020년 09월 23일 -
“통신비 2만원 대신 폐비닐 치워 달라” 재활용품 문제 정부가 해결해야
※‘댓글사탐’은 ‘댓글의 사실 여부를 탐색하기’의 줄임말로 ‘신동아’ 기사에 달린 댓글을 짚어보는 코너입니다. 큰 호응을 얻은 댓글, 기자 및 취재원에게 질문하는 댓글, 사실 관계가 잘못된 댓글을 살핍니다.
박세준 기자 2020년 09월 22일 -
부동산 약탈 국가
문재인 대통령 공언대로 이제 부동산으로 돈을 벌기는 어려워졌다. 집값이 너무 올라 집을 살 수조차 없기 때문이다. 집권 이후 줄곧 주택 가격 상승을 잡겠다던 정권의 약속도 공수표가 됐다. 현 정부는 총 23번의 부동산 정책을 내놓았…
박세준 기자 2020년 09월 19일 -
국민의힘 윤희숙 “빈곤층 600만 선별 지원 20조원 기본소득 필요”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서울 서초갑)은 21대 총선으로 처음 국회에 입성한 정치 신인이다. 위치는 신인이나 행보는 중진급이다. “저는 임차인입니다”로 시작한 5분간의 연설은 7월 30일 국회를 통과한 임대차보호법의 허점을 짚어내는 내…
박세준 기자 2020년 09월 18일 -
“폐비닐 종량제봉투에 버려주세요!”…재활용업체 폐비닐 수거 거부하는 이유
“수거업체에서 ‘더 이상 비닐을 가져가지 않는다’며 앞으로는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라고 했다.” 8월26일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 관리사무소 직원이 기자에게 한 말이다. 8월 15일 이 오피스텔에는 ‘비닐은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박세준 기자 2020년 09월 16일 -
세계사를 바꾼 6가지 음료
인류 역사상 최초의 술은 무엇일까. 후보군으로 주로 거론되는 것은 맥주나 와인이다. 둘 다 곡식과 과일을 보관하던 중 우연히 발효를 거쳐 술이 됐다는 것이 학계 정설. 발명이 아니라 발견이니 정확한 시점을 모른다. 하지만 ‘어떤 술…
박세준 기자 2020년 09월 11일 -
카투사 예비역 李병장이 말하는 우상호 3가지 실언
“카투사는 편한 군대라 어느 보직에 있어도 상관없다”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이 일파만파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9월 9일 페이스북 페이지 ‘카투사’에는 ‘우상호 의원의 망언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문이 올라왔다. 성명문…
박세준 기자 2020년 09월 10일 -
‘IPO 59조’ 카카오게임즈 ‘마이너스 손’ 오명 벗고 3N 넘본다
오명(汚名)이 쌓여도 돈을 벌 수 있을까. 게임업계에서는 그렇다. 이른바 ‘3N’이라고 불리는 넥슨, 넷마블, NC소프트가 대표적 예다. 이 세 회사는 ‘과도한 과금 유도’ ‘과거 PC게임을 모바일로 옮긴 이식작 외에는 신작이 부족…
박세준 기자 2020년 09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