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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신흥국과 힘 합쳐 중국·일본 견제해야”
김우중 전 회장과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모두 세 차례 만났다. 김 전 회장의 건강은 양호해 보였다. 발음이 약간 불분명해진 것을 제외하곤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 이른 새벽 한 시간씩 산책하는 것으로 건강을 유지한다고 했다.…
201411 2014년 10월 22일 -

“한국생활 힘들 때 헐버트 박사(고종 외교자문) 묘지 찾아가 위로 받았죠”
“처음 인천공항에 착륙할 때 비행기 창밖을 보며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을 떠올렸다.”“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은 1886년 조선과 프랑스가 수교를 맺은 후 프랑스 공사가 수집해 가서 아직 돌려주지 않고 있다.”“논어에 따르면 …
201411 2014년 10월 22일 -

의원 ‘갑질’에 꾸벅하는 ‘정치권 시다바리’ 오명
우리나라에는 경찰청 산하에 250개 경찰서가 있다. 서울엔 31개 경찰서가 있다. 이 중 영등포구 국회대로 608번지에 자리 잡은 영등포경찰서는 매우 특별한 위상을 지닌다. 국회의사당과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정의당 등 주요 정…
201411 2014년 10월 22일 -

보수가 ‘카카오톡 여론戰’ 승리한 이유
“그들은 어떻게 ‘카카오톡’을 ‘카더라톡’으로 변질시켰나.”새정치민주연합 홍보위원회가 펴낸 자료집 내용이다. 여기서 야당은 6월 지방선거 패배, 7·30 재·보궐선거 패배, 세월호 여론전 열세의 원인으로 ‘SNS 패배’를 꼽았다. …
201411 2014년 10월 22일 -

‘생각의 가방’을 뒤지겠다고? ‘창조경제’ 위협하는 검열의 유혹
‘불심검문(不審檢問)’의 시대가 있었다. 1980년대 대학가에는 경찰이 학생을 멈춰 세우고 가방을 뒤지는 것이 일상적인 풍경이었다. 이른바 ‘불온서적’을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던 시대였다. 물론 불심검문은…
201411 2014년 10월 22일 -

어디서 어느 정상 만나든 “통일 지지 성명 부탁해요!”
국회가 국정감사와 예산국회로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는 9~12월. 대통령은 해외 순방으로 바쁘다. 매년 이 시기에는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을 비롯해 G20(주요 20개국),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SEA…
201411 2014년 10월 22일 -

“김무성 대표가 최경환 부총리 발목 잡아선 안 돼”
2002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권영진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보좌역과 서울 신촌에서 저녁을 함께 했다. 그는 “당이 거꾸로 가고 있다. 수구보수화하고 있다”고 한탄하며 연신 잔을 들이켰다. 자리는 자정 너머까지 이어졌다.…
201411 2014년 10월 22일 -

국회를 옮겨야 통일을 앞당긴다
#사례 하나2011년 말, 이듬해 19대 총선과 연말 대선을 앞두고 당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은 이명박 정권에 대한 민심 이반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 있었다. 그때 구원투수로 등장한 박근혜 대통령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당의 …
201411 2014년 10월 22일 -

황량한 들판에서 온전한 자유를 꿈꾸다
들판에 서서, 철 지난 신문을 훑어본다. ‘고양이가 늘고 있다’는 기사다. ‘아, 그래, 맞아, 온 동네가 고양이 천국이지’하며 담배를 피워 문다. 오랜 습관이다. 국도변을 달리다 낡고 오래된 휴게소가 있으면 차를 세운다. 안에 들…
201411 2014년 10월 22일 -

못 놀아서 생긴 병이 더 안 논다고 치료될까
대한민국 대부분의 회사는 비상 경영 상태에 들어갔다. 2008년 이후 세계 곳곳에서, 특히 경제 선진국들이 경제위기에 빠지면서 세계경제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경제를 견인해온 전자, …
201411 2014년 10월 22일 -

친구보다 동지, 방만보다 오만
1인 가구가 급증세다. 9월 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 9.0%였던 1인 가구 비율이 2010년 23.9%로 두 배 이상 폭증했다. 숫자론 453만 가구다. 20~30대 중 결혼보다 독신을 택하는 이들도 부쩍 늘었다.…
201411 2014년 10월 22일 -

“골프가 공부보단 쉬워 보였어요”
각본 없는 드라마란 이런 것일까. 9월 14일 프랑스에서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18번 홀. 한국의 김효주가 버디 퍼트에 성공하자, 한 타 차로 앞서가던 선두 캐리 웹이 보기…
201411 2014년 10월 22일 -

달라이라마 눈맞춤에 병마는 씻은 듯 사라지고…
출가를 하고 싶었다.대학 시절, 어머니의 출가를 라디오 드라마로 제작하겠다며 순천행 무궁화호에 녹음 장비를 싣고 선암사로 향하던 나는 강인해 보이려고 부단히도 애쓰던 스무 살이었다. 자아와 마음의 본질을 찾는 데 도취한 열정 넘치는…
201411 2014년 10월 22일 -

재벌가 혼인이 낳은 미국 초현대 미술 寶庫
뉴욕 맨해튼의 부촌, 어퍼이스트사이드(Upper East Side)엔 주변 건물과는 사뭇 다른 외양의 현대식 건물이 하나 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남쪽 끝자락에서 다섯 블록 아래로 내려가면 매디슨 애비뉴의 75번 스트리트에서 만…
201411 2014년 10월 22일 -

사라져 가는 고향 돌아갈 수 없는 시간
온 나라가 올림픽 열기에 사로잡혔던 1988년 3월 15일, 지금은 없어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예음홀.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산꽁이 알을 품고/ 뻐꾹이 제철에 울건만…’ 바리톤 김관동의 중후한 목소리…
201411 2014년 10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