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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헤는 밤
사진가 루미 토마와 그녀의 동료 카밀 타미올라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알프스의 별빛 반짝이는 밤을 찍어왔다. 로맨틱하면서도 상쾌한 풍경이다. 독학으로 사진을 배운 루미는 말한다. “동료와 함께 알프스에서 캠핑하면서 얼어붙은 산맥의 바람…
20160201 2016년 02월 15일 -

영국의 감성 재·규·어 JAGUAR
최근 개봉 영화 ‘셜록 : 유령신부’엔 영국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가 등장한다. 천재 탐정 홈스 역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비행기에서 내려 재규어 세단을 타고 사라지는 장면은 그의 매력과 카리스마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20160201 2016년 02월 15일 -

김기동 검사장 부패범죄특별수사단 초대 단장
검찰이 검찰총장 직속 수사기구로 신설한 ‘부패범죄특별수사단’ 초대 단장에 김기동 검사장(52·사법연수원 21기)이 임명됐다. 김 단장은 2014년 11월 방위산업비리 합동수사단장을 맡아 최
20160201 2016년 02월 15일 -

노블레스 오블리주 깃든 美 서부의 문화 자존심
천사의 도시’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는 세 가지 개념으로 나뉜다. 첫째는 LA시, 둘째는 LA카운티, 셋째는 LA메트로폴리탄 지역이다. LA카운티는 캘리포니아 주의 한 행정구역으로 면적은 경기도와 비슷하다. LA카운티 …
20160201 2016년 02월 04일 -

天·地·人 다 가난해도 욕망은 넘쳐난다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양(貴陽)으로 가는 기차를 탔다. 오후 5시에 출발, 다음 날 새벽 6시에 도착하는 밤기차였다. 저녁을 못 먹어 도시락 판매원이 지나가기를 기다렸지만 오지 않았다. 저녁 6시쯤…
20160201 2016년 02월 04일 -

사무라이 핏줄 잇는 침략의 역사 ‘복잡계’ (複雜系)*
“가고시마(鹿兒島)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까?”도쿄 사람에게 물으면 10명 중 8명은 “흑돼지”라고 답한다. 가고시마 흑돼지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지역 특산물이다. 한국 여행객에게 같은 질문을 하면 온천, 골프, 화산…
20160201 2016년 02월 04일 -

TV는 애완견을 악마견으로 만든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용인의 아파트 단지에서 길고양이 보금자리를 마련하던 자원봉사자가 벽돌에 맞아 숨졌다. 언론은 이를 ‘캣맘 사건’으로 명명했다. 범인은 낙하 실험을 한 초등학생으로 밝혀졌지만, 유기동물 보호운동을 하는 사람들과 …
20160201 2016년 02월 04일 -

창업 생태계 조성하려면 근본 처방 필요 朴 정부 벤처정책, ‘히든 챔피언’에서 배워야
이공계 기피현상이 극심하던 2008년, 나는 카이스트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었다. 학부모를 모시고 진학 관련 간담회를 진행하는 자리에서 ‘지금이 자녀들을 이공계에 보낼 절호의 기회’라고 상세히 설명했다. 학생들이 졸업할 즈음에는…
20160201 2016년 02월 03일 -

‘꿈꾸는 유목민’ 김수영
여기, ‘꿈꾸는 유목민’이 있다. 김수영(35). 남녘 항구도시 여수에서 자랐다. 10년 넘게 세계를 누볐다. 비행소녀였다. 폭주족과 어울렸고 싸움질을 밥 먹듯 했다. 칼 맞은 적도 있다. 검정고시를 거쳐 또래보다 1년 늦게 여수정…
20160201 2016년 02월 03일 -

“이익보다 의리! 직원에게 기억되는 경영자 될 것”
쩌렁쩌렁한 목소리, 메추리알만한 정권(正拳)과 두꺼운 손은 그가 ‘바닷 사람’이라는 걸 짐작게 한다. 단정하게 빗어 넘긴 머리에 유머러스한 화술은 비단처럼 부드럽다. 잠시 눈을 감는다. 폭우가 쏟아지는 거친 밤바다, 그는 휘청거리는…
20160201 2016년 02월 03일 -

국내외發 장기불황 돌입 온실가스 규제도 ‘뇌관’
철강업계 한파가 무섭다. 국내 철강기업 1~4위인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중 현대제철을 제외한 빅3가 모두 수익성 악화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이후 줄곧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해온 포스코…
20160201 2016년 02월 03일 -

‘저항 DNA’ 내면화한 北 주민 끌어안아야
북한에서는 유치원 이전부터 어린이에게 수령 찬양의 노래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가르친다. 체제 존립의 구심점인 수령과 민족적 과제인 통일을 각각 정체성과 지향성으로 삼은 것이다. 탈북민인 필자가 한국에 와서 정치…
20160201 2016년 02월 03일 -

‘괴물’ 아닌 인간으로 바라보라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자발적으로 ‘커밍아웃’하는 경우는 드물다. 동성과 스킨십하는 것을 가족이 보거나 휴대전화에 저장한 사진이 발각돼 ‘비자발적 커밍아웃’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자녀가 동성애자임을 알게 되면 가족은 어떻게 해서든 …
20160201 2016년 02월 03일 -

“농구는 내 인생의 기초공사”
고려용접봉(KISWEL) 최희암(61) 사장. 7년 세월이 흘렀는데도 ‘최희암’ 이름 뒤에 따르는 호칭이 ‘감독’이 아니라 ‘사장’이란 건 여전히 부자연스럽다. 그는 연세대 명감독으로 ‘농구대잔치’를 부흥시켰고 이후 프로농구 모비스…
20160201 2016년 02월 03일 -

“땡! 글러먹었어요 자소서 컨설팅 받으세요”
“여러분은 정신상태가 글러먹었어요. 그러니까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거죠. 근성이 없어요!” A 강사의 무료 취업 특강. 취업준비생들은 강사의 독설을 묵묵히 듣고 있었다. 욕을 먹는 이유는 자기소개서를 30개 이상 쓰지 않아서다.…
20160201 2016년 02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