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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 음악은 영혼을 치유하는 음식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올 한 해에 벌어진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느낀 점을 떠올려본다. 4월, 온 나라를 전대미문의 충격과 슬픔에 빠뜨린 세월호 사건이 터졌을 때 우리 발레단은 바흐의 삶과 죽음을 다룬 현대발레 ‘멀티플리시티…
201411 2014년 10월 22일 -

주류사회 배척 이민가정 출신 귀국 후 ‘살인머신’ 돌변 우려
5월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대형 트럭에 폭발물 16t을 실은 테러범이 시리아 정부군이 진을 친 음식점으로 돌진했다. 수십 명이 죽거나 다쳤다.시리아 내전이 3년을 넘기면서 자살폭탄 테러는 흔한 일이 됐…
201411 2014년 10월 22일 -

“강제 모집은 역사적 사실…아베는 위안부가 성노예였음을 인정하라”
“위안부를 강제 연행했다는 증거가 없고 한국인 위안부에 대한 청취조사 내용은 엉터리다. 고노담화는 재검토돼야 한다.”2월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나온 일본유신회 소속 한 의원의 주장을 필두로 고노담화가 일본 내부는 물론 한국, 중국 …
201411 2014년 10월 22일 -

“美·中 사이 한국의 중립은 中과 조공관계로 돌아가는 것”
헤리티지(Heritage)재단은 미국 보수주의를 대표하는 두뇌집단(Think Tank)이다. 1973년 설립돼 공화당의 싱크탱크 구실을 해왔다. 민주당의 두뇌집단 역할을 해온 브루킹스 연구소와 함께 미국의 국방, 외교, 정치, 경제…
201411 2014년 10월 22일 -

압력관 전부 교체하고도 반핵 여론에 엉거주춤
“원자력은 위험하다”는 말은 삼척동자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위험하지만 다룰 수 있다. 다뤄서 이익을 얻어내야 한다”는 말은 아무나 하지 못한다. 원자력에 정통한 전문가만이 할 수가 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삼척동자도 할…
201411 2014년 10월 22일 -

‘요람에서 광야로’ 자축하는 가을밤 지성+감성 콘서트
1934년 9월 28일, 보성전문학교(고려대의 전신) 학생과 교수, 직원들은 교기(校旗)를 앞세우고 안암 동산 중앙의 웅장한 건물로 들어섰다. 바로 지금의 고려대 본관이다. 본관 완공으로 고려대는 서울 수송동(1905~1918), …
201411 2014년 10월 22일 -

“지금도 어디선가 얻어맞고 있을 것”
자정 넘은 시각, 한 대리운전 기사가 발을 동동 구르며 초조하게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 피 같은 시간이 10분을 넘어 30분을 지난다. 입술이 바짝 타들어갈 즈음 저만치 거나하게 취한 한 무리의 사람들이 자신에게 다가오자 대리기사는…
201411 2014년 10월 22일 -

“장비업체의 기상청 흔들기 용납하지 않겠다”
최근 3년간 기상청은 힘든 시기를 보냈다. 돌풍을 관측하는 항공 기상장비 ‘라이다(LIDAR)’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입찰 및 제품 성능에 대한 의혹이 제기돼 조석준 전 기상청장을 비롯해 기상청 전·현직 공무원 10여 명이 검찰 수사…
201411 2014년 10월 21일 -

女 일이냐, 가정이냐 男 생존이냐, 도태냐
이제 20대 여성과 20대 남성은 ‘서로 사랑하기에 좋은 사이’만은 아니다. 양자는 ‘생존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사이’이기도 하다. 과거 젊은 남성은 또래의 여성을 경쟁 상대로 여기지 않았다. 그러나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201411 2014년 10월 21일 -

“세월호 참사와 닮은꼴…무책임한 정부·기업에 분노”
많은 사람이 “세월호 참사 이후 세계관이 바뀌었다”고 고백한다. ‘국가와 이웃이 사회 곳곳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하며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막연한 믿음이 산산이 깨졌고, 나와 내 가족 역시 저 비참한 사건…
201411 2014년 10월 21일 -

“외롭지만 용기 있는 이들 팍팍 밀어주겠다”
창업을 결심하는 순간부터 수없이 많은 장애물이 창업자 앞을 가로막는다. 그중 하나, 공간이다. 서울시내 아주 작은 사무실이라도 한 칸 빌리려면 보증금이 최소 수천만 원 필요하다. 정부에서 대여하는 사무실은 입주 경쟁이 치열하고 제한…
201411 2014년 10월 21일 -

보수-진보 속내는 종잇장 차이 진영논리가 이념전쟁 부추겨
다음 질문을 독자에게 드려본다. “당신은 진보입니까, 보수입니까, 아니면 중도입니까?” 정답은 없다. 당연히 옳고 그름의 문제도 아니다. 다른 사람과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이 질문에 답한 독자께 다시 질문을 드린다. 질문은 모두 …
201411 2014년 10월 21일 -

내 삶은 정말 내가 선택한 것일까
인생을 스스로 선택해서 사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인간은 누구든지 예측하지 못했던, 그리고 순응하고 싶지 않았던 요인들에 이끌려 현재의 처지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새뮤얼 존슨 ‘라셀라스’ 중에서 그건 나의 선택이 아니야!얼마 …
201411 2014년 10월 21일 -

인류의 미래 준비하게 한 ‘미래학’ 바이블
소설 ‘은비령’의 작가 이순원의 회상은 황혼이 깃들어서야 날개를 펴기 시작하는 ‘미네르바의 부엉이’를 떠올리게 한다. 그는 미국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제3의 물결’(원제 The Third Wave)에서 예고한 ‘정보화 사회’란 …
201411 2014년 10월 21일 -

려명黎明
“검문소다.”장씨가 낮게 말했지만 이미 차 안의 사내들은 앞쪽의 불빛을 보았다. 정순미는 의자에 누운 채 눈을 감고 있다. 윤기철은 검문소 앞에 세워진 차량 두 대를 보았다. 트럭과 소형 승용차다. 차량 통행이 뜸해서 뒤를 돌아보았…
201411 2014년 10월 21일