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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희극, 한번은 비극 역사는 반복된다”
여불위(呂不韋)는 중국 춘추전국시대 때 조(趙)나라 출신의 대상인(大商人)이다. 국경을 넘나들며 장사를 하면서 거금을 모은 대부호로 수완이 뛰어나고 이재에 밝았다. 중국 ‘전국책’에는 여불위가 아버지와 나눈 대화 한 토막이 기록돼 …
201506 2015년 05월 20일 -

찬란한 건축 유산 앙상블 다시 볼 수 있을까
아주 많은 곳을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내게 다시 가고 싶은 도시를 꼽으라면 네팔 카트만두(Kathmandu)가 두말할 것 없이 1순위다. 꼭 1년 반 전 아시아건축사협의회 회의 및 포럼 참석차 카트만두를 처음 찾았다가 엄청난 교통…
201506 2015년 05월 20일 -

“금광 채굴권 줄게 김정은 전용기 다오”
지난해 북한 노동당 제1비서 김정은의 전용기가 화제에 올랐다. 북한 최고 통치자가 비행기로 외국을 여행한 것은, 1965년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인도네시아 방문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김정일은 고소공포증이 …
201506 2015년 05월 20일 -

팍스 브리태니카는 금융시장에서 계속된다
미국 · 중국 · 러시아 · 일본 등 한반도 주변 ‘4강’의 동향이 아니면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한국인들이지만 최근 몇 달 새 영국발 뉴스 2가지가 흥미를 끌었다. 하나는 영국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선언이다. 중국…
201506 2015년 05월 20일 -

되살아난 숲, 부푼 꿈
4월 말 제주, 하루 종일 오락가락 비가 내렸다. 1년에 맑은 날이 80일 정도밖에 안 된다니 오히려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제주공항에서 버스로 1시간 남짓 달리자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이 나타났다.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154만7000㎡…
201506 2015년 05월 20일 -

“기대도 요구도 말라 내 행복만 생각하라”
위기에 처한 부부들이 반복하는 말이 있다. 남자들은 예외 없이 아내가 아침밥을 챙겨주지 않는다고 투정한다. 여자들은 남편이 양말을 아무 데나 벗어놓는다면서 불만을 터뜨린다. 그뿐 아니다. 헤어스타일, 시간 지키기, 술버릇, 잠꼬대,…
201506 2015년 05월 20일 -

“도전정신 잃은 3세 시대 한국재벌 최대위기 온다”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진보적 경제학자 중 한 사람이다. ‘재벌개혁 전도사’로 알려진 그는 경제민주화운동에 주력하는 시민단체인 경제개혁연대를 15년째 이끌어왔다. 김 교수가 제시하는 경제민주화는 출발에서…
201506 2015년 05월 20일 -

성공하고 싶으면 맞춤 슈트 입어라!
나는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맨체스타양복점을 17년째 운영해온 맞춤 슈트 재단사다. 어려서부터 멋내기를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정장에 관심을 갖게 됐고, 내친김에 1985년 홍균양복점 이홍균(대한민국 양복명장) 선생에게 본격적…
201506 2015년 05월 20일 -

‘변화’의 철학이 낳은 美 최초 현대미술관
세계 최고의 현대미술관을 꼽으라면 단연 뉴욕현대미술관(MoMA·Museum of Modern Art)이다. 하지만 인상파 이후 유럽 현대미술을 미국에 가장 먼저 소개한 곳은 MoMA가 아니라 필립스 컬렉션(Phillips Colle…
201506 2015년 05월 20일 -

험한 산, 거친 바다 ‘헝그리 정신’ 활활
2011년 핼러윈데이. 한국에도 핼러윈 파티가 보급되긴 했지만 아직 대중적이진 않던 때였다. 그런데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에서는 백화점 직원들이 핼러윈 의상을 입고 특별 세일 행사가 한창이었다. 나이트클럽 호객꾼들도 핼러윈 분장…
201506 2015년 05월 20일 -

중심, 주류 욕망 내던진 사유, 창작의 변방
비가 내렸다. 주룩주룩, 내렸다. 창원에서 일을 보고, 통영으로 갈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일이 빨리 끝나 언제 또 내려오랴 싶어 급히 소형차를 빌려 진영을 향해 달리는데, 비가 내렸다. 많이 내렸다. 와이퍼의 왕복 속도를 최고치로…
201506 2015년 05월 20일 -

“갇치 눈디지보” 그 이질적 매력과 독성
종합편성채널 등장 이후 방송 출연자의 면모가 다양해졌다. 예를 들어 종편 4사에선 말주변이 출중한 의사, 변호사, 시사평론가가 자주 나온다. 채널A의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선 미모의 탈북여성들이 시청자의 눈길을 끈다. 최근 이에 …
201506 2015년 05월 20일 -

“경복궁 교태전은 왕비가 교태 부리는 곳”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방한한 중국인은 400만 명이 넘는다. 전체 외국인 입국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이들은 우리 내수시장에 없어서는 안 될 큰손이 됐다. 그런데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이들의 눈과…
201506 2015년 05월 20일 -

상품광고 닮은 ‘이미지’로 대중을 공략하다
신문 잡지 방송 등 매스미디어가 정보를 전달하는 주요 수단은 텍스트와 이미지다. 기술의 발전으로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주도권이 텍스트에서 이미지로 넘어가고 있다는 주장이 등장한 지 오래다. 대통령 등 최고통치자와 직접적인 만남의 기회…
201506 2015년 05월 20일 -

“젖은 낙엽이라니 내 나이가 어때서?”
“이 나이 되면 언제 회사에서 나가야 할지 모르는데, 내 성생활에 신경 쓸 여유가 없죠. 대학생 막내 공부도 마쳐야 하고 큰아이 결혼도 시켜야 하고…. 어휴. 그러다 60대가 된다고 생각하니 예전 할아버지 모습이 자꾸 떠오르네요. …
201506 2015년 05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