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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채비
바람은 차고 아침 서리 매서워져텃밭 무 걷이를 했습니다. 어떤 것은 아내의 매끈한 종아리 같고어떤 것은 큰아이 장딴지처럼 굵고옛적 나의 젊은 아버지가 하던 방식으로 무릎팍 길이만큼 땅을 파고 묻습니다그늘에 앉아 아내와 무청도 엮습니…
20151101 2015년 10월 21일 -

“풀뿌리 통일운동이 거대한 물결 일으킨다”
문현진 GPF(Global Peace Foun- dation) 세계의장은 ‘세계인’을 지향한다. 지구 곳곳을 앞마당처럼 누비면서 평화운동을 한다.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이념에 기초해 평화의 오너십(주인의식)을 불…
20151101 2015년 10월 21일 -

남북한 코뚜레 꿴 중국 느슨히 잡되 끊지 않는다
9월 23일 브라질 통화 헤알(real) 환율이 1달러당 4.146까지 치솟았다. 1994년 헤알화 도입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헤알 가치가 속락(續落)하면서 2015년 브라질 국내총생산(GDP)은 4년 전 지우마 호세프 정권 출…
20151101 2015년 10월 21일 -

평시엔 민간, 전시엔 군이 對北 민주화 방송 활용하라
8월 목함지뢰 사건 때 세간의 이목을 끈 것은 대북 확성기 방송이다. 노무현-김정일 시절인 2004년 2차 남북장성급 회담 합의로 중단됐다가 11년 만에 재개된 이 방송이 대박을 쳤기 때문이다. 북한은 이 방송을 막으려 고위급 회담…
20151101 2015년 10월 21일 -

공군은 과욕, ADD는 무책임 기술이전 집착 말고 개발비 낮춰라
“미국이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 4개를 제공하지 않아도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9월 22일 공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경두 공군 총장이 한 이 말 한 마디에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혔다. KFX 사업이 무산…
20151101 2015년 10월 21일 -

美 경제제재 연타 맞다 진주만 카운터펀치
10월 5일 일본, 미국, 캐나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맺는 데 큰 틀의 합의를 이뤘다. 역내 국내총생산(GDP)을 합치면 전 세계 GDP의 40%에 해당하는 31조 …
20151101 2015년 10월 21일 -

할 말 다 하는 회의 화끈한 ‘창조적 마찰’
칸 국제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은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이 개봉과 함께 돌풍을 일으켰다. 미국 내 개봉 첫 주 9044만 달러의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다른 영화들을 압도했다. 이 영화는 ‘토이스토리’로 화려…
20151101 2015년 10월 21일 -

99세까지 오래오래(久久) 팔팔한 성생활 지속
중년 남성의 최대 고민 중 하나가 성기능 장애다. 특히 발기부전은 더 이상 성생활을 지속하기 힘들다는 좌절감을 안겨주기에 어떤 질환보다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단순히 부부 혹은 연인 관계를 불편하게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업무와 일…
20151101 2015년 10월 21일 -

공기업 부채감축 모델 제시
국회예산정책처가 발표한 2014년 공공기관 결산자료 종합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비금융 공공기관 전체 금융부채 감소액은 3조2000억 원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조2000억 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조8000억 …
20151101 2015년 10월 21일 -

“철은 따뜻하고 친근하다”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마을. 지리산과 섬진강이 어깨를 나란히 기댄 이 고즈넉한 마을에는 매년 봄,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나 절경을 이룬다. 지난 9월 2일, 섬진마을에 또 하나의 구경거리가 들어섰다. 포스코가 개발한 내후성강 소재…
20151101 2015년 10월 21일 -

“보험사, ‘짝퉁’ 업체만 이득 소비자 부담 더 커진다”
최근 국회에 발의된 ‘국산차 대체부품 허용법’이 도마에 올랐다. 그간 논란이 돼온 자동차 부품 디자인권의 보호기간을 대폭 줄이겠다는 내용 때문이다. 부품업체들은 “자동차 부품의 디자인권 보호 기간을 제한하면 이득을 보는 건 소비자가…
20151101 2015년 10월 21일 -

폐광지역에서 전국 확대 ‘국민 공감’ 사회공헌기업으로!
시골 학교의 ‘유도 꿈나무’들을 보자 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강원도 정선군 사북면 사북초등학교 유도장. 도복을 입은 초등학생들이 힘찬 기합을 내지르며 밀치고 당기고 메친다. 덩치는 작지만 동작이 전광석화처럼 빠르다. 웬만한 어른이라…
20151101 2015년 10월 21일 -

메모리 강국 한국에 기업은 있고 사람은 없다
최근 성적표를 놓고 보자면 한국 반도체산업은 위기가 아니다. 지난해 반도체 수출액은 72조 원으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11%를 차지,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75조 원과 17조 원의 반…
20151101 2015년 10월 21일 -

신자유주의 지고 ‘울림’ 주는 책 뜨고
책을 보는 관점이 달라지고 있다. 서점 가판대에 올라와 있는 책을 자주 들여다보는 사람이라면 이 말에 공감할 것이다. 뭔가 다른 관점에서 세상을 조명하는 책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은 “10년 전인 200…
20151101 2015년 10월 21일 -

늘어나는 ‘가족살인’ 피붙이라 더 잔혹하다?
막바지 여름 더위가 한창이던 지난해 8월 말, 잠을 자던 중학교 1학년 정모 군은 새벽녘 소스라치게 놀라 잠에서 깼다. 육중한 체구의 남자가 자신의 몸에 올라타 양손으로 목을 조르고 있었던 것. 합기도 유단자인 정군은 반사적으로 배…
20151101 2015년 10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