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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馬 키우는 정부 끌려다니는 韓銀
6월 8일 정부가 발표한 ‘기업 구조조정 추진계획 및 국책은행 자본확충 등 보완방안’(이하 추진계획)에는 구조조정의 원칙과 방향이 안 보인다. 정부는 12조 원의 공적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마치 구조조정의 전부인 듯 서둘렀지만, 부실…
20160701 2016년 06월 23일 -

“ ‘개독교’ 비판은 한국 교회가 자초한 것”
10여 년 전만 해도 기독교는 ‘빛과 소금’으로 상징됐다. 낮은 곳에서 어려운 이들을 섬기고, 사회가 부패하지 않도록 선각자 역할을 하며, 진리로 영혼을 구원하는 기독교 정신을 표현하기에 이보다 적합한 말은 없었다. 그러나 상황이…
20160701 2016년 06월 23일 -

전 세계 연안습지 육지화 ‘갯벌의 테러리스트’
많은 학자가 오늘날 전 세계의 생물다양성을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요인으로 서식처 파괴와 외래종 침입을 든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외래종 침입으로 약 1조400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 국민총생산(GNP)을 …
20160701 2016년 06월 23일 -

“강남역 사건은 여혐 범죄 아니다”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5월 17일), ‘부산 길거리 무차별 각목 폭행사건’(5월 25일), ‘수락산 등산객 살인사건’(5월 30일), ‘사패산 등산로 살인사건’(6월 8일) 등 불특정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우…
20160701 2016년 06월 23일 -

그는 왜 국회 대신 화장실로 갔을까
2016년 5월 17일,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에서 한 젊은 여자가 죽었다. 어쩌면 내가 갔었을, 앞으로도 가게 될 공간에서 한 남자에 의해 무참히 살해됐다. 조현병을 앓고 있다는 그 남자의 살해 동기는 “평소 여자들이 자신을 무시…
20160701 2016년 06월 23일 -

김성재 前 청와대 민정수석의 苦言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도덕과 윤리가 무너지고 인간이 존중돼야 할 가정, 학교, 종교에서마저 돈이 지배하는 사회다. 지난 10여 년간 자살률은 세계 최고이고, ‘묻지마’ 폭력과 살인이 난무한다. 돈과 권력의 불의(不義)한 카르텔로 1대…
20160701 2016년 06월 23일 -

“대권? 나를 던져 나라 발전한다면…”
“돈을 써야 박수 받는데 ‘허리띠 졸라매자’고 하니 다들 떨떠름하죠. 어휴…. 저도 민선 시장인데 돈 쓰고 싶죠. 하지만 그러면 다음 세대가 힘들어져요. 아직 ‘부자 도시’는 아니지만 빚도 많이 줄었고 상당한 성과를 거뒀습니다.”2…
20160701 2016년 06월 23일 -

청정 고원 태백
해발 700m가 넘는 고원지대에 자리한 강원 태백시는 여름에도 선선해 이국적인 풍경을 펼쳐낸다. 3, 4월에 피는 유채꽃도 이곳에선 6월까지 생생하다. 탄광촌 이미지는 옛 기억 너머로 사라진 지 오래. 답답한 일상의 도심을 벗어나고…
20160701 2016년 06월 23일 -

집을 지키는 문학 집을 부수는 문학
※ 이 글에는 정유정의 ‘7년의 밤’과 ‘종의 기원’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그런 순간들이 있다. 내가 발 디디고 서 있는 땅이 단단하고 푸른 대지가 아니라 깊은 수렁 위였다거나, 삭막한 쇳소리와 적막한 살풍경만이 펼쳐진…
20160701 2016년 06월 20일 -

과장된 미세먼지 공포 해답은 ‘청폐(淸肺)’
작금의 ‘미세먼지 사태’를 보면서 2010년작 중국 드라마 ‘삼국(三國)’이 떠올랐다. ‘삼국지’를 극화한 대하드라마는 여러 편 나왔지만, 2010년판 ‘삼국’은 등장인물에 대한 재해석이 독특해 그 인기가 대단했다. 특히 눈길을 끈…
20160701 2016년 06월 20일 -

걸작이 ‘지천’ ‘예술 강국’의 힘
남프랑스 지중해 연안에는 세계 최고의 휴양도시 니스(Nice)가 있다. 관광객이 연중 끊임없이 찾아드는 곳이다. 내가 1981년 방문했을 때는 해변의 누드 여인들에게만 눈길이 갔는데, 2008년 다시 갔을 때는 인근의 미술사 속 성…
20160701 2016년 06월 20일 -

“갓 자란 난초, 티 없는 구슬 빈산에 널 묻다니…”
아마도 그를 모르는 사람이 적잖을 것이다. 그러나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1510~1560)는 16세기의 큰선비였다. 다섯 살에 천자문을 익혔고, 여섯 살에 한시(漢詩)를 능숙하게 지었다. 소년 시절부터 문명(文名)을 떨쳤고, …
20160701 2016년 06월 20일 -

연예인과 대작, 대필
가끔 대중이 뜻하지 않게 전문 분야 지식을 쌓게 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조영남의 화투 그림 대작(代作) 논란도 그런 예다. 조영남은 화가와 가수가 융합된 ‘화수’를 자처했다. 그는 가수로서 높은 지명도를 누렸지만 미술계에선 …
20160701 2016년 06월 20일 -

“번역은 작가에게 최고의 선물”
한국문학번역원(이하 번역원)은 2013년부터 데보라 스미스의 ‘채식주의자’ 번역을 지원했다. 스미스는 번역원의 자문위원이자 이곳에서 발행하는 영문 한국문학 계간지 ‘리스트(list)’의 해외편집위원이다.‘채식주의자’는 번역원의 주도…
20160701 2016년 06월 20일 -

행복의 나라 展
내가 기억하는 첫 민중미술은 ‘한열이를 살려내라’다. 1987년 6월 민주화운동의 도화선이 된 이한열 열사를 그린 이 그림은 1990년대 말 대학 캠퍼스에 걸려 있었다. 과문한 신입생은 그 그림을 보며 민주화운동을 어렴풋이 이해하기…
20160701 2016년 06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